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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IR은 항상 무섭고 어려울까?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더 가까워지는 여름을 꿈꾸며

스타트업과 투자자 그 복잡한 관계..

IR을 마치고 나오는 창업자의 얼굴엔
가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복잡한 표정이 담겨 있습니다.
긴장, 실망, 억울함, 그리고... 현타..

“진짜 열심히 사업했는데...”
“기회를 만들고 싶어 여기까지 왔는데…”
“근데 왜 혼난 거지?”

그렇게 속상해하며 복도로 나오는 대표들을 많이 봤습니다.
가끔 울면서 나오는 대표도 있었고요.

물론 VC의 피드백은 필요합니다.
그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진단이
성장과 더 단단한 팀을 만들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마치 자신이 부족하다는 확인만 받고 돌아가는 느낌이란 말을
듣고는 개인적으로 한동안 마음이 참 무겁더군요


갑과 을인가요? 을과 갑인가요?

왜 우리는 서로를 그렇게 무겁게만 바라봐야 할까요?
IR 자리에 앉아 있는 양쪽 모두 사실 알고 있습니다.
이 관계가 결국엔 같은 방향을 향해 가는 파트너라는 것을요.
그런데도 어쩌다 보니, 분위기는 늘 심사 vs 발표로 흘러갑니다.

사실 초기 스타트업 입장에서
VC나 AC 심사역을 직접 만날 기회는 거의 없습니다.
(요즘 왠만한 데모데이 경쟁률은 1:10이 넘어가니 말이죠)

시장엔 정보가 많지만, 접점은 좁습니다.
심사역들도 하루에 수십 개의 자료를 검토하고,
투자팀은 만성 야근, 투심은 얼어붙은 상태..
그걸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원석은 누군가가 발견해야 하지 않을까요?

매년 수많은 스타트업이 태어나고 사라지는 지금,
그 한 줄기 가능성을 위한 자리가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획했습니다.

SUMMER PITCHING in 청창사
7월 24일,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 1층 데카톤 카페에서
진짜 편하게 웃으면서 만나는 IR 데이를 준비했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너도 다리 꼬고, 나도 다리 꼬고,
“요즘 어때요?” 하고 커피 한 잔 놓고 대화하는 그런 분위기
딱딱한 질문 대신 관심과 대화가 오가는 자리 말입니다.

물론 실력 있는 팀이 발표하고,
당연히 IR 형식은 유지됩니다.
하지만 관계 중심의 피칭, 사람 중심의 피드백을 실험해보고 싶었습니다.


작은 실험이 큰 변화로

이번 자리를 시작으로,
8월, 9월에도 이런 미니 IR 데이를 계속 열어보고자 합니다.
작지만 진심 담긴 실험입니다.
스타트업도, 투자자도
서로를 무겁지 않게, 그러나 가볍지 않게 만날 수 있도록
그런 장을 만들고 싶네요.

커피 한 잔 하며 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
언제든 연락 주세요.

관계는 결국, 자주 보는 사이에서 만들어지니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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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총 YGSC

기업과 사람 모두 성장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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