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48편, 저는 왜 경영편지를 쓰기 시작했을까요?
2020년 9월 14일, 제가 ‘경영편지’를 쓰기로 다짐했을 때의 마음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우리 회사의 역사를 보존하고 싶다. 초창기 이야기가 ‘라떼는 말이야’ 식 회상이 아니라, 배움과 울림이 있는 메시지로 남으면 좋겠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5년 동안 148편 넘는 경영편지를 썼는데요. 나름대로 양식을 만들고, 주제를 확장하면서 한 편 한 편 글을 써왔습니다. 제 아들에게 글을 보여주면서 퇴고도 하고.
제가 대표를 맡고 있는 크린텍은 실내외 청소차 등을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영업과 고객 서비스, 물류까지 전국 사무소를 두고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원들이 다 같이 모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다른 팀은 어떻게 일하는지, 회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지도 알기 힘들죠.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직원들은 불안해집니다. 내가 하는 일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내 일터는 어떻게 변화하는지 파악이 안 되니까요.
저는 그런 직원들의 불안함을 덜어주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크린텍이 마주하게 될 미래는 지난 30년보다 훨씬 빠르게 변화할 테니까요. 직원들이 처음 겪는 일도 많을 테고요.

그런 상황에서 투명하게 비즈니스 현황을 보여주고, 회사의 지금을 꾸준히 공유한다면 직원들도 각자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아가 구성원들에게 크린텍의 비전, 성장한다는 희망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그런 바람을 담아 경영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 148편의 경영편지를 쓰며 제가 마주했던 고민과 과제들, 해결 과정과 배움을 이오플래닛에 공유하려 합니다. 지난 5년의 기록과 시행착오가 소통과 성장을 고민하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 인터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연매출 200억 여성 대표가 148편의 경영편지를 쓰면서 생긴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