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검증 #프로덕트 #커리어
초기 스타트업 대표님, 5단계로 끝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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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스타트업을 꿈꾸며 첫 발을 내딛은 대표님들! 여러분도 아마 “MVP(Minimum Viable Product)”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최소 기능 제품을 빠르게 만들고 시장에서 검증하는 방식, 이론적으로는 정말 멋지게 들리죠?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떨까요? MVP를 만들고 나서야 깨닫게 된, 가설 검증 실패와 예기치 못한 문제들, 여러분도 한 번쯤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저는 그 과정을 직접 겪으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실패에서 얻은 교훈을 공유해 보려 합니다. MVP를 더 잘 만들기 위한 전략을 말이죠.

 

1. "이거 왜 만들었죠?"

제가 한 번은 ‘가장 많이 구매한 회원’이라는 기능을 만들었던 적이 있어요. 쇼핑몰 운영자들이 VIP 고객을 쉽게 식별하고 마케팅 전략을 짤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능이었죠. 팀 내부에서도 "이건 대박 날 거야"라는 기대가 컸습니다. 계획도 완벽했고, 기능 테스트도 이상 없었죠. 그래서 자신 있게 제품을 배포했습니다.

그런데 예상 밖의 피드백이 돌아왔어요.

"이 기능 왜 필요한 거죠? 저희는 어떤 상품이 잘 팔리는지가 더 중요해요."

맞습니다. 정작 고객들이 정말 궁금해했던 건 어떤 상품이 잘 팔리는지였어요. 저희가 생각한 고객의 니즈와 실제 고객의 니즈가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은 거죠. 이 사례에서 배운 것은 실제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미리 검증하는 과정이 필수라는 점입니다.

 

2. “문제가 끝없이 터진다”

또 한 번은 쇼핑몰 댓글 기능을 추가한 적이 있었습니다. 사용자가 쇼핑몰에서 댓글을 남길 수 있는 기능이었죠. 여기까진 괜찮았는데, 문제가 뭐였냐면 부정적인 댓글이 쇼핑몰 페이지 맨 위에 고정되는 상황이 계속 발생했어요.

운영자들이 부정적인 댓글을 지우고 싶어 했지만, 저희는 댓글 삭제 기능을 넣지 않았던 거죠. 결과는? 매일 수십 건의 삭제 요청이 들어왔고, 개발자는 그때마다 수동으로 댓글을 삭제해야 했습니다. 한두 번은 괜찮았겠지만, 계속 반복되면서 운영팀과 개발팀이 이 문제 때문에 지쳐갔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배운 건, MVP라고 해서 모든 문제가 사소할 거란 착각은 금물이라는 겁니다. 사용자 입장에서의 디테일을 놓치면, 작은 문제들이 나중에 크게 돌아올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성공적인 MVP를 만들 수 있을까요?

제가 겪은 실패에서 배운 5단계 전략을 소개합니다.

 

1. 제품 개발 전에 잠재 고객을 끌여들여라!

(실제 제품 없이 시장 반응을 미리 검증하는 방법)

제품 개발 전에 정말 사용자가 이 제품을 필요로 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걸 개발 후에 알아보면

이미 늦습니다.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간단한 랜딩 페이지광고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 반응을 미리 보는 겁니다. 제품을 만들기 전에 미리시장 반응을 파악해 보세요.

예를 들어, 제품 설명이 있는 랜딩 페이지에 가입 유도 버튼을 넣고, 사람들이 얼마나 클릭하는지 확인할 수 있겠죠. 이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제품이 진짜 필요한지 미리 검증할 수 있어요.

 

2. 시장 크기부터 제대로 파악하자, 아니면 시간 낭비!

(작은 시장에선 아무리 좋은 제품도 소용없다)

제품이 필요하다는 가설이 검증됐다면, 이제 시장이 충분히 큰지 확인해야 합니다. 작은 시장에서는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충분한 수익을 내기 힘듭니다. 여러분의 제품이 타겟하는 시장이 얼마나 큰지, 경쟁사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철저히 분석해야 합니다.

 

3. 사용자의 여정을 모르면, MVP도 길을 잃는다!

단순히 사용자들이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만으로 제품을 만들면 안 됩니다. 사용자가 처음 제품을 접하는 순간부터 어떤 행동을 하는지, 어디서 막히고 어떤 점이 불편한지를 그려내야 합니다. 유저 저니 맵을 그리면 사용자가 진짜로 어떤 문제를 겪는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어요.

 

4. MVP는 작아야 산다! 최소한의 기능으로도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다!

유저 저니를 그린 후, 그 중에서 가장 작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능만 선택하세요. 가장 작은 스펙으로 최대 가치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불필요한 기능은 빼고, 진짜 중요한 기능에만 집중하세요. 이게 MVP의 본질입니다.

 

5. 베타 테스트가 진짜 검증이다! 고객 반응으로 완벽에 가까워지기

마지막으로 베타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들이 실제로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보세요. 테스트는 단순히 기능 점검이 아니라, 사용자 피드백을 받아 최적화하는 기회입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제품을 다듬어 나가세요.

 

이 전략을 통해 대표님들의 MVP가 더 탄탄하고 실질적인 시장 검증을 거친 제품이 될 수 있습니다. 빠른 실행만큼 중요한 것은 사용자 검증입니다. 제품을 만들기 전에 사용자의 반응을 미리 알아보고, 시장 크기를 분석한 뒤에 나가야 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빨리 만들고 빨리 실패하자라는 생각만 했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가장 적은 리소스로 최대한 많은 것을 얻어내는 방법, 그것이 성공적인 MVP 개발의 핵심입니다. 대표님들도 꼭 이 방법으로 제품을 성공적으로 검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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