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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하라 - 1. 건방진 단어를 공략하기
발표는 어렵습니다.
얼마나 설명해야할지도 어렵고, 어떻게 설명해야할지도 어렵고, 말로 뭔가를 전달하는 것은 여러모로 어렵습니다.
하지만, 발표는 해야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알고 있는 게 무엇인지, 청중들이 알았으면 하는 게 무엇인지, 발표해서 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것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저도 발표가 두려웠습니다.
지금은 매주 한 번씩 유튜브에 발표를 올리는 유튜버지만, 그 전에는 소위 발표 공포증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말을 할때마다 목소리가 떨렸고, 내 떨리는 숨소리가 마이크에 들어가 온 공간을 채울 때 온 몸이 얼어붙었습니다. 얼어붙은 몸에서 억지로 짜낸 목소리에는 그 공포가 덕지덕지 묻어있었습니다.
정말로 창피했습니다.
발표를 해야할 때마다 모든 단어마다 어떤 억양으로, 어떤 높낮이로 말할지까지 연습을 해야 간신히 보통의 발표를 해낼 수 있었습니다. 언제 한 번 자만해서 발표 준비를 소홀히 했을 때는, 공포가 묻은 그 목소리가 다시 발표장을 채웠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열심히, 더 많은 시간을 연습해서 발표하는 것 외에는 딱히 방도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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