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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박스와 창업 후 8개월 만에 계약한 썰
“B2B 웹툰? 그게 뭔가요?”
웹툰을 떠올리면 보통 B2C 체계를 떠올리곤 합니다.
제 주변에도 수많은 독자 층을 확보하고, 제 동기, 선후배들의 작품이 드라마/영화화 된 웹툰 작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전통적인 B2C 웹툰 시장에서 번번이 거절 메일을 받았고, 단 한 번도 발을 담그지 못했습니다. 그야말로 낙오자였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가진 커리어, 사업, 스타트업 경험담을 웹툰으로 담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프랑스인 코파운더 케빈은 그것을 마인드 맵으로 그려냈죠. 그렇게 "B2B 웹툰"이라는 가치를 발견하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첫 B2B 거래가 성사되었습니다. 그 대상이 국내 기업도, 작은 기업도 아닌 드롭박스였다는 사실은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저는 드롭박스를 12년 이상 사용해 온 헤비 유저였기에, 더욱 애착을 가지고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작업이 노동처럼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에 더 많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죠. 드롭박스 캐릭터는 갈 수록 점점 더 생기가 있어지고, 스토리텔링을 갖춰갔습니다. 이를 통해 드롭박스의 복잡한 개념을 쉽게 전달하고 고객과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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