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검증 #사업전략 #프로덕트
직원 없이 연간 14억을 버는 11가지 솔로 비즈니스 케이스 총정리

 

요즘 '인력'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져 있었어요. 함께 사업을 키워갈 동료를 영입하려 하는데, 쉽지가 않더라고요. 좋은 인재를 찾기도 어렵고, 설령 찾는다 해도 감당할 수 있을 만한 처우를 제안하기가 부담스러웠거든요.

그런데 최근 우연히 들은 팟캐스트가 제 고민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직원 한 명 없이, 오로지 혼자 힘으로 연매출 100만 불을 달성한 글로벌 원맨 기업들의 이야기였어요.

 

게임에서부터 온라인 마케팅, 심지어 데이트 앱 사업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홀로 큰 성공을 일군 그들의 비결이 뭘까? 너무나 궁금해졌어요.

 

직원 없이 연간 14억 원 이상의 수익을 만든 11가지 비즈니스 케이스를 소개 할게요. 

 

 

Case 1. Stardew Valley - 4년간 홀로 개발한 인디게임, 2000만 카피 판매의 기적

Stardew Valley는 1인 개발자 에릭 바론이 4년에 걸쳐 만든 농장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초기 버전은 2016년 2월 26일 Microsoft Windows용으로 출시됐어요. 이후 리눅스와 맥 OS 버전도 잇따라 출시되었습니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플레이어가 물려받은 농장을 관리하고 마을 주민들과 교류하며 성장해 나가는 데 있습니다. 농사, 채집, 낚시, 광산 탐험, 주민들과의 우정과 로맨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게임성이 돋보이죠.

 

출시 당시 13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한 달 만에 50만 장 이상 판매되는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첫 해에만 무려 170만 카피 이상이 팔려나갔다고 해요. 2024년을 기준으로는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무려 3000만 장을 돌파했습니다. 연이은 게임 대상 수상으로 브랜드 파워까지 급상승했죠. GDC, 골든 조이스틱 같은 유명 게임상을 휩쓸며 유저들의 폭발적 지지를 입증했어요.

 

수익 모델 측면에서도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DLC나 인앱 결제 등 추가 결제 요인 없이, 오로지 게임 본연의 재미와 개성으로 승부를 걸었어요. 결과적으로 1억 5천만 달러 (한화로 약 2000억 원) 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단순하지만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개발 과정에서 에릭이 모든 과정을 전부 혼자 했다는 것입니다. 전체 개발 기간 동안 그는 프로그래밍, 픽셀 아트, 음악, 스토리, 디자인 등 모든 작업을 직접 감당했습니다. 실제로 마을 주민들의 대화는 각각 평균 1500단어에 이를 정도로 방대한 분량이었다고 하네요.

이처럼 Stardew Valley는 뛰어난 완성도와 독창성, 그리고 개발자의 열정이 빚어낸 인디게임 역사상 전무후무한 성공 사례로 꼽힙니다. 향후 인디 게임 시장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선례로서 의의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Case 2. Streamyard - B2B SaaS로 단기간에 3000만 달러 매출 돌파

Streamyard는 실시간 방송 및 화상회의를 위한 브라우저 기반 스트리밍 솔루션입니다. Streamyard의 가장 큰 특장점은 복잡한 기술적 설정 없이도 웹캠, 스크린 공유, 비디오 클립 등을 조합해 전문적인 수준의 라이브 스트림을 진행할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4K 해상도, 720p의 HD 화질과 클라우드 레코딩을 지원하며, Facebook, YouTube 등 다양한 플랫폼과 연계해 방송을 송출할 수 있죠. 특히 이런 고사양의 퀄리티를 제공하면서도 사용자 친화적인 UX로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호스트와 게스트의 연결부터 화면 구성, 채팅 관리 등 스트리밍의 전 과정이 매우 직관적이고 원활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두명의 공동 창업자 : Dan(좌), Geige(우)

 

사업 초기 Streamyard의 마케팅 포인트 중 하나는 경쟁 서비스 대비 파격적인 가격 정책이었습니다. 월 20달러라는 저렴한 요금으로 무제한 스트리밍과 5시간의 클라우드 레코딩을 제공하며, '가성비 갑'이라는 입소문을 탔죠. 실제로 출시 첫 달 만에 1000명 이상의 유료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이기도 합니다.

이후 Streamyard는 점진적으로 가격 체계를 다각화하고 고도화했는데요. 보다 전문적인 기업 고객을 위해 월 39달러의 프로페셔널 플랜과 월 79달러의 프리미엄 플랜을 신설한 것입니다. 각각 화질, 참여자 수, 브랜딩 기능 등에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층을 세분화하고 단가를 높여갔죠.

 

 

이렇듯 저가 진입 후 하이엔드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초기 유저 저변을 넓힌 뒤, 고급 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하며 ARPU(평균 사용자 매출)를 극대화한 셈이죠. 그 결과 출시 18개월 만에 MRR(월 반복 수익) 350만 달러를 돌파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요컨대 Streamyard는 제품 차별화와 고객 세분화를 적절히 조화시킨 실례로 볼 수 있겠습니다.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으로 파이를 키우는 동시에, 전문 솔루션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파고드는 투 트랙 전략이 돋보이는데요.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EXIT 전략도 핵심 포인트라 할 수 있겠는데요. 약 2년 만에 Hopin에 2억 5천만 달러에 인수된 것은 1인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입니다. SaaS 업계의 레퍼런스 케이스로 자리매김한 셈이죠.

 

Case 3. Plenty of Fish - 틈새시장을 파고든 데이팅앱의 5억 달러 인수합병 신화

2003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출시된 Plenty of Fish(이하 POF)는 현재 북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데이팅 서비스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 앱을 개발한 마커스 프린은 처음에 그저 취미로 사이트를 운영하며 서버 비용을 벌기 위해 광고를 게재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입소문이 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2008년에는 하루 방문자 수가 무려 180만 명에 육박하게 됩니다. 불과 12년 만에 5억 5천만 달러에 인수되는 쾌거를 이뤄냈죠.

POF의 놀라운 성공은 정교한 시장 세분화 전략 덕분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시 주류 데이팅 앱들이 20대 초중반 사용자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을 때, POF는 30-55세 중장년층을 주요 타깃으로 삼았던 것이죠.

이들은 기존 앱들의 화려한 인터페이스나 피상적 매칭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진지한 관계를 원하는 성숙한 사용자들이었기에,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했던 거죠. 마커스는 이런 틈새시장의 니즈를 정확히 포착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성공합니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매칭 알고리즘도 POF만의 경쟁력으로 작용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나이, 외모 등의 필터와 더불어 "교육 수준", "음주 습관" 같은 상세 옵션을 제공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갈등 대처법" 등 심층적 요소들을 고려한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진지한 만남을 원하는 30-50대 사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죠.

수익 모델 측면에서도 POF는 남다른 행보를 보였습니다. 초기부터 광고 기반 무료 서비스 전략을 택한 것인데요. 이는 유료 회원 모델의 한계를 정확히 간파한 결정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결과 월 800만 달러 이상의 광고 수입을 올리는 괴물 서비스로 발돋움 했습니다.

 

요약하자면 POF의 핵심 전략은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초기 스타트업은 레드오션보다는 블루오션에 도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0대가 주류였던 기존 시장을 피해, 30-50대라는 신시장을 개척함으로써 POF는 사업 초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었죠.

둘째, 데이터가 곧 자산이라는 점입니다. 정교한 분석과 알고리즘 고도화로 매칭 정확도를 높인 것이 POF의 차별화 포인트였고, 이는 곧 수익화로 직결되었습니다.

셋째, 시장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 설계가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데이팅 앱 사용자의 행태를 고려했을 때, 광고 기반 수익 모델이 서비스 운영에 최적화된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전략들이 맞아 떨어지며, 단 12년 만에 회사 가치를 5억 7500만 달러까지 끌어올리는 쾌거를 이뤄낸 거겠죠.

 

Case 4. TinyWow - 무료 PDF 변환 툴로 단숨에 월 660만 명 사로잡은 비결

TinyWow는 PDF 변환, 압축, 병합은 물론 최근 AI 기반 이미지 편집 기능까지 제공하는 멀티 유틸리티 플랫폼입니다. 2021년 출시 이래 불과 1년도 안 되어 월 66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유치하며 급성장 중인데요.

창업자 에반 가우어는 이전에 IT 뉴스 사이트 Tech Junkie를 8자리 수에 매각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쌓아온 SEO 노하우와 트래픽 운용 전략을 TinyWow에 고스란히 적용하며 초기 사용자 확보에 성공했죠.

 

특히 PDF to JPG, PDF to Word 등 실용적인 키워드를 타깃팅해 검색 상위권을 독식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AI 이미지 에디터까지 획기적으로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와 트래픽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마케팅 차원에서도 SNS 콘텐츠에 집중 투자해 자연스러운 바이럴 효과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틱톡이나 페이스북에서 "생산성을 높여주는 웹 서비스 5선" 같은 흥미로운 주제로 TinyWow를 소개하는 식이죠.

TinyWow의 수익 모델은 크게 두 가지인데요.

첫째는 광고 수익이에요. 사이트 방문자 수가 이미 상당한 규모로 성장한 지라, 온라인 광고만으로도 꽤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두번째는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예요. 광고 없는 깔끔한 화면에서 보다 빠른 변환 속도를 제공하는 유료 플랜인데요. 무료 기능만으로 충분히 경쟁력 있는 터라 프리미엄 전환율이 높진 않지만, 추가 매출원으로써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해요.

장기적으로는 API 판매나 솔루션 라이선싱 같은 B2B 비즈니스 모델로의 확장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TinyWow의 기술력이나 사용성에 관심 갖는 기업 고객들이 적잖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하니, 향후 성장 동력이 더욱 풍부해질 것 같아요. 660만이라는 월간 사용자 규모를 감안하면, 단기적 수익성보다는 장기적 관점의 밸류에이션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이네요.

 

Case 5. Joe Rogan Experience - 팟캐스트 역사상 가장 큰 독립 프로덕션

The Joe Rogan Experience(이하 JRE)는 2009년 12월 론칭된 미국의 대표적인 팟캐스트 프로그램입니다. 코미디언이자 UFC 해설자인 조 로건이 진행을 맡고 있는데요. 정치, 코미디, 철학, 대중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3시간가량 자유로운 토론을 펼치는 것이 특징입니다.

JRE는 현재 팟캐스트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 기준 Spotify에서만 누적 다운로드 수 20억 회를 기록했으며, 2022년 11월 기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청취되는 팟캐스트 5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연간 1억 2000만 달러 (한화로 약 16억 원)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어요. 

Joe Rogan이라는 개인 브랜드에 기반한 팬덤 확보가 가장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는 2001년부터 NBC 인기 쇼 Fear Factor의 진행을 맡았고, 이후 UFC의 해설위원으로서도 명성을 쌓아왔죠. 
또한 정치적 편견에 얽매이지 않는 직설적인 화법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합니다. 극우에서 극좌에 이르기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게스트들을 초대해, 중립성과 다양성의 균형을 잡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수익 구조는 광고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회당 평균 400만 회 이상의 청취를 기록하는 만큼, 높은 단가의 광고 수주가 가능한데요.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Joe Rogan은 한 에피소드 당 최소 10만 달러에서 최대 100만 달러까지 광고비를 책정하고 있다고 해요.

이외에도 자체 브랜딩 상품 판매, 공연 티켓 수익 등 다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으며, 2020년 5월에는 Spotify와 1억 달러 규모의 독점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죠. 이는 팟캐스트 사상 최대 규모의 딜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JRE는 팟캐스트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1인 미디어의 정점이라 할 만합니다. Joe Rogan의 개인 브랜드와 독창적 콘텐츠 전략, 그리고 광고주들의 높은 선호도가 맞물려 업계 전반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데요. JRE의 행보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대를 관통하는 1인 기업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 주고 있습니다.

 

Case 6. Gym Streak - 1인 개발자가 만든 AI 기반 피트니스 코칭 앱

Gym Streak는 짐브로드 요세프가 홀로 개발한 모바일 피트니스 앱입니다. 사용자의 운동 루틴을 추적하고 분석해, 최적화된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에요.

핵심 차별화 포인트는 모션 인식 AI 기술에 있습니다. 짐브로드는 직접 피트니스 동작들을 3D 모델링해, 사용자들이 올바른 자세로 운동할 수 있도록 가이드 하고 있는데요. 현재 100여 가지 이상의 운동 자세를 커버하며, 꾸준히 라이브러리를 확장 중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운동별 중량 추천, 개인 맞춤형 운동 플랜 생성 등의 기능을 더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론칭 첫 해 30만 달러에 그쳤던 매출은 불과 1년 만에 250만 달러로 급증했는데요. 향후 2년 내 1500만에서 2000만 달러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사업 초기 대부분의 고객을 페이스북과 틱톡 광고를 통해 유치했다는 사실입니다. 짐브로드는 이를 위해 외부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플랫폼 특성에 맞는 타겟팅과 소재 제작을 진행했다고 하네요.

향후에도 앱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플랫폼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Peloton이나 Mirror 같은 인기 피트니스 서비스들과 제휴를 모색 중이며, VR 헤드셋과의 연동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Gym Streak는 기술력과 기민한 마케팅 전략을 앞세운 혁신적인 1인 기업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AI와 3D 모델링이라는 첨단 기술을 자체적으로 내재화한 역량과, 페이스북과 틱톡을 적재적소에 활용한 성장 해킹 사례가 특히 눈에 띄는데요.

전문적인 코칭이 필요한 피트니스 시장의 니즈를 정확히 짚어낸 점 역시 높이 살만 합니다.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충성도가 매출로 직결되는 영역인 만큼, Gym Streak의 AI 기반 퍼스널 트레이닝은 더욱 큰 잠재력을 지녔다고 볼 수 있겠죠.

 

Case 7. GetCyberLeads - B2B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

GetCyberLeads는 사이버 보안 분야 스타트업들의 잠재 고객을 발굴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큰 투자를 받은 회사들의 리스트를 1달에 한번 제공하는 것이 주된 비즈니스 모델이에요.

운영자 알렉스는 오랜 기간 축적한 기업 정보를 토대로 타깃팅 된 잠재 고객을 제공함으로써, 세일즈 효율을 극대화하는 핵심 가치를 제안하죠. 또한 웹사이트 관리, 고객 응대, 인보이싱 등 대부분의 업무를 API 기반의 자동화 툴로 처리하고 있어요. 1인 기업으로 인건비를 최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담보할 수 있게 해줍니다.

 

GetCyberLeads는 약 400-1000달러의 월 구독료를 받고 있습니다. 10여 개 기업이 이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에는 맞춤형 마케팅 콘텐츠 제작이나 세일즈 팀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GetCyberLeads는 B2B 세일즈 프로세스에서 '숨은 원천'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고객사들은 이를 통해 영업 프로세스 첫 단계인 리드 확보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구매 결정권자와의 컨택 정보를 제공 받음으로써, 세일즈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죠. 실무진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의사결정자와 소통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부가가치로 작용하게 됩니다.

요컨대 GetCyberLeads는 방대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기존 B2B 영업 방식에 혁신을 가하고 있는 기업이라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외형은 1인 기업의 형태를 띠고 있으나, 럭셔리 세단급 고객사들을 다수 확보하며 업계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IT 산업 내 영업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최적화하는 솔루션으로서, B2B 세일즈와 마케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한 사례예요.

 

Case 8. Lenny's Newsletter - 프로덕트 리더들의 집단지성을 담은 뉴스레터

Lenny Rachitsky는 에어비앤비, Eventbrite 등에서 7년 넘게 프로덕트 매니저로 활동했습니다. 이 경험을 발판삼아 2020년 3월,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전문 뉴스레터 'Lenny's Newsletter'를 론칭했어요.

핵심 콘셉트는 실리콘밸리 프로덕트 리더들의 집단지성을 콘텐츠로 승화하는 것이었습니다. 현직 PM들의 인터뷰와 노하우, 팁과 인사이트 등을 담은 뉴스레터를 발행하며 독자층을 빠르게 확대해 나갔죠.

출시 6개월 만에 2만 명의 유료 구독자를 확보했으며, 9개월 차에는 약 2억 원의 MRR(월 반복 수익)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현재는 유료 구독자 3만 명을 넘어섰고, 연 매출 또한 60만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Lenny는 퀄리티 높은 콘텐츠에 방점을 찍고 뉴스레터 사업을 전개해 나갔습니다. 그가 직접 쓴 장문의 가이드와 에세이, 그리고 Figma, Airbnb 등 괴물 기업 출신 PM들과의 심층 인터뷰가 뉴스레터의 코어 콘텐츠를 이루는데요.

이는 기존의 포스트, 블로그와는 확연히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합니다. 대개 파편화된 정보 습득에 그치던 PM들에게, 집약적이고 실효성 높은 인사이트를 전달하며 차별화를 꾀한 것이죠.

뉴스레터 외에도 커뮤니티 운영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Slack 채널에는 15,000여 명의 구독자들이 상시 상주하며, 산업 내 최신 동향과 노하우를 활발히 공유하고 있는데요. 이는 콘텐츠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동시에, 브랜드 로열티로도 직결되고 있습니다.

 

한편 수익 다각화도 적극 모색 중입니다. 강력한 잠재 고객 풀을 기반으로 한 구인구직 서비스가 있어요. 프로덕트 팀 빌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타깃으로, 연간 6000달러의 구독료를 책정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PM 코스 런칭을 준비 중이며, 에어비앤비 등 굴지의 기업들과 제휴해 자사 프로덕트의 성장 과정을 다룬 케이스 스터디 콘텐츠도 연재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최근에는 스타트업 피벗 결정 목록을 만들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Lenny's Newsletter는 B2B 뉴스레터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낸 혁신적 사례라 할 수 있겠습니다. 뛰어난 인사이트와 실행력을 앞세워,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수익을 다각화해 나가고 있죠.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이 모든 걸 레니 혼자 이뤄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기고를 받고 있지만, 지속 가능한 콘텐츠 supply chain을 구축해 냈다는 점에서 그의 역량이 돋보이네요.

 

Case 9. Marketing Examples - 마케터를 위한 최고의 실전 가이드

Marketing Examples는 영국 청년 해리 드라이가 2007년부터 만든 마케팅 전문 블로그입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곧바로 창업에 뛰어들었는데요. 자신이 그간 연구하고 실험해온 마케팅 기법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활용 가능한 형태로 공유하기 시작했죠.

콘텐츠의 방향성은 이론보다는 실전 사례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애플, 스포티파이, 틱톡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을 면밀히 분석하고, 그 속에 담긴 인사이트를 간명한 문장으로 전달하는 것이 주된 포맷인데요.

뉴스레터 형태로 매주 2-3편의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으며, 북 큐레이션 플랫폼 Readwise와 제휴를 맺어 콘텐츠 유통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탄탄한 SEO 전략도 주효했습니다. 해리는 'Spotify Wrapped', 'How Superhuman built an engine to find product market fit' 등 마케터들의 관심을 끌만한 키워드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검색 상위권을 장악해 나갔는데요.

덕분에 출시 8개월 만에 월 방문자 10만 명을 돌파했고, 2022년 12월에는 36만 명을 훌쩍 넘기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트래픽 증가와 더불어 매출 역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데요.

2021년 기준 연 매출이 이미 25만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 수입원은 마케팅 솔루션 업체들의 제휴 광고 수수료라고 하네요.

요컨대 Marketing Examples는 Gen Z 세대 창업가의 혜안과 열정이 돋보이는 사례라 하겠습니다. 기존 마케팅 미디어의 이론적, 피상적 접근법에서 탈피해, 실전 중심의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했다는 점이 인상적인데요.

방대한 데이터와 심도 있는 분석을 기반으로, 소위 '기업가(entrepreneur)'들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합니다. 여기에 1인 미디어로서는 이례적인 수준의 퀄리티와 전문성도 겸비하고 있죠. 이미 수많은 마케터와 창업가들의 필수 구독 콘텐츠로 자리 잡은 만큼 향후 성장세가 더욱 기대되는 프로젝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Case 10. Wargraphs - 게이머 데이터 분석으로 740억 원에 엑시트 성공

Wargraphs는 영국 런던 소재 1인 스타트업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유저를 위한 게임 분석 앱 'Porofessor'로 단기간에 성공 신화를 썼습니다. 2020년 창업 이래 매해 흑자 행진을 이어오던 차, 최근 스웨덴의 'MOBA Network'에 최대 5,000만 유로(약 640억 원)에 인수되는 쾌거를 이뤄냈는데요.

인수가의 절반은 현금으로, 나머지는 향후 실적에 따른 Earn-Out 방식으로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지난해 매출이 1,230만 유로(약 157억 원)에 달했다는 점에서 1인 기업으로는 이례적인 고효율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Porofessor의 인기 비결은 무엇보다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 분석 서비스라는 점인데요. LoL의 높은 진입장벽과 경쟁적인 게임 환경을 고려할 때, 개인의 객관적 실력 진단과 맞춤형 조언에 대한 수요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 니즈를 정확히 짚어낸 Wargraphs는 프로게이머들을 필두로 폭발적인 입소문을 얻는 데 성공했고, 출시 2년 만에 1,000만 다운로드, 일 활성 사용자(DAU) 125만 명을 돌파했어요.

사업 확장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는데요. LoL 외에도 레전드 오브 룬테라, 팀파이트 택틱스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은 LoL 부문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신규 게임에서의 수익화는 향후 숙제로 남아있는 상황이에요.

MOBA Network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인데요. LoL이 한국, 중국, 동남아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자랑하는 만큼, 글로벌 확장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셈입니다.

종합하면 Wargraphs는 e스포츠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솔루션의 새 지평을 연 선도 기업이라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게임 애호가들의 니즈를 정확히 포착하고, 1인 개발사의 한계를 크리에이티브하게 극복하며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것이죠.

640억 원이라는 인수가는 Wargraphs의 성장세와 시장 잠재력을 방증하는 동시에, 아직 정점을 찍지 않은 기업가치를 시사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이들이 e스포츠 업계에 어떤 변화의 물꼬를 틀지 주목해 볼 일입니다.

 

Case 11. The Van Trump Report - 농업 전문 뉴스레터

The Van Trump Report는 케빈 밴트럼프가 발행하는 농업 전문 뉴스레터입니다. 2010년대 초반부터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는데요.

케빈은 거의 매일 보고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발송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구독자는 2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간 구독료는 약 800달러 선이라고 하네요.

 

The Van Trump Report가 인상적인 이유는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우선 엄청난 분량의 콘텐츠를 꾸준히 생산해내고 있다는 점인데요. 케빈은 주 6회, 매회 평균 1000단어 이상의 분량으로 리포트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작심한 듯 빼곡하게 채워지는 한 페이지 분량의 글을 거의 매일같이 쓰고 있다고 하니, 그 열정과 에너지에 감탄을 금할 수 없게 되네요.

또한 콘텐츠의 질적 완성도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입니다. 케빈은 독자인 농부, 애그테크 종사자들이 실제로 겪는 문제의식을 정확히 짚어내며, 실용적 관점의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있는데요. 업계 현안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함께, 나스닥 등 관련 시장 동향까지 빠짐없이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전문성이 돋보입니다.

 

 

결과적으로 The Van Trump Report는 독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뉴스 소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는 비단 농업 종사자들뿐 아니라, 월가의 애널리스트나 농산물 트레이더들에게도 마찬가지인데요.

작물 가격이나 수급 동향 등을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채널로 통하며, 구독자들의 의사결정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죠.

 

 

그가 쌓아온 브랜드 자산과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해 보입니다. 500달러 상당의 유료 콘퍼런스인 'Farm Con'에는 매년 수백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들고 있으며, 산업 전반에 여전히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죠.

이는 다른 1인 미디어 운영자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큰데요. 전문성에 기반해 독자의 신뢰를 얻고, 꾸준히 질 좋은 콘텐츠를 생산해 낸다면 개인도 얼마든지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11가지 비즈니스의 공통점을 정리해 볼게요.

나의 니즈, 나의 취향, 나의 전문성 등 11가지 비즈니스 모두 자신으로부터 출발했어요.
그리고 꾸준히 오랫동안 지속했죠.

이런 말이 생각나네요.

비즈니스는 적어도 10년 동안 질리지 않을 관심사로 시작해야 한다. 

여러분은 어떤 관심사를 갖고 계신가요? 

 

 

‘솔로프리너 글쓰기 클럽’에서, 1인 창업의 첫 걸음을 시작하세요. 


처음 뉴스레터를 쓸 때부터, 글을 쓰며 서로 인증을 하고 성장하는 모임을 만들고 싶었어요. 글을 쓰다 보니, 많은 분들께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남겨주셨어요.

"꾸준한 글쓰기는 쉬워 보이지만, 정말 어려워요."

"게시 버튼을 누르는 것이 가장 심리적으로 어려운 부분이에요."

"글을 쓰면서, 나만의 오디언스를 만들어가고 싶어요."

이 문제를, 조금이나마 경험을 가진 제가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1.온라인 글쓰기를 시작하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면?

  • 🚀 일단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해요. '솔글'이 환경을 만들어드릴게요.
  • ✨ 글쓰기 주제는 매일 '게시'하면서 찾아나가는 실험과 같아요. 내 글쓰기 주제를 일단 '시작'하면서 찾아드릴게요.
  • 📈 블로그, 브런치 등에 이미 글을 써보았지만 성과가 미미했을거에요. 소셜미디어에 글을 쓰면, 쉽고 빠르게 성과를 볼 수 있어요. (*스레드는 지금 가장 빠르게 뜨고 있어요!)

 

2.게시를 누르고 싶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 👥 직장 동료가 볼까봐, 지인들이 볼까봐 두려움을 느끼셨을거에요. 혼자 글을 쓰기보다, 커뮤니티와 함께 글을 쓰며 그 장벽을 뛰어넘어요.
  • ✍🏻 주 5회 소셜미디어에 글을 쓰는 '숏폼 트랙', 주 1회 뉴스레터, 블로그에 글을 쓰는 '롱폼 트랙' 2개를 준비했어요. 자신의 리듬과 속도에 맞게 글을 쓸 수 있어요.
  • 🤝 게시를 누른 뒤에는 조별 모임을 통해 서로 성과를 나누고, 피드백하며 개선해요.

 

3.글쓰기로 오디언스를 모으며, 수익화를 달성하고 싶으신 분들

  • 📝 1인 기업가가 되어 직접 내 삶을 스스로 일구어 나가는데 '글쓰기'는 필수에요. 하물며 릴스, 유튜브를 올릴 때에도 글쓰기는 모든 콘텐츠의 기초가 되거든요.
  • 🧑‍🏫 계속 글을 쓰게 만드는 시스템, 라이브 강의로 노하우를 전수 해드릴게요.

 

상세 내용 보기 + 신청 링크:  https://solopreneur.oopy.io/writeclub

 

링크 복사

댓글 1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를 구독하시면, 조쉬가 엄선한 100개+의 1인 창업 케이스 스터디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 구독하러 가기: https://maily.so/josh
이번주 인기 아티클
추천 아티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