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브코딩으로 앱 만들어 한 달 만에 수천만 원을 18살 대학생이 있어요.
요즘 바이브코딩이 대세죠. 덕분에 코딩 못 하는 사람들도 앱을 만들고 있어요.
저도 직접 바이브코딩으로 SaaS를 만들어서 팔고 있습니다. 기획자 출신이고, 코딩은 함수 정도만 읽을 수 있는 수준이에요. 그런데 Cursor 하나로 실제 결제 기능까지 들어간 서비스를 만들어냈어요. 쉽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더라고요. '바이브코딩으로 만든 앱이 진짜 돈이 될까?' MVP 만드는 것과 실제로 수익을 내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실제로 바이브코딩으로 앱을 만들어서 수천만 원을 버는 18살 대학생 조지의 이야기를 소개할게요.
조지는 코딩을 한 줄도 못 해요. 6개월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대학생이었고요. 그런데 지금은 다운로드 17,000건짜리 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Rork라는 바이브코딩 도구 하나로 한 달 만에 만든 앱이에요. 이를 인터뷰 형식으로 자세히 풀어볼게요.

Q.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조지 람프로폴리스(George Lampropoulos)고, 18살 대학교 1학년이에요. 지난 6개월 안에 앱을 하나 만들어서 지금 월 17,000달러, 한화로 약 2천만원 정도 벌고 있어요.

Q. 어떤 앱인가요?
Wrestle AI라는 앱이에요. AI 레슬링 코치죠. 사용자가 자기 경기 영상을 업로드하면 AI가 분석해서 뭘 잘했고 뭘 못했는지 알려줘요.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어떤 훈련을 해야 하는지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요.

9월 26일에 출시했는데, 월간 구독으로 8,000달러 정도 벌고, 나머지 9,000달러는 연간 구독 매출이에요. 연간 구독에는 무료 체험을 붙여놨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무료 체험으로 일단 시작하면 1년치 구독료가 미리 잡히는 형태죠. 이렇게 하니까 선수금이 많이 쌓이더라고요.
소셜미디어에서는 꽤 반응이 좋았어요. 총 노출이 200만 넘었고요. 다운로드는 17,000건 정도 됐습니다.

Q. 원래 코딩을 할 줄 아셨나요?
아니요, 코드를 한 줄도 못 짜요. 전부 AI 도구로 만들었어요.
Q. 어떻게 바이브코딩을 시작하게 됐나요?
6개월 전쯤 소셜미디어를 보다가 Rork라는 바이브코딩 플랫폼 광고를 봤어요. '일주일에 앱 7개 만들었다'는 내용이었어요. 그래서 직접 해보기로 했죠.
코딩은 전혀 몰라요. 대신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이해하고 있었어요.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앱을 구매하게 되는지, 어떤 아이디어가 바이럴 되는지, 어떤 기능이 사람들을 끌어당기는지는 알고 있었죠.
Rork로 바이브코딩을 했고, 여러 공개 API들도 썼어요. API는 다른 회사들이 만든 기능을 내 앱에 가져다 쓸 수 있게 해주는 거예요. 아이디어부터 앱스토어 출시까지 딱 한 달 걸렸어요. 6월에 시작해서 7월 1일에 출시했죠.

Q. 구체적으로 어떤 과정이었나요?
그 한 달 동안은 정말 시행착오의 연속이었어요. Rork에 '이런 기능 만들어줘'라고 요청하면 코드를 만들어주는데, 문제는 그걸 실제 앱으로 만들려고 하면 문제가 계속 생기더라고요.
TestFlight라는 걸 써야 했는데, 이게 애플에서 만든 베타 테스트 도구예요. 앱스토어에 정식으로 올리기 전에 테스트해보는 거죠. 근데 Rork에서 만든 앱을 TestFlight로 옮기려고 하면 매번 에러가 났어요.

그럴 때마다 에러 메시지를 복사해서 ChatGPT에 붙여넣었어요. 그러면 ChatGPT가 '이 부분이 문제고, 이렇게 고치면 된다'고 알려주더라고요. 그렇게 ChatGPT를 조언자처럼 활용하면서 문제를 하나씩 해결했어요.
Q. 완전히 혼자 다 만든 건가요?
결제 시스템이랑 로그인 기능은 개발자를 고용해서 만들었어요. 첫 주는 Rork에서 원하는 대로 나올 때까지 계속 요청사항을 입력했어요. 그렇게 기본 틀이 완성되면 그걸 개발자한테 넘겼죠.

결제 화면 같은 간단한 건 쉬운 작업이거든요. Fiverr라는 프리랜서 사이트에서 250달러 주고 사람을 구했어요. 일주일 정도 걸렸습니다.
마지막 2주는 애플의 까다로운 심사 기준이랑 거부 처리를 상대하느라 보냈어요. 애플은 앱스토어에 앱을 올리기 전에 엄격하게 심사를 해요. 이것저것 이유를 대면서 거부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Q. 지금 다시 시작한다면 어떤 과정으로 앱을 만들 건가요?
6단계로 정리할 수 있어요.
1단계는 아이디어예요.
아이디어가 마케팅만큼이나 중요해요. 요즘 '마케팅이 전부다'라는 말이 많은데, 저는 반대예요. 바이럴 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아니면 마케팅도 소용없거든요.
좋은 아이디어의 세 가지 조건이 있어요.
- 독창성 : 눈길을 끌어야 해요. 사람들이 '오, 이건 처음 보는데?'라고 생각해야 하죠.
- 유용성 : 사람들이 한 번 쓰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써야 해요. 실제로 도움이 되는 앱이어야 한다는 거죠.
- '아하 모먼트' : 앱이 뭘 하는지 5초 안에 전달할 수 있어야 해요. 이게 정말 중요해요.
이 '아하 모먼트'가 사람들의 스크롤을 멈추게 만들어요. '이 앱 써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순간이죠. 앱을 디자인할 때 항상 생각했어요. '틱톡이나 유튜브 쇼츠에서 5초만 보여줘도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기능이 뭘까?'

제 경험을 예를 들어볼게요. Wrestle AI를 출시할 무렵에 백만 팔로워 인플루언서랑 협업해서 다른 앱도 하나 냈어요. 근데 그 앱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아니었어요. 이미 있는 콘셉트랑 비슷했죠.
두 앱 다 200만 노출 정도 나왔어요. 근데 Wrestle AI는 다운로드 수가 많았는데, 그 앱은 180만 노출에 고작 100건 다운로드밖에 안 나왔어요.

같은 조회수인데 결과가 이렇게 다른 이유가 뭘까요?
Wrestle AI는 '레슬링 영상 올리면 AI가 분석해준다'는 게 한눈에 보였거든요. 근데 다른 앱은 '뭘 하는 앱이지?' 하면서 넘어가버렸던 거죠.
이 경험으로 확실히 배웠어요. 앞으로 제가 만들 모든 앱은 새로워야 해요. 전에 본 적 없는 거여야 하죠. 안 그러면 광고 전환율이 절대 안 나와요. 아무리 조회수가 많아도 다운로드로 이어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거든요.
2단계는 앱 디자인이에요.
디자인을 시작하기 전에 '이 앱은 누구를 위한 건가?', '어떤 UI가 맞을까?' 이런 질문에 답해야 해요. UI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그러니까 앱 화면 디자인을 말해요.
중요한 건 기능부터 만들면 안 된다는 거예요. 먼저 큰 틀을 잡아야 해요. 어떤 화면들이 필요한지, 사용자가 어떤 순서로 앱을 쓸지 먼저 정하는 거죠. 이런 질문들에 답하고, 그 답을 그대로 Rork에 입력해요.

누구를 위한 앱인가?, 어떤 종류의 UI/UX가 맞을까?
그리고 항상 생각해야 해요. '사용자가 어떻게 자연스럽게 이 앱을 공유할 수 있을까?'
광고비로만 사람들을 끌어오는 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공유도 생겨야 하거든요. Wrestle AI의 경우엔 분석 결과를 친구들한테 공유할 수 있게 만들었어요. '내 경기 분석 결과 봐봐' 하면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릴 수 있게요.
3단계는 핵심 기능을 만드는 거예요.
저는 새 앱을 만들 때마다 처음 일주일을 떼어놔요. 다른 일은 아예 안 해요. 아침부터 밤까지 컴퓨터 앞에 앉아서 Rork에 요청사항만 입력해요.

이 기간에 Supabase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내야 해요. Supabase는 백엔드 서비스예요. 사용자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서버를 말하죠.
API를 쓸지 말지도 결정해야 하고요. Rork에도 기본 제공하는 API들이 많아요. 만약 칼로리 트래커를 만든다면 영양 데이터베이스 같은 외부 API를 추가할 수도 있죠. 돈도 많이 안 들고 앱을 엄청 좋게 만들어주는 API들이 많아요.
4단계는 온보딩이에요.
온보딩은 사용자가 앱을 처음 켰을 때 보는 화면들이에요. 앱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부분이에요. 앱이 아무리 좋아도 사용자를 유료 서비스로 전환시키지 못하면 소용없거든요.
온보딩의 목표는 간단해요. 사용자한테 '이 앱을 쓰면 이런 게 좋아진다'를 확실히 보여주는 거예요. 좋은 온보딩을 만드는 핵심은 이미 잘되는 걸 따라 하는 거예요.
저는 몇 시간 동안 다른 앱들의 온보딩만 연구했어요. Opal, Cal AI 같은 앱들이 온보딩을 정말 잘해요. 전환율 높은 앱들을 찾아보고, 그 앱들의 온보딩을 따라 하면서 똑같은 요소들을 제 온보딩에 적용했어요.

제 온보딩 공식은 이래요.
첫째, 사용자한테 앱이 뭘 하는지 알려줘요.

둘째, 가이드 질문으로 경험을 개인화해요. '당신의 레벨은?', '목표는?' 같은 질문들이요. 이런 질문들이 앱을 세팅하면서 동시에 '왜 이 앱이 필요한지' 깨닫게 만들죠.

셋째, 앱이 없으면 뭘 놓치는지 보여줘요. FOMO라고 하는데, '나만 뒤처지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을 자극하는 거예요. '다른 선수들은 이미 AI 코치로 실력을 올리고 있어요' 같은 식으로요.

넷째, 핵심 기능을 경험하게 해요. 실제로 레슬링 영상을 업로드하게 하는 거예요. 근데 분석 결과는 유료 결제를 해야 볼 수 있게 막아놔요. 사람들이 결과를 보고 싶어서 구독하게 되는 거죠.
온보딩이 길면 귀찮아하는 사람도 생기지만, 끝까지 간 사람들은 '여기까지 왔는데 무료 체험이라도 해봐야지'라고 생각해요. 시간을 들였으니까 아깝다는 심리 때문이죠.

5단계는 못 하는 건 외주 맡기는 거예요.
전체 과정에서 가장 투자 대비 효과가 좋았던 게 파키스탄 개발자를 고용한 거였어요. 좋은 사람을 고용하면 정말 진행이 달라져요.
핵심은 일하는 사람한테 비전을 보여주는 거예요. '우리가 이런 걸 만들려고 해'라고 확실히 알려주면 정말 열심히 일해요. 자기가 더 큰 무언가의 일부라고 느끼거든요.

지금 AI는 교육의 평등화 도구예요. ChatGPT 같은 걸 쓰면요. 상대적으로 똑똑하고 AI를 활용해서 배울 줄 아는 사람을 고용하면, 당신이 필요한 것의 90%는 해낼 수 있어요.
누군가를 고용하려면 작은 작업을 먼저 맡겨보세요. 잘 해내면 단계적으로 책임을 늘려가는 거죠.
마지막 6단계는 바이브코딩을 넘어서 확장하는 거예요.
지금 제가 있는 단계인데요. 바이브코딩은 빠르게 출시하고 최소 기능 제품(MVP)으로 아이디어를 검증하기엔 정말 좋아요. 근데 월 5,000달러를 넘어서기 시작하면 제품 품질에 투자해야 해요. 저는 지금 전문 디자이너와 계약했고, 함께 일하는 직원들도 생겼어요.

또 다른 중요한 건 규율이에요. 돈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쓰고 싶은 유혹이 생겨요. '한 달에 2,000만원 버는데 좀 써도 되지 않나?' 하고요.
근데 저는 아직 이 사업에서 돈을 한 푼도 안 뺐어요. 월 매출 10만 달러 (약 1억 2천만원) 가 될 때까지 한 푼도 안 뺄 거예요.
Q. 앱은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이 있나요?
가장 중요한 건 영상 분석 기능이에요. 우리 앱의 핵심 기능이죠.
레슬링 경기 영상을 업로드하고 정보 몇 가지 적으면 AI가 영상을 분석해요. 영상에서 두 레슬러를 찾아내고, 본인이 누군지 선택하면 10점 만점으로 퍼포먼스 점수를 매겨줘요.

뭘 잘했는지, 강점이 뭔지,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죠. 전략 분석도 해주고, 실제로 어떤 훈련을 하면 좋을지까지 추천해줘요. 그 훈련 방법을 앱 안의 훈련 프로그램에 바로 추가할 수 있고요.
훈련 프로그램도 있고, 다음 경기 일정을 관리하는 캘린더도 있어요. 이 앱의 전체 아이디어는 레슬링 선수들을 위한 완전한 생태계를 만드는 거였어요.

Q. 마케팅은 어떻게 하셨나요?
전체 마케팅 전략은 인플루언서예요. 인플루언서한테 우리 앱의 핵심 기능을 빠르게 보여주는 영상을 만들어달라고 하고, 그걸 계속 반복하면서 확장했어요.
처음에는 한 명의 빅 인플루언서와 공동창업을 제안했어요. 현재 제 공동창업자 케이든(Cayden henschel)은 레슬링 인플루언서계에서 꽤 유명한 사람이에요. 약 5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했죠. 그래서 그 사람과 함께 출시했어요.

사전 예약을 받아서 앱스토어 상위 차트에 올리는 전략을 썼어요. 출시 당일 앱스토어에서 18위까지 올라갔어요. 그냥 케이든의 영향력 덕분이죠.
근데 두 번째 달로 넘어가니까 문제가 생겼어요. 케이든의 팔로워들이 이미 다 앱을 깔았던 거예요. 더 이상 그 채널로는 새 고객이 안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인플루언서들한테 광고를 시작했어요. 지금까지 이번 달에 13,000달러까지 벌었고, 아마 월말 전에 250달러를 더 투자해야 할 것 같아요.

Q.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면 인플루언서를 어떻게 찾고 계약할 건가요?
몇 단계로 나눠볼게요.
1단계: 막 시작한다면 하루에 100명한테 DM 보내세요.
2단계: DM의 첫 단어는 '유료 광고 제안'이어야 해요.
'광고 협찬 문의' 또는 '유료 광고 제안드려요' 같은 식으로요.
인플루언서들은 하루에 수백에서 수천 개의 DM을 받아요. DM의 첫 두 단어가 눈길을 끌지 못하면 그냥 넘어가버려요. '돈 드릴게요'보다 더 확실하게 주목을 끄는 게 뭐가 있겠어요?

3단계: 개인 계정에서 비즈니스 계정으로 바꾸세요.
막 시작할 때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팔로워를 늘리세요. 팔로워 5,000~10,000명 정도되면 인증 배지를 구매해서 신뢰도를 높이세요. 몇 번 인플루언서 딜을 하고 나면 그때 비즈니스 계정으로 바꾸는 거예요. 그때쯤이면 사람들이 비즈니스 계정을 더 알아볼 테니까요.
4단계: DM으로 시간 낭비하지 마세요.
이게 좋은 딜을 얻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협상은 무조건 전화로 하세요. 문자보다 1,000배 쉬워요. 목소리로 얘기하면 상대방이 당신을 더 신뢰하거든요.
상대방이 답장하면 바로 전화번호를 보내고 '곧 통화해요'라고 하세요.
만약 '바빠서 통화는 어려울 것 같아요. 제안이 뭐예요?'라고 하면서 문자로 빨리 끝내려고 하면, 거기에 넘어가지 마세요. 그냥 '알겠어요, 안 바쁠 때 전화 주세요'라고 하세요. 그 사람이 당신 돈을 원하는 거예요. 당신이 갑이에요.
5단계: 거래 성사시키기
가장 좋은 딜은 이래요. 20~50% 선불로 주고, 4~5개 영상을 만들어달라고 해요. 그리고 최소 뷰 수를 보장받아야 해요.
CPM 기준으로 2~5달러 정도로 계산하면 돼요. CPM은 조회수 1,000 당 비용이에요.
예를 들어, 어떤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을 보니까 평균 25,000 조회수가 나온다고 보면, 영상 4개에 225달러를 제안하는 거예요.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게 있어요. '최소 조회수 10만 회를 보장해주세요'라고 말하는 거예요. 만약 조회수가 안 나오면 조회수가 나올 때까지 계속 포스팅해야 하고, 그러면 나머지 돈을 드리겠다고 하는 거죠.

Q. 앱을 만들 때 어떤 도구들을 썼나요?
바이브코딩 플랫폼으로는 Rork가 최고예요. Bolt, Replit 같은 것도 있는데, 제 생각엔 Rork만 한 게 없어요.
첫 앱은 월 25달러짜리 구독으로 출시했어요. 더 비싼 프리미엄 구독으로 업그레이드할 필요도 없었어요.

총 비용을 정리하면 :
- Rork 구독료: 월 25달러
- Supabase: 월 30달러
- OpenAI API: 월 40~60달러
- ChatGPT 프리미엄: 월 20달러
- Fiverr 개발자 고용 : 250달러 (일회성)
첫 달 총비용은 400달러 정도였어요. 정말 적은 돈이죠. 본격적인 마케팅 비용은 두 번째 달부터 들어갔어요. 처음엔 공동창업자의 인플루언서 파워를 활용했고, 그다음 500달러로 다른 인플루언서들한테 광고를 시작한 거예요.

Q.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나요?
Wrestle AI를 처음 출시할 때 앱이 자정에 출시되는데, 그 직전인 11시 30분쯤에 AI에 쓰던 API가 완전히 다운됐어요. 완전 패닉 상태였어요. 우리 앱은 전적으로 그 API에 의존했거든요. 앱이 작동 안 하는 것도 문제지만, 사람들이 구독하고 바로 환불할 거란 생각에 정말 절망적이었어요.
밤새 안 자고 해결책을 찾으려고 했어요. 새벽 5시쯤 API가 겨우 고쳐졌어요. 무사히 출시를 했고, 결과적으로 그 날 앱스토어 19위를 했고 1,000달러 넘게 벌었습니다. 인스타그램 페이지에는 '이 앱 진짜 대박이다'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이거예요. 힘들다고 불평하지 마세요. 그게 당신이 원했던 거잖아요.
성공하고 싶다, 사업하고 싶다고 바랐으면서 막상 힘든 일이 닥치면 불평하는 건 말이 안 되거든요. 힘든 부분이 바로 재미있는 부분이에요. 그 순간들이 결국 가장 보람 있는 순간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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