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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엑셀러레이터 01Booster(제로원 부스터)의 "찐 일본사업"

이번 편 지팡은 일본의 엑셀러레이터 기업 제로원부스터를 만나서 인터뷰를 나누었습니다.

실제로 한국 콘텐츠 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론치패드라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중 일본 진출 부문을 운영 중 인 엑셀러레이터 기업이에요.

 

제로원 부스터 인터뷰 1편을 읽으면 이런 것들을 알 수 있어요

제로원부스터 소개

✅제로원 부스터만의 매력

 제로원 부스터의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프로그램

 


 

 

제로원 부스터는 사업 창출의 힘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자는 미션을 가지며, 오픈이노베이션 및 신규 사업 개발 지원 부터 스타트업 창출 및 스타트업 투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

 

ZIPANG(이하, Z).안녕하세요. 리 님. 먼저 제로원부스터 소개를 부탁 드려요. 

01Booster 리(이하, 리).안녕하세요. 리 입니다. 저희 제로원 부스터는 2012년에 코워킹 스페이스로 사업을 시작한 회사입니다. 그 다음은 코퍼레이트 엑셀러레이터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실행 해왔습니다. 그리고 공공기관기관과 연계하여 지방에서 창업 지원 및 스타트업 성장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 입니다.

Z.제로원부스터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 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기업인데요. 어떻게 이런 비즈니스를 하게 되셨나요? 

리.당사의 미션은 “사업 창출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자”에요. 그래서 대기업과 스타트업 연계를 촉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사내 신규 사업을 촉진시키는 제도 및 구축을 하거나, 출향형 신사업 개발 등을 지원하는 (대기업 소속인 사원이 재직중인 회사에서 새로운 사업을 만들며 그 사업의 경영자가 되는 것) 사업 개발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Z.오늘 인터뷰가 진행되는 장소도 궁금해요. 저희 멋진 바에서 인터뷰를 나누고 있습니다.

리.감사합니다. 이 바는 2020년 2월 14일에 미츠비시지쇼 주식회사에서 개업하셨고요. 여러가지 가치관을 가진 개인이 모여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제 형태로 만드는 회원제 시설이에요. 시설 이름은 “유락쵸 『SAAI』Wonder Working Community』라고 하는데요. 특히 ‘사람’ 및 ‘개성’에 초점을 두고 있어서 다양한 인재들이 연결되고 경험 및 스킬을 연결하고 합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워킹 커뮤니티 스페이스로 만들어 졌어요. SAAI 는 제로원 부스터가 운영하고 있고요. 창업가 및 사업 개발 담당자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나 대기업 신규 사업 개발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Z.상주하는 매니저님께서 계신다면서요

리.맞아요.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적으로 여러가지 활동을 진행 하면서 회원분들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매니저가 상주하고 있습니다. 특히 1년에 한번 열리는 비즈니스 플랜 콘테스트 등 여러가지 행사를 열고 있어요.

Z.바도 더 사람들이 모이기 쉽도록 만드신 건가요? 

리.이 바는 회원 전용바 인데요. 다양한 경력을 가진 ‘치 마마’ - ‘치 파파’ 가 회원끼리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하고 있어요. 그리고 여러 VC가 모이면서 멘토링이나 자금조달과 관련된 상담을 할 수 있는 행사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Z.이 곳에서 스타트업 관련 행사도 열리는 걸까요?

리.네. 정기적으로 스타트업 관계자 및 VC 등 을 모신 행사를 열고 있어요. 편한 분위기에서 직접 만나서 말씀을 나누실 수 있습니다. 

 

Z.창업 예정자를 도와주시기도 하신다면서요. 

리.창업하기 전의 창업가 지원은 01Booster Studio에서 맡고 있어요.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싶은 창업 지망자를 모아서 대기업이 제공하는 여러가지 자원을 활용하면서 창업 및 사업 검증을 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로 스타트업 창출 활동도 하고 있어요.

Z.흥미로운 구조인 것 같아요. 지금까지 이런 형식으로 창업 한 기업은 몇개가 있나요?

리.5개사가 있습니다. 건설업, 부동산 분야 스타트업이 있어요.

Z.스타트업 출자도 하고 계시죠? 

리.네. 그룹사인 01Booster Capital에서 벤처 투자를 하고 있고요. 일본 및 해외 스타트업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요. 

Z.한국 기업과 일본 기업 연계도 도와주고 계시죠. 언제부터 한국 스타트업 대상으로 일본 진출 프로그램을 진행 하게 되셨나요?

리.2년 전인 2022년 부터 일본 진출 프로그램을 진행을 맡게 되었습니다.

Z.추후에 들려주실 한국 기업의 일본 스타트업 진출 프로그램 이야기도 기대 하고 있습니다. 제로원 부스터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려 주시겠어요?

 

 

 

풍부한 비즈니스 커넥션, 실전지식을 가진 전문가 및 창업 및 EXIT 경험자가,일본 대기업의 사내 창업가 및 스타트업 멘토링 진행 

 

리. 제로원부스터의 장점은 크게 2개가 있는 것 같습니다. 1번째는 풍부한 커넥션인데요. 아무래도 12년동안 사업을 하며 갖고 있는 커넥션 중에 사업 회사는 1000개사 이상, 스타트업은 7000사 이상, VC는 일본 및 해외에서 100개사 이상 커넥션을 갖고 있어요.

Z.다양한 분야에서 무척 많은 커넥션을 갖고 계시네요.

리. 다양한 커넥션을 갖고 있었기에 이번에 한국 콘텐츠 진흥원 쪽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수행사로 뽑힐 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더라고요.

이노스카우터(InnoScouter) 자료화면, 출처 : 이노스카우터(InnoScouter) 홈페이지
이노스카우터(InnoScouter) 자료화면, 출처 : 이노스카우터(InnoScouter) 홈페이지

 

Z.일본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신사업 개발을 연결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중 이노 스카우터(InnoScouter)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고 계세요. 어떤 서비스 인가요?

리. 이노스카우터(InnoScouter)는 대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부문 및 CVC가 스타트업과 연계를 관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업 영역의 스타트업과 연결되고 싶은지 어떤 진행이 필요한지 정보를 축적할 수 있습니다.

Z.해외 스타트업이 일본 사업을 하려면 네트워킹 넓히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데요. 이노스카우터(InnoScouter)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도움되는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이노스카우터(InnoScouter) 홈페이지 보러가기 

 

리. 감사합니다. 두번째 장점으로는 실제 경험치를 갖고 있는 스탭들 인 것 같아요. 제로원 부스터 스탭들 중에는 대기업에서 신규 사업 개발 담당을 한 적 있는 사람, 창업 경험이 있는 사람 등 많이 계세요.

Z.실제로 창업한 분들께 멘토링을 받으면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겠어요. 

리. 맞습니다. 대기업 신규 사업 관련된 멘토링을 드릴 수 있고, 창업할 때 멘토링도 드릴 수 있어요. 특히 사업 검증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멘토링을 해드리고 있는데요. 이건 아무래도 실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 인 것 같습니다. 때로는 “컨설팅과 어떤 점이 다른가요?” 라는 질문을 받기도 해요.

 

 

Z.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다른가요?

리. 멘토가 실제로 창업부터 EXIT까지 경험한 사람들 인 점 같아요.저희 회사 회장님도 대기업 출신이시면서 대기업 퇴사 후에는 직접 회사를 만들고 키워서 매각한 경험을 갖고 계세요. CEO도 마찬가지고, 방금 말씀 드린 이노스카우터(InnoScouter)를 만든 분도 창업 경험이 있으세요.

Z.그러면 리 님도 창업 경험이 있으세요? 

리. 저는 6년전에 친구랑 같이 일본에사는 외국인 창업가를 지원하는 회사를 만들었어요. 작은 규모의 세미나도 열고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도 했어요. 그런데 코로나 팬데믹이 있어서 정리 하게 되었어요

Z.코로나 팬데믹이 많은 영향을 미쳤군요. 리 님도 창업 경험이 있으시기에 이렇게 다방면으로 지원해 주실 수 있는 것 같아요.

리.맞아요. 저 뿐만 아니라 창업을 해봤던 스탭들이 많은 편이고요. 제로원부스터 출신 중에서도 여럿 스타트업 대표가 된 케이스도 있습니다.

Z.실제 경험치가 있기 때문에 구체적이고 공감이 가는 멘토링이 가능하실 것 같아요.

리.맞아요. 실제로 스타트업에서 사업개발을 경험한 사람이 멘토이기에 더 직접적으로 지원을 드릴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이 실전경험이 컨설팅과 가장 다른 부분인 것 같습니다.

 

 

2022년, 2024년 론치패드에 선정 

한국 스타트업에 일본 진출 프로그램 제공.

팬덤 서비스, VR,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등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한국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주목 중

 

 

Z.다음 이야기로 넘어가 보려고 합니다. 한국과 일본 기업을 연결하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리.2022년에 처음 론치패드에 YSK라는 한국 엑셀러레이터와 함께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프로그램 진행을 담당하게 됐던게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때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 엑셀러레이터인 YSK와 함께 했었는데요. 그 때는 코로나 팬데믹이 한참이어서 온라인으로만 운영 했어요. 

Z.올해 론치패드에서도 일본 진출 프로그램 분야에서 활약하고 계시죠.

리.맞습니다. 2024년도 론치패드는 Future Play 분들과 저희 제로원부스터가 맡게 되었어요. 

 

Z.이번에는 주로 어떤 업계 스타트업을 지원하셨어요? 

리.엔터테인먼트 업계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 했습니다. 

Z.한국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의 특징이라면 어떤 게 있을까요?

리.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에코시스템은 일본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것 같아요. 영향력이 정말 커요. 특히 팬덤 서비스 VR 서비스 쪽으로 강한 것 같아요. 직접 AICON이라는 컨퍼런스를 가보기도 했어요. 

 

Z.컨퍼런스는 어떠셨어요?

리.VR 기술을 엔터테인먼트 쪽으로만 살리는게 아니라 경찰 훈련 쪽으로도 VR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혀서 서비스를 하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그리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K-POP, 팬덤 이코노미 관련으로는 한국이 많이 발달했다고 느꼈습니다.

 

 

한국 스타트업이 직접 일본 스타트업 씬에서 

실질적인 일본 사업을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멘토링, 세미나 일본 기업과 비즈니스 매칭 지원

 

 

Z.구체적으로 올해 론치패드에선 어떤 부분을 지원하고 계신가요? 

리. 총3가지가 있어요. 개별 멘토링,세미나,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해 드리고 있어요.

Z.개별 멘토링에 대해 여쭙고 싶어요. 빈도는 어느 정도 였나요? 

리.온라인으로 2주일에 1번씩 격주로 진행 했습니다. 스타트업이 지금 어떤 것이 필요한지 이야기를 들어보고 니즈에 맞춰서 멘토링 해드렸는데요. 구체적으로는 영업지원, 채용 등과 같은 부분 등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 했어요.

 

Z.세미나는 어떻게 진행 하시나요?

리.일본 진출 전략, 전반적인 자금 조달, 일본 법인 설립 부분도 도와 드리려고합니다. 법인 설립에서는 예를 들면 법률이나 세금에서 조심해야 할 부분이 될 것 같아요.(リーガル・税金の注意点とか) 그리고 IR 피칭을 도와 드렸어요. 또 일본 에코시스템에 대한 인사이트를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한국 스타트업 분들이 일본에 오실 때는 저희 제로원부스터의 강사가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Z.세미나에는 다양한 외부 전문가도 오신다고요.

리.네. 미츠비시 신탁 은행 분들이 해외 스타트업의 일본 IPO 에 대해서, JETRO 분들도 해외 스타트업을 지원 내용에 대해서, 그리고 시부야구의 시부야 스타트업 서포트 분들이 스타트업 비자 관련 세미나가 진행 될 예정이에요.

Z.실질적으로 일본 사업 할 때 필요한 부분을 세미나를 통해 공부할 수 있겠어요. 

리.세미나를 통해서는 저희 뿐만 아니라 일본 스타트업 에코시스템에 계시는 다양한 단체, 기업을 모셔서 한국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정보를 드리려고 해요.

 

Z.비즈니스 매칭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을까요? 

리.비즈니스 매칭은 사업 연계, 자금 조달, 사업 운영에 대해 스타트업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 드리고 있어요. 일본의 사업회사, VC와 비즈니스 매칭 하는걸 중점적으로 하고 있고요. 스타트업에서 PR 대행이 필요할 경우 PR 전문 회사를 소개 해드리기도 해요.

Z.대체적으로 스타트업 1개사 당 몇개의 회사를 만나시나요?

리.약 7-8개의 일본 기업을 만나게 되시는 것 같아요. 되게 바쁘고 벅찬 스케줄이에요.

Z.바쁘실 것 같아요.

리.그렇죠. 하지만 일본까지 먼 걸음 해주셨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양한 비즈니스 커넥션을 제공해 드리는 계기가 되셨으면 했어요. 스타트업이 모두 다 직접 다 하기는 쉽지 않아요. 엑셀러레이터의 지원을 받음으로써 다양한 일본 기업과 연계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모쪼록 이 스타트업 에코시스템에 들어오셨으면 합니다.

 

Z.실제로 일본 기업을 만나보는 것과 직접 만나기 전이 참 다르죠.

리. 맞아요. 이번에는 한국 스타트업과 일본 기업의 PoC 건도 있었는데요. 미팅 1번만에 PoC 하자고 이야기가 성사가 되었거든요. 

Z.미팅 1번째에 그렇게 이야기 되기 힘든 것 아닌가요? 

리.잘 없는 케이스 이기는 합니다. 일단은 직접 일본 스타트업 업계에 뛰어 들어보고, 일본 사업 개발을 지원하는 회사를 만나보는 게 무척 중요 한 것 같아요.

 


 

이번 편을 읽어보고 지팡을 운영하는 일본 진출 초읽기 중인 IT 스타트업의 일본 사업 개발 멘토링을 위해 일본 비즈니스 메이커와 일본 비즈니스에 대한 가벼운 커피챗을 할 수 있도록 준비 했어요. 

또 오픈이노베이션 및 일본 신사업 프로그램, 스타트업 연계 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이노스카우터(InnoScouter)를 서비스 중인 제로원부스터와 연결을 원하는 분들은 아래 폼에서 신청해 주세요. 

 

🤝제로원 부스터와 연결해 주세요 / InnoScouter를 써보고 싶어요

☕️일본 비즈니스 메이커와 커피챗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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