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관련된 용어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관련 내용들을 정리하다보니 한 번에 올리기엔 내용이 조금 많은 것 같아, 두 편에 나누어 올릴 예정입니다.
창업을 준비하는데 아래 내용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혹시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아래 댓글을 달아주시면 다음번 용어 정리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1. 스타트업(다양한 정리가 있지만 두 가지로 요약)
- 창업한 지 7년 미만의 신생 창업기업을 의미하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일반적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기술 기반의 회사로 고성장, 고위험, 고수익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기업으로, 현재의 가치보다 미래의 가치로 평가받을 큰 잠재력과 성장력을 가진 회사
2. 마일스톤(Milestone)
단기적 사업 계획 또는 실적 목표를 뜻한다.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과정에 있어 제품 개발이나 고객 확보 우수 경영진 고용 등이 중요한 시점을 말하고, 기업에 따라 시기 별로 어떤 마일스톤을 세우느냐가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된다. 각각의 마일스톤이 모여 기업의 성장 단계가 되며, 회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통합적 사고를 하게 해준다.
3. 핵심성과지표(KPI, Key Performance Indicator)
조직이 추구하는 핵심 목표, KPI라고도 하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시행한 전략이나 과제들을 평가하기 위한 기준, 회사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자료이다. 어떤 KPI(핵심 성과 지표)를 수치로 삼을지 많은 고려가 필요하다.
4. 린스타트업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제품(MVP, Minimum Viable Product)으로 제조한 뒤, 시장의 반응을 통해 다음 제품 개선에 반영하는 전략이며, ‘만들기 – 측청 – 학습’의 과정을 반복하면서 꾸준히 혁신해 나가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5. 피봇
사업 방향을 바꾸는 것을 의미하며, 스타트업이 아이템 출시 후 시장 반응이 없을 경우 새로운 고객과 수익을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다른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스타트업 현장에서 높은 위험을 감수해야 하지만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진행한다.
6. BEP(Break-Even Point)
일정 기간의 매출액이 해당 기간의 총비용과 일치하는 지점, 이익도 손해도 생기지 않는 경우의 매출액으로 ‘손익분기점’이라고 하며, 이론상 시작한 지 16-18개월 정도에 월 손익 분기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손익분기점은 상품에 투입된 비용을 완전히 회수할 수 있는 매출액이 얼마인가를 나타내는 분기점이다. 손익분기점이 낮을수록 수익성이 높으며, 판매 가격의 인상 또는 이용의 절감으로 낮출 수 있다.
7. 밴처 캐피털(Venture Capital, VC)
장래성이나 수익성은 있으나 경영기반, 자금기반이 약한 스타트업에 무담보 주식투자 형식으로 투자하는 기업 또는 기업의 자본을 의미한다, 다른 금융기관의 소극적인 태도와는 달리 장래성과 수익성에 주목하며 주식을 상장할 경우 자본 이익을 얻어내는 것이 목적이다.
8.엔젤투자
초기 스타트업 기업에 적은 자금을 투자하며 조언자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한 기업이 성공하여 기업가치가 오르면 큰 이익을 얻지만 실패한 경우 투자액 대부분이 손실로 확정된다. 창업가에서는 천사 같은 투자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로 나뉜다. VC와 엔젤투자 사이에 인큐베이션이나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 들어가게 된다.
9. 액셀러레이션
스타트업이 빨리 성장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초기 자금과 멘토링 지원 등을 하는 단체이며, 주로 영리적인 목적을 가지고 기업가나 투자자가 직접 비용을 투자하여 자본을 공급한 대가로 지분을 받는다. 가속 창치라는 말에서 유래했으며, 창업의 지식과 경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알려주는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지원을 한다.
10. 인큐베이션
주로 비영리적인 목적으로 정부나 지역단체, 대학 등에서 운영하며 필요 공간이나 설비, 업무 보조 등을 지원하고 스스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때까지 관리해 주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보육기와 역할이 비슷하여 붙여진 말이며, 공간이나 설비, 업무 보조 등 하드웨어 중심의 지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