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윤 EO · 에디터
크리에이터 아티클
#마인드셋 #팀빌딩
인턴-마케터-창업까지 스타트업에서 해보니

💡코너 소개 :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직접 들려주는 스타트업 취업 경험과 '일하는 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어요. 뉴스레터 [취업이오] 코너를 통해 소개되고 있습니다. (사연은 여기로 보내주세요!)

 

Q.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안녕하세요. 쏭이라고 불러주세요! 저는 대학생 때 미국에 시장을 둔 한국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일을 하면서 처음 IT 스타트업에 발을 들였어요. 대학 졸업 후 첫 직장도 블록체인 스타트업이었고, 이후에도 또 스마트 레저 스타트업에서 잠깐 일했죠. 심지어 스타트업 창업까지 했고요…! 지금은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에서 다시 일을 또 하고 있답니다:)

 

Q.스타트업에 처음 합류했을 때는?

A.첫 취업이었어요. 마케터로 합류했어요.

 

 

Q.스타트업에 가게 된 계기가 있나요?

A.아주 큰 결심이 있어서 스타트업에서 일을 시작한 건 아니었어요. 처음 인턴을 했을 때도, 졸업 후 처음 커리어를 시작했을 때도 모두 지인의 추천과 권유로 일을 시작하게 됐거든요. 대학 때 인턴을 했던 회사에서 함께 일했던 지인이 졸업 후 첫 커리어를 시작한 스타트업을 추천해줬던 거예요.

어찌 보면 대학 내내 자연스럽게 스타트업의 존재,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함께 어울리면서 당시 스타트업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형성됐던 것 같아요!

 

Q.스타트업 취업,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A.첫 인턴이나 취업은 추천으로 시작된 것이라 준비한 게 많지 않았지만, 그 이후 이직 과정에서 점차 스타트업 취업에 특화한 노하우를 쌓아갈 수 있었어요. 가장 최근에 다시 취업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말하면 좀 웃기지만ㅎㅎ) 아주 능수능란(?)하게 회사와 포지션을 찾고, 뒷조사(?)도 너무 잘하는 제 모습에 조금 놀랐답니다😂

  1. 기본적으로 제가 일하고 싶은 회사의 조건과 기준들은 그 전부터 정리를 해뒀기 때문에, 이에 맞는지 여부를 살펴보면서 각종 기사, 회사 자체 블로그, 회사 자체 채용 사이트, 유튜브, 소셜미디어, 그리고 특히 링크드인! 아주 샅샅이 살펴봤어요. 주요 정보들을 회사 마다 하나의 문서를 만들어서 그곳에 다 정리했어요.
  2. 그러면서 면접 때 역으로 물어봐서 확인해보고 싶은 사항도 쭉 정리했어요. 또 회사와 해당 포지션에 맞게끔 나를 어떻게 어필할지 전략을 쭉 정리했죠. 사실 한두 번 하다 보면 후반부터는 회사 정보만 미리 잘 파악해두면 대부분 나를 어필할 부분과 물어보고 싶은 질문은 거의 비슷하다 보니까 점점 면접 준비는 수월해졌어요.
  3. 제가 평소 다녀보고 싶었던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지인이 있다면 연락을 해서 커피챗을 했어요. 너무 오랜만이라 사실 연락이 망설여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서…! 대화를 나누며 회사 내부 얘기도 듣고, 넌지시 그 곳에서 일해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어요. 실제로 그 회사 대표님과의 커피챗, 면접으로도 이어진 적도 있어요. 
  4. 잘 모르는 스타트업이지만 내가 원하는 포지션이 있는 곳을 찾을 땐 원티드를 가장 많이 활용했어요. 웬만한 스타트업 채용공고가 거의 다 올라와 있거든요. 채용보상금이 있다는 점도 큰 메리트고요. 원티드에서 간편하게 지원이 가능하도록 잘 만들어져 있기도 하고요. 서류 단계에서 합격되면 이후에 엄청난 뒷조사와 면접 준비를 했답니다.

 

의외로 콜드메일이나 소셜미디어 DM으로 연락하면 잘 받아주신다!

 

Q.스타트업 취업, 해보니 어땠나요?

A.처음에는 멋 모르고 다녔던 것 같아요. 굉장히 자유롭고 스마트하면서도 매너있는, IT 산업의 흥미진진함에 푹 빠져 있었어요. 

이후 커리어를 쌓아가면서 업계를 더 고려해보지 않고 커리어를 시작했던 게 약간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업계가 좀 더 제 관심사와 흥미에 맞는 곳을 골라 갔어요. 이때는 내부 문화와 업무 방식을 제대로 모른 채 들어왔던 게 아쉬움으로 남았고요.

지금 다니는 회사 또한 취업 준비 과정에서 찾아본 정보와 면접 과정에서 판단한 게 잘 들어맞았지만, 내부 사람과 한 번쯤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내부 이야기를 들어봤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심지어 지인 몇몇이 이미 다니고 있었는데!) 

결론적으로는, 단순히 스타트업이라는 것만 생각하기보다는 업계, 리더의 성향, 내부 문화 등을 제대로 파악하고 고려해서 나와 진짜 잘 맞는지 아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스타트업도 회사마다 천차만별이니까요.

 

Q.스타트업 취업에 관해 조언해주신다면…?!

A.만약 스타트업에서 일해본 경험이 없으시다면, 이런 걸 먼저 고민해보고 그에 맞는 스타트업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가해요.

  • 내가 생각하는 스타트업이 무엇인지
  • 내가 스타트업에 기대하는 게 무엇인지

 

각자 생각하는 스타트업의 정의가 다 다르고, 스타트업마다 각양각색이잖아요. 물론 비교적 자유롭고 수평적인 업무 방식이나 성장 지향적인 분위기 등등은 스타트업이 갖는 비슷한 지점이긴 하지만, 이조차 각 스타트업마다 전혀 다른 형태로 구현돼 있어요. 정확히 내가 원하는 특징을 지닌 스타트업인지 여부를 지원 전, 지원 과정에서 다양한 방법(ex: 뒷조사?, 역인터뷰)으로 최대한 파악하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Q.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한 마디 해주세요!

A.스타트업…! 제 커리어의 사실상 90%가 스타트업인데다 창업까지 해봤던 사람으로서 더 많은, 좋은 분들과 함께 스타트업에서 일해보고 싶어요. 우리 사회와 세상에 스타트업은 정말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하거든요:) 내게 잘 맞는 스타트업을 찾는 여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 있지만, 모쪼록 무사히 인연을 만나 스타트업의 매력에 빠져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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