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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인 사람도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을까
“진선 씨, 너무 일만 하지 말고 자기 어필을 좀 해야 하지 않겠어?”
언젠가 함께 일하던 프로젝트 매니저가 말했다. 하고 있는 일에 비해 주목 받지 못하고 그만한 대우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해 걱정해주는 말이었다. 사내에서 능숙한 이미지 메이킹으로 자기 영역을 확실히 다지고 있는 디자이너를 예로 들며 자기를 포장하는 것도 중요한 능력이라고 말했다.
여러 회사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해오면서 내가 나를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다. 때로는 실력보다 얽혀있는 관계가 승진과 연봉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팀의 리더가 세를 늘리기 위해 전 직장에서 같이 일했던 사람을 데려와 특혜를 주거나 자신의 성향과 잘 맞는 싹싹한 팀원에게 승진 기회를 먼저 주는 것은 어느 조직에서나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는 현상이다.
나도 한때는 수많은 사회 초년생이 착각하는 것처럼 열심히 하면 알아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조용히 제자리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만으로는 자칫 존재감 없는 사람으로 과소평가 당하고 억울하게 뒤로 밀려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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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진 글 잘 봤습니다. 해외 Tech씬보면 Introvert도 성공한 케이스가 꽤 많습니다. 중요한건 핵심을 잡는 능력이지 성격이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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