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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치료제의 진화와 특허 - 리툭시맙의 출현부터 허셉틴, 그리고 엔허투까지
항체 치료제는 암과 자가면역 질환 치료 등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온 약물로, 리툭산의 출현은 항체 기반 치료법의 시작을 알렸으며, 엔허투(Enhertu)의 성공은 항체-약물 결합체(ADC)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요즘 엔허투의 성공에 대해 계속 듣고 있어, 본 칼럼에서는 항체치료제 관련 내용을 다뤄보기로 한다.
1. 항체 치료제의 등장
리툭산(Rituximab)은 1997년에 FDA 승인을 받았으며, 항체 치료제의 시대를 연 선구적 약물이다. 리툭시맙은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NHL) 환자를 대상으로 CD20 항원을 표적으로 하여 면역 시스템이 림프종 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NHL 이후 CLL, DLBCL, RA 등에 대해 승인을 받은 항체 치료제이다.
허셉틴(Trastzumab)은 1998년 FDA 승인을 받았으며,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허셉틴은 HER2를 과발현하는 암세포를 표적으로 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면역 시스템이 이를 파괴하도록 돕는다. HER2 양성 유방암은 과거에는 예후가 좋지 않은 유형이었지만, 허셉틴의 등장으로 환자의 생존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이후 허셉틴은 HER2 양성 위암 치료에도 사용되며 그 영역을 확장했다.
이후 레미케이드(Infliximab),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항체 치료제인 휴미라(Adalimumab) 등의 항체 치료제들이 등장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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