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기록이 뭐길래?
살다 보면, 온전히 자신을 마주하는 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글을 씀으로써 과거의 내 모습을 마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 사고와 감정의 역사를 통해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나아가 남겨진 기록들은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고 중요한 선택을 하는 데에 있어 힌트가 되기도 한다.
나는 이제야 기록의 중요성을 깨닫고 글을 쓰려고 노력하는 걸음마 단계의 사람이다. 때문에 여러 문헌과 책, 영상 등을 참고로 하여 기록을 실천하는 과정을 공유하려고 하며, '기록'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는 언제든 환영이다!
기록과 과거의 나
나는 기록과는 먼 삶을 살아왔다. 초등학교 방학 숙제였던 일기도 하루에 몰아서 하기 일쑤였고, 글을 꾸준히 써 본 경험은 전무하다. 그럼에도, 초등학교 수필 대회에 나가 작은 입상을 하기도 하는 등 다행히 타고나게 글을 못 쓰는 사람은 아니였다. 아마 어렸을 때, 도서관에서 수백 권의 만화책과 자서전을 읽고 해리포터 같은 재밌는 소설들을 밤을 지새운 경험이 글쓰기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다. 심지어 군대에서는 포상휴가를 얻기 위해 매일 소등 이후 책을 읽었는데 그 수가 80권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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