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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5부. 우리는 어떻게 아이디어를 다뤄왔는가 (완결)

그래서 우리는 이런 구조의 서비스를 만들었다

그래서 우리는 묻기 전에, 구조부터 생각했다.
AI를 얼마나 똑똑하게 만들 것인가보다,
사람이 언제 말을 시작하고, 언제 멈추고, 언제 다시 꺼내는지를 먼저 봤다.

사람들은 아이디어를 한 번에 완성하지 않는다.
대부분은 아주 짧은 문장 하나로 시작한다.
그리고 그 문장은 생각보다 오래 머릿속에 남아 있다.
말로 꺼내기 전까지는.

그래서 이 서비스의 시작은 늘 한 줄이다.
길게 쓰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잘 설명하라고 하지도 않는다.
그저 “지금 떠오른 생각을 그대로 적어도 된다”는 상태만 만든다.

그다음부터는 대화다.
하지만 그 대화는 기록이 아니다.
나중에 다시 읽히는 텍스트도 아니다.
그저 생각을 흘려보내는 공간이다.

AI는 이 대화 속에서 질문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먼저 가설을 내밀기도 한다.
항상 정답을 말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자주, 일부러 애매한 말을 한다.

“보통은 이런 경우가 많긴 한데요.”
“완전히 다른 방향일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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