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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면 오르는 연봉, 무너지는 조직
연봉이 ‘실력’이 아니라 ‘울음 데시벨’로 결정되는 회사는 결국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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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협상 시즌이 되면 가끔 이런 장면이 벌어진다. 같은 팀, 같은 레벨, 비슷한 성과를 냈는데도 어떤 사람은 연봉이 더 많이 오른다. 이유를 물으면 돌아오는 말은 대체로 비슷하다.
“그 친구가 요즘 힘들어해서요.”
“퇴사할 것 같아서 붙잡아야 했어요.”
“계속 불만을 이야기하길래….”
어쩌면 선의일 수도 있다. 당장 팀이 흔들리는 걸 막아야 하고, 사람을 잃을 수 없고, 감정도 다독여야 한다.
그런데 이 선의가 반복되면 조직의 룰이 바뀐다. ‘잘한 사람’이 보상받는 조직이 아니라, ‘더 크게 울거나 더 빨리 나가려는 사람’이 보상받는 조직으로.
우리는 이걸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주는 연봉 협상”이라고 부르고 싶다. 문제는 이 방식이 생각보다 빠르고 치명적으로 조직을 망가뜨린다는 데 있다.
1. 보상이 ‘성과’에서 ‘소음’으로 이동한다
연봉은 원래 조직이 보내는 가장 큰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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