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 얕은 경험
한 가지 전문분야가 있다는 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내가 벌어먹고 살 수 있 수 있을 정도로 깊이 아는 분야가 있어야 해요. 창업을 할 때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내가 잘 아는 분야에서 pain point를 찾고 이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찾는 것이 훨씬 쉽고 자연스럽죠.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한 가지에 깊게 빠지는게 너무나도 지루해서 이것 저것 건드려보고, 금방 싫증나서 또 금방 갈아타는, 넓고 얕게 아는 그런 사람들이요. 그러면 이런 사람들은 취업도, 창업도 어려울까요? 그저 도태될 수 밖에 없는 속성을 갖고 있는 걸까요?
창업을 준비하면서 위 질문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습니다. 제가 그런 부류였거든요.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찾아도 남들만큼 깊게 이해하지 못했고, 기획안은 금방금방 무너졌습니다. 그러다 처음보는 분들과 짧게 기획안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가졌는데, 저희 팀이 다른 팀보다 월등히 빠르게 아이템을 구상하고 정리하고 있더군요. 여기서 저는 유레카를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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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은 결국 융합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고, 넓고 얕은 경험도 깊고 좁은 경험 이상으로 중요할 수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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