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빌딩 #프로덕트 #기타
다양한 직무의 협업으로 탄생한 사이드 프로젝트 "똑똑하냥"

 

넘사벽 회사 복지 1위는 바로 오피스에 상주하는 고양이가 아닐까요?

똑똑한개발자에는 아주 귀여운 고양이 한 마리가 있어요. 이름은 바로 멍멍이! (’멍멍이 보러 가실래요? 하고선 그 ‘멍멍이’가 고양이었다는 기믹을 바탕으로 탄생한 이름이에요) 오늘은 사람을 잘 따르는 ‘똑똑하고’ 귀여운 멍멍이의 이름을 딴 아주 ‘똑똑한’ 스마트 업무일지 똑똑하냥 제작기를 준비했어요.

새로운 도전을 즐기며 뭐든 ‘일단 GO’를 외치는 6인의 디벨로퍼들. 오늘은 똑똑하냥을 멋지게 개발한 프론트엔드 김태진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해요.

 


출발은 ‘귀찮음’에서부터..

 

똑똑하냥 제작기로 인사드리는 김태진입니다.

똑똑한개발자는 디자이너, 백엔드, 프론트엔드, pm, 마케터 등 다양한 직무의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 근무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서로의 리소스를 체크하고 프로젝트의 효율을 위해 근무일지를 써야 했어요. 모든 직장인이 그렇겠지만, 저는 꼭 업무일지를 써야 할 때 했던 일들이 기억이 나지 않더라고요. 귀찮기도 하고요. 하하. 이 귀찮음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에서 출발 했던 것 같아요. “되든 안 되든 그냥 일단 만들어 보자!” 라는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도 있었고요.

똑똑하냥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하면 “귀찮고 하기 싫은 업무 일지 작성을 스마트하게 분류하고 정리해주는 데스크톱 앱”입니다. 현재까지 MVP 수준의 개발이 진행되었고, 베타 버전을 사내 직원들에게 배포하여 사용 중에 있어요.

똑개에는 여러 직무의 동료와 협업할 수 있어 다양한 프로덕트를 만들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요. 서로 뚝딱뚝딱 무언가를 만들기에 최적화되어있죠. 모두가 디벨로퍼인 이곳에서는 어떤 아이디어든지 실행하기 정말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해요.

 

 

 

귀여운 캐릭터에 그렇지 못한 이름 “Electron React”

사실 처음에는 그냥 문자 그대로 “스마트업무일지”라는 가칭을 쓰고 서로 내부적으로 소통하고 있었어요.

시작은 디자이너 지민님이셨어요. 전체적인 디자인 속에 밋밋함을 달래줄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를 추가해주셨거든요. 어쩌다 보니 고양이가 서비스의 메인 캐릭터로 자리를 잡은 거죠.

앱 패키징 전에 앱 아이콘도 같이 넣어보기 위해 디자인을 부탁했어요. 귀여운 캐릭터가 들어간 아이콘 아래 누가 봐도 개발자다운 “ElectronReact”라는 앱 네임을 보시더니 “이름도 짓자” 라는 화두를 던졌어요. (그렇게 별로인가요? 하하) 지민님과 1분 가량 슬랙을 주고받던 중 “똑똑하냥”이라는 귀여운 이름이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똑똑한개발자, 스마트 업무일지, 고양이라는 단어를 배합했을 때 “똑똑하냥”이 가장 재치있고 저희가 만든 앱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래도 이거보다 좋은 이름은 없을 것 같아요.

아래 이미지는 당시의 상황이 담긴 실제 슬랙이에요.

 

 

네이밍에도 진심인 사람들 여섯이 모이다.

똑똑한개발자의 대표님인 장원님께서 먼저 제안해주셔서 디자이너 세민 님, PM 지은 님, PO 다희 님, 저까지 작년 11월 중에 먼저 모였어요. 추후에 디자이너 지민님께서 새로 합류하셨고, 백엔드는 회사에서 같이 프로젝트를 해보지 않았던 분들과 합을 맞추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고심 끝에 찬종님까지 합류하시면서 팀 빌딩이 완료되었어요. 그렇게 똑똑하냥의 본격적인 일대기가 시작되었어요.

모두 다양한 각양각색의 참여 계기가 있어요. 어린 시절부터 발명왕이 되는 것이 목표였던 분(발명왕의 꿈을 이루고 싶어 참여하셨대요) 똑똑한개발자의 자체 프로덕트 서비스에 연동하고 싶어 참여하신 분, 재밌어 보여서 참여하신 분들 등 잘 해야 한다는 부담 없이 열정으로 똘똘 뭉쳤기 때문에 저희만의 색을 갖춘 프로덕트가 나올 수 있었어요.

저는 개발 욕심이 있어 참여한 특이한(?) 케이스인데요,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할 수 있는 Electron.js(일렉트론)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개발할 기회가 생겨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일렉트론을 이용한 데스크톱 앱 개발은 지금까지 없었을뿐더러 회사 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경험이어서 좋은 경험이 되어 줄 거라고 생각했어요.

 

 

 

똑똑하냥과 똑똑하게 일하기 시작!

똑똑하냥은 11월에 팀 빌딩이 완료되고, 12월에 본격적인 디자인 및 개발이 시작되었어요. 2월 첫주에 베타 버전을 공개해 약 석 달 정도 걸렸네요. 참여한 팀원들은 다른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어서 작업 시간이 제한적이었지만, 일과 외 개인 시간을 투자해주신 덕분에, 최종적으로 똑똑하냥을 완성할 수 있었어요.

노션에 얼렁뚱땅 만든 가이드를 PM지은님께서 한눈에 들어올 수 있게 만들어주셨어요. 간단한 사용법을 적어볼게요.

앱 설치 후, “오늘 업무 시작” 버튼을 눌러주면, 10초 간격으로 어떤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지 자동으로 기록돼요.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을 때에는 앱 이름만 노출될 수 있도록 개발했어요.

일과 종료 후 “업무 종료”를 눌러주면 기록이 끝나요. 별도로 시간을 들여 기록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기록이 되기 때문에 프로젝트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장점이 있어요.

점심시간 등 중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은 잠시 기록을 멈출 수도 있어요. 베타 오픈이지만 있을 건 다 있어요.

마지막으로 “시간 정산” 버튼을 클릭하여, 오늘의 업무 시간 섹션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어요. 굉장히 직관직이어서 사용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죠.

 

 

데스크톱 앱 개발은 처음이라.

가장 큰 애로사항은 저 스스로 데스크톱 앱 개발이 완전히 처음이라는 거에요. 항상 시작이 어렵죠.

그러다보니 공식문서를 읽고 개발하고, 찾아보고 개발하고 하는데 많은 시간을 썼어요. 말 그대로 “스마트 업무 일지”이기 때문에 스마트하게 동작해야 해요. 그래서 최대한 동료들이 앱에 신경 쓰지 않고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거든요.

웹 개발은 브라우저에 맞게 개발하면되지만 앱은 윈도우, MacOS에 직접 설치되잖아요. 그런 부분에서도 어려움이 있었죠. 오픈 되어있는 라이브러리를 써도 라이브러리의 최근 업데이트 이력이 없다 보니 빌드 과정에서 막히거나 하는 문제점이 있었어요. 그래서 직접 네이티브 코드를 작성해보고 수정하기도 했어요. 역시 처음이라 힘이 들더라고요. 하하. 처음이지만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똑똑하냥은 멈추지 않는다냥.cat

저희 직원 98%가 MacOS 사용자에요. 그래서 처음에는 MacOS에 맞는 앱 개발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개발했어요. 앞으로는 2%의 직원들을 위해 Window에서도 가능하도록 업데이트 할 예정이에요.

현재 잦은 서버 요청이 발생하고 있는데, 비용을 줄이는 방법도 찾고 싶어요. 아직은 회사 직원들만 사용하다 보니 감당할 수 있는 비용이더라도, 실제로 앱으로 출시되어 많은 사용자가 이용할 때는 아주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구글 로그인을 통한 캘린더 연동으로 더 스마트한 업무일지를 만들고 싶어요. 미팅이나 외근이 많은 직무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요.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도 필수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추가될 기능을 이야기하던 중에 실제 앱 출시 이야기가 살짝 나왔네요. 서비스가 안정적이면서 업무일지 자동 작성의 정확도가 높다면, 정식 서비스 런칭도 가능할 것 같아요. 아직은 정식 서비스 런칭이라는 무게감보다,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재밌는 것들을 사내 능력자분들과 함께 만들고 있다는 것에 집중하고 싶어요.

 

 

프로덕트 제작에 누구보다 진심

생각해보면 저는 업무 프로젝트 외에도 계속 뭔가를 만들고 있는 것 같아요.하하. 22년 여름 똑똑한개발자 사내 해커톤으로 만들었던 “똑스기빙데이” 초대장 사이트가 사이드 프로젝트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 이후로 꾸준하게 무언가를 만들었어요.

대표적으로 사내 직원 복지 사이트 “똑스토어”가 있어요.

사내 직원 복지 사이트가 있다면 관리해줄 곳도 필요하겠죠? 그래서 똑스토어와 병행해서 만든 것이 “똑스태프”에요. 똑스토어를 위한 어드민 및 인사관리, 비품관리 기능까지 추가했어요. 이후에 프론트엔드 우현님께서 기획하신 12월 매일 연말 선물 이벤트 페이지 “어드밴트 캘린더”에 숟가락을 살짝 얹어보기도 했습니다. 어드밴트 캘린더 이벤트 페이지는 똑스토어 로그인을 통해 전 직원이 참여하여 매일 두 사람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에요.

똑똑한개발자의 점심 조 자동 배정을 위한 “런치메이트”, 사내 슬랙 공개 채널을 기반으로 한 “슬랙 이모지 카운터”, 최근 따근따근하게 시작한 디자이너-개발자 모두를 위한 “인터랙션 라이브러리” 등 다양하게 참여했어요.

그 외에도 공개되지 못한 것들도 있는데요. 아직 일부 직원들만 플레이해본 비공개 게임 “장원님 피하기(=대표님 피하기 게임)”, 신입 사원을 위한 “똑개 커스텀 명함 생성기”도 있어요.

하고 싶은 것들이 아직도 많고 아이디어가 많은데요, 아직 공개하지 못한 것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것이 있어서 이 모든 것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결국 이 고민 또한 하나의 아이디어가 되어 새로운 사이드 프로젝트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번 똑똑하냥을 계기로 저 스스로의 개발 범주가 웹에서 데스크톱 앱으로 확장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앱과 관련된 사이드 프로젝트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단독으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것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이드 프로젝트는 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들이었어요. 누군가의 아이디어, 누군가의 불편함, 그리고 함께 작업했던 동료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것들을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같이 사이드 프로젝트에 참여 했던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앞으로도 더 많이 만들어보려고 해요.

뭔가 대단히 많은 걸 해낸 것처럼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하하. 스스로 아직 부족한 것도 많고 배울 것도 많은 개발자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 많은 것을 만들어보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일단 재밌기도 하고요. 이런 사이드 프로젝트들이 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이렇게 좋은 인터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T1 화이팅

 


 

프로덕트 제작에 누구보다 진심인 태진님의 이야기였어요.

똑똑한개발자의 ‘똑똑한’은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하는 기술을 말해요. 주체적으로 문제와 해결책을 찾아서 열린 시각으로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려는 태도죠. 인터뷰하는 내내 ‘똑똑한 태도’를 바탕으로 프로덕트에 임하는 (태진님을 비롯한) 60여 명의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굉장히 벅차오르기도 했어요.

이 인터뷰를 읽어주시는 모든 분도 팀원 모두가 직무와 관계없이, 하나의 ‘프로덕트 개발자(DEV)’ 라는 생각 아래 역할을 한정 짓지 않고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똑똑한개발자의 ‘함께 성장하는 문화’는 멈추지 않고 계속될 거예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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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똑똑한개발자 입니다.

 

똑똑하냥 프로덕트 캐릭터의 모델인 멍멍이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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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IT 비즈니스를 향한 첫 스텝, 똑똑한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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