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셋
#커리어
매일 무언가를 한다는 것
나는 완벽주의자다.
조금 다른의미의 게으른 완벽주의자.
‘게으른 완벽주의자’는 완벽하지 않으면 아예 시작조차 하지 않는 새로운 개념의 게으름이다.
내가 이 게으름을 가지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모든 일을 프로페셔널 하게 처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한 번 일을 시작하면 남들한테 인정받기 위해 무던히도 애써왔다.
하지만 서른이 넘은 지금,
그 완벽을 위해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많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
자다가도 이불을 뻥뻥 차며, 아 그때 그냥 아무생각없이 한 번 해볼걸.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았는데.
후회한들 무엇하랴.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는 것을
언제부턴가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기 시작했다.
일단 하면 뭐든지 잘해야지! 라는 마음으로 살았던 지난 나날들이 산산히 부서 지는 느낌이다.
요즘 들어 불쑥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꾸준히’라는 키워드가 눈에 밟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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