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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싯한 창업가가 만드는 AI 유튜브 쇼츠 생성기

이 글은 2024년 11월 12일 SUITED의 AI 스터디에서 다뤘던 내용을 각색한 글입니다.

 

“우리는 기술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한다”

여러 번의 창업과 실패를 경험하며 TAS 창업자가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우리는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술 스타트업이 아닙니다. 기술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기술 스타트업입니다.”

 

이 철학을 머리로만 이해한게 아니라 정말 절실하게 깨달은 이후 엑싯에 성공했던 그가, 또다시 즐거운 도전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스터디 사진

 

요즘 유튜브를 보다가 ‘쇼츠’라는 짧은 동영상 형식을 접하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겁니다.

하루에도 수백만 개가 업로드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인 쇼츠 시장.

스스로 쇼츠를 만들어 수익을 만들어보려고 했지만 그 과정은 너무도 힘들었습니다.

간단한 쇼츠를 만들기 위해서도 수많은 시간과 품이 들어갔고 그마저도 사람들의 반응을 예측하기란 너무도 어려웠죠.

 

사람들이 좋아하는 무언가를 찾는 과정을 자동화할 수는 없을까?

라는 궁금증에서 TAS 창업자는 쇼츠 자동화라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바야흐로 쇼츠의 시대다.

 

 

Q1. AI 서비스가 넘쳐나는 시대에 쇼츠 자동화 서비스는 없나요?

물론 있죠!

근데 대부분은 그 완성도가 떨어지고, 여전히 제작자의 리소스를 필요로 합니다.

대중에게 공개되어 있는 서비스들을 사용해보고 또 분석해본 결과 아래 3가지 문제가 있었어요.

 

1. 제작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AI를 활용해 쇼츠를 제작할 수 있는 VREW, CAPCUT 같은 편집 툴이 있어요. 하지만 이런 툴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해도 영상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 1시간 정도는 필요합니다.

 

2. 자동화 서비스는 퀄리티가 낮다

그렇다고 제작자의 리소스를 최소화하여 모든 것을 자동화한 서비스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CANVA 같은 서비스는 제작자의 리소스를 거의 필요로 하지 않죠. 하지만 이를 통해 만든 쇼츠는 대부분 조회수가 저조하고 퀄리티가 많이 떨어집니다.

 

3. 어떤 쇼츠가 먹힐지 불명확하다

마지막으로 이런저런 툴을 사용해서 쇼츠를 제작한다고 하더라도 어떤 쇼츠가 사람들의 시간을 쟁취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많은 실험을 해봐야 하는데 대량의 실험을 최소한의 리소스로 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모든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효율적이면서도 고품질의 쇼츠를 ‘자동’으로 대량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해 고민해보기 시작했어요.

 

 

Q2. 근데 쇼츠의 성격도 다 다르고, 그 형식도 다른데 모든 것을 자동화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맞는 말이에요. 그래서 타겟을 잡는 것이 중요했어요.

가장 먼저 시장의 쇼츠 컨텐츠들을 제 나름대로 분류하기 시작했어요.

가장 힘든 과정이었죠.

저도 모르게 몇시간동안 쇼츠 푹 빠져 목적을 잊고 스와이프만 하고 있었으니까요 ㅎㅎ

 

그렇게 제가 찾은 시장은 ‘한국형 쇼츠’ 쪽이었어요.

썰이나 정보를 담고 있는 텍스트와 해당 텍스트와는 그다지 큰 관련이 없는 영상이 배경으로 흘러가는 스타일이 그것인데요.

한국에만 있는 스타일이고, 별다른 용어가 없어서 저는 이걸 ‘한국형 쇼츠’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한국형 쇼츠 예시

 

물론 이 한국형 쇼츠 생성을 도와주는 서비스는 있죠.

Canva, MoneyPrinter 같은 서비스들이 대표적인데요.

해당 서비스들을 사용해보면 알겠지만 퀄리티가 매우 떨어지고 사람이 투입해야 하는 시간이 꽤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사람이 거의 신경을 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퀄리티를 만들어 내면서 양산형으로 이걸 찍어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기준으로 잡았어요.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제작에 필요한 시간을 1분으로 줄이기!

 

 

Q3. 어떻게 개발하셨어요?

아, 이건 영업비밀이라 다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요.

오프라인에서는 다 자세하게 말씀드릴 수는 있지만 온라인에서는 세세하게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주세요 ㅎㅎ

정말 오랜 시간 테스트해보고 또 만들어본 과정에서 AI 쇼츠 자동화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를 추릴 수 있었어요.

 

  1. 자막과 음성의 싱크
  2. 컨텐츠
  3. 이미지 / 배경영상

 

여러 AI를 사용해보면 금새 느끼시겠지만 자막과 음성의 싱크를 잘 맞게 하는것이 의외로 굉장히 어려워요.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TTS, STT, LLM 등을 조합해 싱크를 맞출 수 있는 방법을 찾았죠.

컨텐츠나 이미지, 배경 영상도 어떤 형식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또, 어디에서 가져와야 하는지에 대해 수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해요. 물론 AI를 사용하는데에 필요한 비용도 추산하는 과정도 당연히 포함되어야 하고요.

 

 

Q4. 그래서 만든 서비스가 실제로 효과가 있었나요?

물론이죠!

이런저런 과정을 통해 만든 데모 서비스가 실제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제가 직접 채널을 만들고 쇼츠를 업로드했어요.

 

결과는….!

처음부터 바로 2만 뷰가 나왔어요.

 

유레카!

그렇게 개발한 시스템으로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를 생성하고 배포해보기 시작했죠.

 

그리고 저는 ‘노년 고객층’을 발굴했습니다.

구독도 후하고, 리텐션도 높고, 컨텐츠 생성이 엄청 쉬운 황금밭이었죠.

 

이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해 100일만에 꽤나 많은 구독자 수를 달성했어요.

View Retention도 150~200% 가 꾸준히 나오고 있고요.

 

이 모든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에 있어 제가 투입하는 리소스는 쇼츠 하나당 1분 언저리랍니다.

정말 유의미한 쇼츠 양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었기에 이제는 노년층이 아닌 다른 고객 군에게도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Q5. 너무 좋은데요? 저도 한번 써보고 싶어요!

어느정도 효과가 검증된 시스템이다보니 저도 얼른 대중에게 공개하고 싶은데요.

우선은 SUITED 스터디에 참여해주시는 분들에게 사용권을 드리고 거기에서 나오는 문제들을 조금 더 해결한 후에 대중에 공개하려고 해요.

혹시라도 궁금하신 분들은 SUITED 스터디에서 저를 찾아주세요 ㅎㅎ

 

멤버들에게 공유한 TAS 서비스 클로즈 베타

 

 

Q6. 그래서 앞으로는요?

우선은 쇼츠 자동화 시스템을 대중에게 공개해 누구나 ‘부업’을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는게 목표고, 이후엔 AI로 더 큰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보려고 합니다.

AI로 해볼 수 있는 수만가지 아이디어가 아직 머릿속에 있거든요.

 

 

퇴근길에 지나치는 담벼락에 이런 문구가 있어요.

생존이 목표면 표류지만 보물섬을 찾아가면 모험이다.

저는 AI로 저만의 보물섬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여기 계신 분들과 한번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네요.

인공지능 시대에 ‘큰 돈’을 벌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TAS와 같은 도전을 꿈꾸나요?

이번 SUITED 스터디에는 고려대 교수님, 시니어 교육 회사 창업가, AI 교육 회사 대표, 노코드 창업가 등이 모여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답니다.

SUITED 스타트업 커뮤니티는 매주 화요일 AI와 기술 창업을 주제로 스터디를 진행합니다.

스타트업을 통해 성공을 꿈꾸는 야망가들의 모임에 참여해보세요.

https://suited-ai.framer.web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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