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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SaaS 3곳으로 알아보는 해외 진출 전략

 

이 글은 [하이퍼하이어의 콘텐츠]에서 발행되었습니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해외 인재 채용 콘텐츠를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콘텐츠 요약 

  • 한국보다 글로벌 Saas시장이 200배 더 크다. 
  • 한국 Saas기업들이 다양한 국가로 진출하고 있고, 성과도 내고 있다. 
  • 지사설립,현지화, 직접 영업, SEO, M&A 등의 전략으로 해외에 진출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 비해 0.5% 규모인 한국 Saas 시장 


 

구글 드라이브, MS 오피스, 슬랙, 세일즈포스. 이들의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들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의 대표주자로, 글로벌 소프트웨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죠. SaaS 시장은 높은 접근성, 간편성, 그리고 효율성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 IDC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SaaS 시장 규모는 2023년 360조원에서 2030년에는 1,2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SaaS 시장은 2023년 기준 1조 8000억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과 약 200배 정도의 차이가 나고 있죠.
 

이처럼 국내 시장만으로는 성장 한계가 분명한 상황에서, K-SaaS 기업들에게 해외 시장 진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그렇다면,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K-SaaS 기업들은 어떻게 이 도전을 극복했을까요? 지금부터 그 성공 비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샌드버드 (전세계 520개국 진출, 현지화)


 

샌드버드 글로벌 진출 현황


센드버드는 플립으로 미국회사가 되었지만, 한국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입니다. 다양한 앱에서 채팅 기능을 구현하는 API를 제공하여, 앱 내에서 채팅 기능을 구현하거나, 푸시 메시지를 발송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센드버드를 활용하죠.

센드버드는 글로벌진출에 필요한 파트너십, 현지화, SEO 등 모든 것을 시도하고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저는 “문화적의존성이 적은 제품과, 현지문화에 맞춘 시장 전략”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IT기반이 있는 나라라면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채팅, 그리고 API는 문화의존성 낮은 제품의 특성은 한국을 넘어 세계의 공통적인 문제를 반영하고 있었습니다.

단순 번역된 웹사이트 (출처 : EO Youtube)

 

반대로, 해외 진출을 할때는 해당 나라의 커뮤니케이션 방식, UIUX는 철저하게 현지화했다는 점이 인상깊었는데요. EO 채널에 샌드버드 대표님의 인터뷰에 따르면, 미국에 진출하면서 한국어 웹사이트를 없애고 번역을 넘어 영어기반의 뉘앙스까지 고려한 현지화된 콘텐츠 제작에 힘을 주었다고 합니다.

 

>> 센드버드의 글로벌 진출 전략 자세히 알아보기
 

 

 

채널톡 (전세계 22개국, 16만 고객사, 직접 영업)


채널톡 글로벌 진출 성과

 

온라인 채팅 상담, CRM, 팀 메신저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올인원 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의 경우, 전 세계 22개국, 16만 여 기업에 채널톡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 일본에 진출하며 현지에서 통용되는 오모테나시 문화(친절한 접객문화)를 솔루션에 구현, 현지화에 성공하며 전체 매출의 25% 이상을 일본에서 확보할 수 있었죠. 지난 3월에는 심볼과 로고를 리뉴얼하며 BI를 개편했고, AI 기능을 필두로 B2B SaaS의 본거지인 북미 지역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채널톡 인터뷰에 따르면, 2019년 코로나때가 위기이자 기회였다고 합니다. 당시 채널톡은 현지 파트너사들을 통해 세일즈를 해보려고했지만, 좋은 성과를 내지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시작하고, 많은 것들이 비대면화 되면서 오프라인 위주의 일본 풍토에 온라인이 화두되면서, 기존에 온라인에서 무언가 해야한다는 오프라인 기업들이 생겨났고, 오프라인 세일즈를 주로하던 일본기업들에서 온라인 세일즈가 중요해졌죠.

채널톡은 작은 기업과 아직 디지털과 IT가 익숙하지않은 기업들을 찾아 직접 영업을 하고, 네트워크 파티를 여는 등으 노력으로 전체 매출의 25% 이상을 일본에서 확보하고 있습니다.
 

채널톡의 일본 진출 전략 (출저 : 링크드인)

 

 

야놀자 클라우드 (전세계190개국, M&A)


야놀자 클라우드 서비스 소개


우리에게 숙박, 여행 플랫폼으로 알려진 야놀자의 경우,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을 통해 숙박, 여행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숙소 관리, 판매채널 관리 솔루션에서부터 190개국 이상의 온, 오프라인 여행사와 연결하여 전 세계 100만여 인벤토리를 공급하는 채널링 솔루션도 구축했습니다. 올해 4월 기준 야놀자는 전세계 27개국, 50개 오피스와 4개의 R&D 센터를 운영하며 해외 오피스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를 지속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2분기 야놀자의 글로벌 사업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9% 이상 증가한 52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야놀자 클라우드의 해외진출 전략은 바로 “공격적인 M&A”입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호텔의 운영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결해 통합관리할 수 있는 Y-FLUX를 이미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2019년 이지테크노시스 인수를 시작으로, 미국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업인 인소프트, 지난해에는 글로벌 B2B  솔루션 기업 고글로벌트래블(GGT)을 인수하면서 공격적으로 해외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Saas기업은 아니지만 일본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힐링페이퍼(강남언니)또한 일본진출 과정에서 M&A를 진행하여 일본 유저들의 콘텐츠와 후기를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산업군에서 국내 SaaS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뛰어난 서비스와 기술, 솔루션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각 국가의 고객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기반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현지화는 단순한 번역 이상의 접근이 필요하며, 하이퍼하이어는 이러한 과정에서 현지 인재 채용 및 관리 측면에서 강력한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철저한 후보자 검증부터 외국인 채용에 필요한 전반적인 프로세스, 프로젝트 사후 관리까지, 지금 바로 하이퍼하이어와 함께 글로벌 성공의 첫 걸음을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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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철 하이퍼하이어 · COO

글로벌 인재채용 서비스 하이퍼하이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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