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빌딩 #마인드셋 #트렌드
2025년에도 2000년에도, MZ는 MZ다

‘MZ 3요’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최근 젊은 직원들에게 업무를 지시하면 ‘이걸요?’, ‘제가요?’ ‘왜요?’를 되묻는 걸 표현한 용어죠. ‘왜 시키는 대로 안 하고 묻나?’라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솔직히 저도 예전에는 그랬고요. 그러나 작년 10월 있었던 사소한 해프닝 덕분에,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작년 10월, 경영관리팀장이 제게 ‘A라는 사람을 아냐’고 물었습니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 크린텍에서 장비 수리 업무를 맡았는데, 재직증명서 발급이 필요하다는 거였죠. 24년 전 일이니, 회사에 기록이 있을 리가 없었습니다. 제가 입사하기도 전이었죠. 하지만 며칠 후 국민건강보험 조회서를 근거로 근무 경력이 확인되니, 재직증명서를 발급해달라는 연락을 받았어요. 그때 생각했습니다.

“20년 전 어떤 직무에서 일했는지 정확히 기억하고, 사내 기록이 없다는 문제가 생겨도 국민건강보험 조회 같은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사람. 이런 사람이면 당시에도 능동적으로 일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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