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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어느 날 구원 투수로 등판되다
9회 말 2 아웃 그리고 당신은 당신의 조직의 프로덕트나 서비스를 살려야 하는 구원 투수 역할로 등판된 주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PM)이다. 물론,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된 것 자체를 부정하거나 부담스러워 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굳이 이 마무리 구원 투수 등판과 같은 역할에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가 아닌 '나'인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며, 문제해결을 위한 직면의 그라운드로 한걸음 한걸음 뛰어나갈 상황을 언제가 한 번쯤은 꼭 만나게 될 것이다.
9회 말 2 아웃, 당신은 '투수'이다.
이번 이닝만 잘 방어하게 되면 우리의 서비스나 프로덕트는 생존을 넘어 새로운 성장의 확장을 가질 수 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이 포수를 향해 던지는 공 하나하나에 정말 많은 에너지와 의미를 담아 던질 것이다.
그리고 이때 현업에서 '성과'라는 부분이 빛나는 순간은 바로 '협업 능력'의 구조화가 얼마나 많이 잘 훈련되어 있는지에 대한 차이라고 볼 수 있다.
https://brunch.co.kr/@cocomong110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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