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삼성 팬 입니다.
왕조 시절 말아먹고 정말 오랜 암흑기를 겪다가 이제야 반등하고 있네요. (감격😭)
야구에서 홈런을 친다고 팀이 반드시 이기는 건 아닙니다.
암흑기에 그런 선수라도 하나 있는 게 고마웠지만, 그게 승리로 이어지진 않더라고요.
비즈니스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아무리 뛰어난 성과를 내도, 팀 전체가 제 역할을 하지 않으면 결국 승리는 어려운 것 같아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 믿고 맡기는 게 필요한 것 같아요.
“믿고 맡기는 게 쉽진 않죠"
사실 직원을 믿고 맡기는 게 어려울 때가 많아요. 그래서 저는 시스템을 통해 업무를 규정하고, 일의 흐름을 강제하는 방법을 선호합니다. 이게 저에게는 더 효과적이었어요.
“필요한 강제"
직원들이 답답하게 일하면 자꾸 개입하고 싶지 않나요?
그런데 저는 직접 개입하는 순간 감정 소모가 커지고, 끝없는 블랙홀에 빠지더라고요.
그래서 사람이 아닌 시스템이 일을 추적하도록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시스템은 융통성 따위는 없어서, 일정과 업무를 확실히 관리해 주니까요.
해야 할 일과 일정을 공식적인 약속으로 만들어주고, 직원들이 그 약속을 지키게 하는 거죠.
“능동적인 자율"
저는 시스템에 의해 규정된 일정과 업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직원들이 스스로 움직인다고 느끼지만 사실은 시스템이 그들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가는거죠. 이게 자율적인 것 같지만, 결국은 강제된 환경인 셈이죠. (메트릭스?)
시스템이 일의 방향과 규칙을 정해주고, 그 안에서 자율성을 발휘하게 해보세요. 이 방식이 제 경험에선 가장 효과적이었어요.
"그래도 안 되는 직원은요?"
그런 경우는 빠른 이별을 준비하세요.
서로 더 나은 인연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
“대표님은 대표님의 일에 집중하세요"
직원들이 일을 답답하게 처리한다고 자꾸 개입하면,
당장은 해결될지 몰라도 결국 스스로를 좀먹게 되는 것 같아요.
대표님은 전략과 방향성에 집중하고,
시스템이 자연스럽게 일을 진행하게 하는 게 저에겐 더 나은 방법이었어요.
홈런왕 하나로 승리할 순 없어요.
믿고 맡기되, 시스템으로 팀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보세요!
랄프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