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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기획자는 한 IT 프로젝트를 망칠 수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IT 아웃소싱 산업은 경쟁이 매우 치열한 필드입니다. 이미 레거시를 쌓아놓은 SI 대기업부터, 탄탄한 포트폴리오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형 SI, 그리고 속도감과 민첩함으로 무장한 소형 SI와 프리랜서들까지 매우 다양한 사람들이 경쟁에 참여하고 있죠. 그 중에는 여기, 첫 클라이언트 프로젝트를 맡게 된 의욕 넘치는 김 주임도 있습니다. 김 주임은 자신이 맡은 첫 외주 프로젝트를 꼭 성공시키고 싶었고, 클라이언트와 대화에서 김 주임은 환한 미소와 함께 이런 식으로 말했습니다.
- “네, 그럼요! 당연히 가능합니다!”
- “와, 좋은 아이디어네요! 그렇게 하겠습니다!”
- “네, 알겠습니다! 저희만 믿어주세요!”
클라이언트는 김 주임이 마음에 쏙 드는 눈치였습니다. 모든 요구를 다 받아주는 싹싹한 사람이 앞에 있으니, 함께 일하기 참 편하겠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죠. 김 주임 역시 ‘다행히 순조롭게 미팅을 시작할 수 있겠어!’라고 생각하며 뿌듯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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