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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시선] 트래블카드가 트러블카드?
불법 원정도박에 트래블 카드가 사용되었다?
얼마전 기사에서 트래블 카드가 불법 원정 도박에 사용되었다는 내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트래블카드는 은행들이 고객이 외화통장을 개설해 해외여행시 편리하게 외화를 현지에서 출금해 사용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해외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더 편한 방식의 해외 결제 수단들이 떠올랐고, 트래블 페이, 트래블 카드가 함께 인기를 끌게 되었죠. 그러다보니 은행, 금융권에서는 경쟁적으로 출금 수수료 무료 정책, 환전수수료 무료, 외화 출금 한도 상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경쟁적으로 회원들을 모집했습니다.
(출처: 이데일리)
특히 신한카드의 경우 올해 2월 트래블 카드를 출시했지만, 이러한 강력한 혜택을 내세우면서 지난 8월까지 누적 120만장의 카드를 발급했죠. 덕분에 이로 인한 개인의 직불, 체크카드의 해외 이용이 출시 직전 1313억원에서 8월 기준 9954억원까지 증가했습니다. 거의 7.5배 정도 출금액이 증가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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