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러닝을 통해, 여러가지 얻어가는 만큼 피어러닝팀 분들께도 혹시나 도움이 될 만한 피드백 남깁니다 :)
저만의 피드백일 수 있어서,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궁금해서, 커뮤니티에 살짝 올려봅니다~
1. 전체 피어러닝 대상자 중, 소그룹을 만들면 어떨까?
- 피어러닝을 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과제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또 드리고 싶지만, 다른분들의 3-4개 과제를 읽고 피드백 드리는데에도 꽤나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그리고 1주차에 못봤던 과제는 2주차, 3주차에도 흐름이 끊겼던지라 잘 안읽게 되니, 피드백을 골고루 드리지 못하게 되는 것 같기도 했어요. 반대로, 1주차때부터 눈여겨 본 사업내용은 2주차, 3주차에도 궁금하고 피드백을 드리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전체과제를 자유롭게 보고 피드백하되, 필수 피드백을 할 소그룹이 만들어지면, 좀 더 서로 깊게 피드백하고 소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타 교육 프로그램보다 지금 피어러닝이 더 좋은 건, '관계를 쌓는 느낌'인 것 같거든요. :)
2. 집중 브레인스토밍 일정이 있다면 어떨까?
- 사실 창업을 준비하다보니, '혼자'라는 포인트가 가장 어려운 포인트 같더라고요. 신기한건, 저는 그동안 소속이 있는채로 여러차례 신사업을 하면서 거의 혼자 기획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옆에서 누가 떠들고 있는 소리를 듣고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것 자체가 이미 혼자가 아니었더라고요. 그래서 피어러닝을 통해 내 아이템에 대해 누군가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게 정말 큰 혜택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약간의 아쉬움은 "좀 더 듣고싶다" 였던 것 같아요. 지난 밋업이 사실 그러한면에서 참 좋았지만, 많은 분들이 계신 자리에서 너무 내 얘기만 하게될까 매우 조심스럽더라고요.그래서 1번과 연결된 내용으로 소그룹 안에서, 한 아이템씩 올려놓고 함께 마구 떠들어보는(?) 그런 과정도 있으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피어러닝에 계신분들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도 많이 가지고 계신 것 같거든요)
3. 약간의 기능 추가 아이디어:
- 저는 머리가 나빠서인지, 피어러닝 하시는분들의 이름과 아이템이 매칭되지 않더라고요. ㅠㅠ 이미 회사가 있는 분들은 회사명이 쓰여있어서 좀 쉬웠는데, 예비창업자로 되어 있는 분들이 엄청 헷갈렸어요. 그래서 뭔가 한문장 아이템설명 (?) 같은게 이름과 같이 나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
1.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동감하고 고민을 하고 있는 부분인데요! 참 어려운 점이 그룹을 짓게되면 해당 그룹 내에서만 피드백을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고.. 해당 그룹 내 이탈자가 생겼을 때의 대처 방안, 시스템 개선 등 한가지 정책을 변경 함에 따라 병행되는 부수적인 고민들이 따라오더라구요ㅜㅜ 내부에서도 피어 분들 간의 더욱 긴밀한 소통을 만들기 위해 의견을 나누고 있는데 하루 빨리 좋은 방법을 찾아 제공하겠습니다 :)
2. 프로그램 전체를 그룹화하지 않고 과제 별로 인원을 변경하면서 그룹화 하는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말씀하신 대로 브레인스토밍 너무 중요하고, 그 속에서 다른 아이디어를 많이 얻게 되는 것 같아요! 이 부분 더 생각하고 반영해보겠습니다 :)
3.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조금 더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게 개선안을 마련해보겠습니다 :)
추가로 요청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