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니의 여정, 강동완입니다.

첫번째 글에 이어 두번째로 마케팅 도전기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첫번째 글

솔직히 말씀드리면, 망했습니다.

AI 전화영어 서비스를 만들었고, 4개월에 걸쳐 업데이트도 하고 마케팅도 혼자 해봤습니다.
이번에는 “마케팅을 제대로 해보자” 싶어서 잘 모르기에 질러보자는 심산으로,
처음으로 페이스북 마케팅 대행사에 돈을 맡겼습니다. 결제 전 물어보니,
서비스 가격이 저렴하기에(한달 14,900원) 빠르게 첫 구매고객이 생길것이다 라는 말이였습니다.

금액은 한달에 40만 원.
작은 돈은 아니었지만,
“한 명이라도 오면 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궁금했습니다. 1명이라도 등록을 할지.

결과는 고객 0명

정말 한 명도 없습니다.

무엇을 했는가

1️. 페이스북 마케팅 대행 - 40만원
2. 침투 마케팅(?) - 건당 몇만원
– 네이버 카페 한 글당 몇만 원씩 주고 ‘자연스러운 후기’ 형태로 글 업로드
3. 구글 제미나이 - 달 18만원

솔직히 말하면, 최소 1~2명은 등록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결과

현실은 냉정했습니다

광고는 돌았고(생각보다 결과물이 허접했습니다), 조회수(유튜브 야나두스타일)도 조금은 나왔는데

무료체험 신청자 2명
카드결제 0명

이쯤 되니까
“아… 이건 서비스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이 내가 만든 서비스에 아예 관심이 없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막상 무료 테스트 해보니 결과물이 별로인것 같기도 하고,

지금 와서 보니 생각도 많아지고,
안 될 이유가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도… 아직 포기하긴 싫습니다.

웃긴 얘기지만
이렇게 마케팅에 완전히 망해보니까
오히려 하나는 확실해졌어요.

“아, 이건 진짜 아무도 안 도와주면 끝이구나”

그래서
자존심 조금 내려놓고
이 글을 쓰며, 부탁 드려볼려고 합니다.

제발, 한 번만 봐주세요ㅜㅜ

정말 솔직히 말하면
도와달라는 글입니다.

욕해도 좋고

왜 안 되는지 지적해줘도 좋고

그냥 “아 이런 건 안 쓰지” 한 마디여도 좋습니다.

현재 직장을 다니기에, 마케팅에 이렇게 돈을 써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다 경험이다 라고 생각하며 아깝긴 하지만 스스로를 위로 하고 있습니다.

연봉이 엄청 높지는 않지만, 월에 어렵지 않을 만큼에 월급을 감사히 받고있습니다.

4개월간  열심히 한 사이드프로젝트로 한달에 3만원 벌기도 힘든거 같습니다.
수많은 유튜브 영상이나, 인스타그램, 여러 영상들이 노코드툴로 바이브코딩으로
몇백, 몇천을 벌었다고 하는데, 정말 꿈같은 이야기 인거같습니다.

서울에 자가있는 김부장이야기는 남이야기가 아니구나 싶습니다.(자가라도 있으면ㅠㅠ)
회사 밖은 몇만원 벌기도 힘든세상인거 같아요.
 

혹시
“AI 전화영어가 뭐길래?”
“얼마나 별로길래 이렇게 망했지?”
라는 생각이 읽어보고 드신다면,

한 번만 들어오셔서 봐주세요. 아래는 제가 노코드 툴로 만든 전화영어 서비스 링크입니다.

콜조(CallZo)
https://www.callzo.app/

써보시라고 말도 안 하겠습니다.
그냥 봐주세요.
그리고 왜 망했는지, 한 마디만 남겨주세요.

그게 지금의 저한테는
마케팅 대행사보다 훨씬 도움이 됩니다.

마케팅 망한 사람의 마지막 한 줄

68만 원 쓰고 고객 0명.

이게 현실이구나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한 번 더 도전해 보려고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셨다면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