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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를 위한 최적의 광고를 찾아서, AdServer | 광고실 소개 3

이 글의 원문은 당근 팀 블로그 '사용자를 위한 최적의 광고를 찾아서, AdServe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런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

  • 당근 광고실이 DSP, AdServer,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식
  • 사용자와 광고주 모두에게 효과적인 광고 전략과 기술
  • 확장가능한 광고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마주한 기술적 챌린지와 고민

 

이런 분들에게 도움이 돼요! ‍🙋

  • 온라인 광고 구현 및 운영 방식에 관심 있는 엔지니어나 PM
  • 광고 소프트웨어 플랫폼 AdServer의 기술적 구조와 전략을 이해하고 싶은 분
  • 당근 광고실은 최적화된 광고 집행을 위해 어떤 전략을 가져갈까? 궁금한 분

 

당근에서는 우리 주변 이웃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근처 사는 친구도, 단골 가게 사장님도 당근을 통해 만날 수 있죠. 중고거래, 커뮤니티, 모임뿐 아니라 당근 광고도 화면 구성만 다를 뿐 ‘이웃을 만나고 연결한다’는 본질은 같습니다. 

지난 글에서 DSP(Demand Side Platform)를 통해 광고를 만들고 효율을 올리는 법을 소개했는데요. 이번 글을 통해서는 DSP로 만든 광고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사용자에게 전달되는지 정리했어요. 온라인 광고 시장뿐 아니라 당근의 광고 시스템을 이해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당근 광고 아키텍처 중 검은색으로 표시한 영역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난 2편에 비해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졌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당근 광고실에 합류해보세요! 

 

AdServer란 무엇인가 

AdServer는 광고 지면에 나갈 광고를 결정하고 송출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입니다. 광고 지면을 가진 매체(Publisher)들은 지면에 광고를 띄우기 위해 어딘가로 광고를 요청해야 하는데요. 바로 그 요청을 받아주는 곳이 AdServer죠. 광고 지면에 나가고 싶은 광고들이 모여 있는 일종의 경매장과 비슷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데요. 인터넷에서 보이는 광고들은 대부분 AdServer, 혹은 그와 비슷하게 동작하는 시스템을 통해 송출됩니다.

만약 인터넷에서 광고를 보고 부정적으로 생각한 경험이 있다면, 아마 내가 관심 없는 혹은 싫어할 만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보여줬기 때문일 거예요. 일상에서 꼭 필요한 정보가 광고를 통해 주어진다면, 오히려 광고 배너를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제때 도움을 받을 수 있죠. 이처럼 사용자에게도, 또 해당 광고를 집행한 광고주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광고를 처리해야 하는 시스템이 바로 AdServer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AdServer가 좋은 AdServer일까요? 지면과 오디언스(Audience)에게 적합한 광고를 빠르게 선택할수록 좋은 AdServer일 거예요. 광고를 볼 사람들인 오디언스가 광고 지면을 지나치기 전에 그들의 눈길을 끌 만한 광고를 송출하는 거죠. 그 대가로 AdServer는 DSP로부터 광고와 수수료를 받습니다. 광고주가 만족할 만한 높은 효율이 나와야 DSP도 AdServer도 살아 남을 수 있죠. 당근은 DSP, AdServer 뿐만 아니라 데이터 플랫폼, 연구 조직, 심지어 광고 지면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광고 플랫폼의 모든 구성요소를 활용하여 광고 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AdServer 동작 방식 이해하기

AdServer의 정의를 이해했으니 이번에는 AdServer가 어떻게 광고를 선정하고 송출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구체적인 작동 방식은 회사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수준에서 설명해보겠습니다. 
 

Step 1. 광고를 어디에 송출할 것인가?  

AdServer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어느 지면에서 광고를 요청하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광고가 나가는 지면은 크게 맥락(Context) 여부에 따라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맥락은, 화면 내 다른 정보들과의 연관성을 의미합니다. 가령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화면에 광고 지면이 있다면, 이 지면은 맥락이 있는 지면이죠. 오디언스가 “자전거”를 검색했을때 오디언스는 광고 또한 “자전거”와 관련 있는 내용이기를 기대합니다. 

이에 반해 맥락이 없는 광고 지면은 화면 내 다른 정보들과의 연관성이 없는 광고 지면이에요. 웹사이트의 메인화면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여러 주제의 정보들이 한 번에 표시되죠. 이런 경우 AdServer는 화면 내 다른 정보들과의 연관성을 고려하지 않고 다양한 광고를 송출할 수 있습니다. 당근의 AdServer는 이러한 지면에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게나 평소 관심 있던 먹거리를 보여주면서 오디언스 취향에 맞는 광고 콘텐츠를 보여주는 곳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MAU 2000만 당근 사용자에게 딱 맞는 광고는 어떻게 서빙될지 더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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