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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콘텐츠 120% 활용하는 8가지 숏폼 마케팅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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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분들께 추천하는 글이에요

  • 이커머스나 마케팅 업무를 하고 계신 분
  •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는 콘텐츠 마케터
  • 어떻게 숏폼 마케팅을 해야 할지 고민인 분

 

 

‘요새 숏폼 마케팅 어때요?’


그로스 컨설팅을 위해 만난 여러 대표님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 중에 하나입니다. 확실히 퍼포먼스 마케팅 환경이 지속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다 보니 어떤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 많이 제시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숏폼 콘텐츠 마케팅이죠.

오늘은 숏폼 콘텐츠를 120%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매력적인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않으시거나 반쪽 짜리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기왕 만든 콘텐츠, 어떻게 하면 120% 활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숏폼 3대장 <출처: Flightpath>

 

SNS 콘텐츠로 올리기


인스타그램

숏폼 콘텐츠를 만드는 가장 큰 이유는 십중팔구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기 위해서’일 겁니다. 인스타그램은 명실상부 가장 중요한 마케팅 채널이죠. 게다가 릴스의 등장 이후로 숏폼 콘텐츠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채널이기도 합니다.

현재 인스타그램 계정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숏폼 콘텐츠입니다. 이제 피드에 예쁜 사진을 올리고 해시태그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우리의 잠재 고객에게 노출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피드는 사용자가 팔로우를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방문자에게 ‘우리는 이런 브랜드입니다’라며 브랜드 무드와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일종의 쇼케이스와 같은 셈이죠.

이제 인스타그램 사용자에게 콘텐츠를 도달시키기 위해서라면 릴스는 필수입니다. 게다가 인스타그램의 다른 지면과 달리 릴스 사용자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죠. 숏폼을 120% 활용하는 첫 번째 방법, 바로 오가닉 노출을 위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증가하는 릴스 콘텐츠 <출처: InfluencerMarketingHub>

 

숏폼 플랫폼에 배포하기


숏폼 콘텐츠를 제작했고 인스타그램에 업로드까지 했다면 끝일까요? 아니죠,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숏폼의 급성장 이후로 다양한 SNS와 콘텐츠 플랫폼에서 세로형 영상 지면이 추가되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숏폼 지면을 최대한 활용해 보세요. 대부분의 콘텐츠 포맷이 비슷하기 때문에 동일한 영상을 재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한 플랫폼에서 소위 ‘터진’ 콘텐츠는 다른 플랫폼에서도 터질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각 플랫폼마다 사용자의 특성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어떤 콘텐츠가 터질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죠.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서 여러 플랫폼에 업로드 해보세요. 숏폼의 잠재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유튜브 쇼츠

유튜브 쇼츠 <출처: GameInfluencer>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숏폼 콘텐츠를 쇼츠라고 하는데요, 유튜브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동영상 플랫폼인 만큼 쇼츠 역시 엄청난 트래픽을 자랑합니다. 특히 유튜브는 우리나라 전 연령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1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쇼츠에서 터진 영상의 영향력은 막대합니다.

다만 부족한 부분도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이커머스와의 연동이 있습니다. 인스타그램과는 달리 제품을 태그 하거나 링크를 추가해 웹사이트로 랜딩 하는 기능이 부족한 면이 있죠. 또한 유튜브 시스템적인 한계도 있는데요, 커뮤니티 기능이 강하지 않아 친구를 태그 하거나 콘텐츠를 공유하는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틱톡

<출처: 틱톡>

사실상 숏폼의 전성시대를 연 플랫폼, 틱톡입니다. K-POP을 비롯한 챌린지 열풍을 확산시킨 장본인이기도 하죠.

틱톡의 특징은 스펙트럼이 정말 넓다는 것입니다. 어떤 콘텐츠가 터질지 예측하기 힘든 플랫폼이 바로 틱톡입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지금까지 경험한 바에 의하면 다른 플랫폼보다 좀 더 ‘날 것’의 콘텐츠가 터지기 쉬운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틱톡을 둘러보면 릴스나 숏츠보다 더 자극적이고 원초적인 영상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특징으로 인해 연령층이 상대적으로 어리다는 특징도 있죠.

반면 이런 날 것의 느낌이 틱톡에 대한 호불호를 만드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또한 과도한 개인 정보 수집에 대한 반감과 함께 미국이나 인도와 같이 국가적으로 퇴출 논란이 발생한다는 리스크도 있습니다. 그래도 콘텐츠가 터졌을 때 파급력은 막강하기에 무시할 수 없는 플랫폼이긴 하죠.

 

네이버 클립

네이버 클립 <출처: 네이버>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과 같은 숏폼 플랫폼이 전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오자 국내 서비스인 네이버 역시 클립이라는 이름의 숏폼 플랫폼을 런칭했습니다. 별도의 활동비를 지원하면서 클립 크리에이터를 모집할 정도로 숏폼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죠.

특히 네이버 블로그와 연동해서 숏폼 콘텐츠를 올릴 수 있다는 점은 차별화가 될 수 있습니다. 블로그는 네이버 생태계에서 중요한 한 축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중요한 플랫폼인데요, 숏폼이라는 포맷의 힘을 바탕으로 블로그까지 활성화시키겠다는 네이버의 전략이 과연 먹힐지 관심이 갑니다.

다만 네이버는 본질적으로 블로그나 검색과 같은 텍스트 기반 플랫폼이기 때문에 숏폼이 노출될 지면 자체가 많지 않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아직까지 숏폼 콘텐츠를 보기 위해 네이버에 접속하는 행태는 보이지는 않는 것 같고요. 하지만 어쨌거나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라는 점은 네이버를 주목할만한 이유로 충분하죠.

 

스마트스토어 숏클립

님들도 숏클립 올리셈 돈들어옴 <출처: 네이버 쇼핑라이브>

스마트스토어는 네이버의 하위 서비스이긴 하지만 숏클립이라는 별도의 포맷을 제공하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원래 숏클립은 네이버 쇼핑라이브 영상을 아카이빙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공되었습니다. 라이브 방송 중 중요한 장면을 짧게 편집해 숏클립으로 업로드하는 목적을 가지고 태어난 거죠. 그러나 자비로운 네이버의 정책(?) 덕분인지 라이브 방송이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숏폼 콘텐츠를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숏클립의 가장 중요한 점은 스마트스토어의 상품 페이지를 연동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콘텐츠를 본 시청자가 즉시 스마트스토어로 들어가 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죠. 특히 스토어 알림 받기를 설정하거나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은 사용자와 같이 브랜드에 깊이 관여되어 있는 고객이라면 적은 조회수로도 매출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3%라는 수수료를 제외하면 무료로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효율 좋은 매체라고 할 수 있죠.

 

숏폼 광고 콘텐츠로 활용하기


오가닉 콘텐츠로 노출을 만들었다면 본격적으로 페이드 마케팅에 활용할 차례입니다. 오가닉에서 터진 콘텐츠라면 광고에서도 잘 될 가능성이 높지만 100%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소재로 충분한 A/B 테스트를 거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오가닉 콘텐츠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하거나 프로모션 내용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더 효과적인 광고 콘텐츠를 만들 수 있으니 잘 활용해 보세요.

<출처: inBeat Agency>

 

인스타그램 광고

퍼포먼스 마케팅이 예전 같지 않다곤 하지만 인스타그램은 여전히 가장 중요한 퍼포먼스 마케팅 매체 중 하나입니다. 특히 어드밴티지+ 쇼핑 캠페인 기능이 출시되면서 이제 타겟팅을 비롯한 세세한 설정은 머신러닝에 맡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반대로 콘텐츠의 중요도가 더욱 올라갔다는 뜻이죠.

메타는 사용자가 인스타그램에서 더 많은 시간을 체류하기를 원합니다. 그렇기에 오가닉에서 검증된 콘텐츠는 광고에서도 잘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오가닉으로 콘텐츠를 검증하고, 우수한 소재를 광고에 활용하는 선순환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면 보다 효율적으로 광고 매체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틱톡 광고

인스타그램만큼은 아니지만 틱톡 역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광고 매체 중 하나입니다. 특히 광고의 구조나 관리자 화면의 UX가 메타와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메타 광고를 집행해 본 분들이라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광고를 운영하신다면 틱톡이라는 매체를 한번 고려해 보세요.

 

상세페이지에 활용하기


좋은 콘텐츠를 제작했다면 SNS나 광고에서만 보여주고 끝내기는 아쉽죠. 터진 숏폼 콘텐츠가 있다면 이를 상세페이지에 넣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광고에서 본 콘텐츠가 상세페이지에도 나타난다면 두 플랫폼을 이어주면서 보다 심리스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세페이지로 유입되는 경로는 SNS나 광고만 있는 것이 아니죠. 검색, CRM, 이메일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상세페이지로 유입된 사용자에게 숏폼은 그 자체로 구매를 설득하는 콘텐츠의 역할을 합니다.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면서 어떤 콘텐츠가 구매 전환을 더 잘 일으킬 수 있는지 A/B 테스트를 해보세요.

상세페이지에 쇼츠 영상을 노출시켜보세요 <출처: IFDO>

 

마치며


오늘은 숏폼 콘텐츠를 120% 활용할 수 있는 8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공들여 만든 콘텐츠인 만큼 최대한 다양한 플랫폼에 배포해 보세요. 어디서 어떤 콘텐츠가 터질지 모르는 게 숏폼 마케팅의 장점 중 하나니까요.

오늘도 터지는 콘텐츠를 만드시기를 기원하며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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