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용품 제조 및 유통업체 A 대표는 격투기 관련 스포츠용품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으며, 동시에 IoT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정부지원사업도 활발히 수행해왔지만, 최근 수입대금을 지불한 후 수출업자의 사기로 물건을 받지 못하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로 인해 9,000만 원 대출 상환이 어려워졌고, A 대표는 결국 폐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은 폐업을 위해 필수적으로 파산을 해야 하는 사례입니다. 

폐업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A 대표의 사례는 무엇을 시사할까요? 폐업과 파산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닙니다. 하지만 정부와 다양한 기관들이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재도약의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A 대표와 같은 상황에 있는 분들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법과 고려할 사항을 소개합니다.

1. 폐업 전, 재정 상황 점검하기

A 대표는 먼저 회사의 자산과 부채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사기 피해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었지만, 회사에 남아 있는 자산이 있는지, 또는 회수 가능한 금액이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출 상환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채무 재조정이나 상환 유예를 금융기관과 협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