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검증 #사업전략 #프로덕트
🚀 노션(Notion)에 대한 연구 보고

이 글은 PRODUCT LAB.에서 발행된 콘텐츠입니다.

🚀 노션(Notion)을 연구 주제로 선정한 이유

모든 사람들이 레고를 만들듯이 자유롭게 자신만의 워크스페이스를 만들 수 있는 노션은 지금 가장 핫한 프로덕트 중 하나에요. Product LAB의 소개 페이지 역시 노션을 통해 만들어졌죠.

PRODUCT LAB의 소개 페이지
PRODUCT LAB의 소개 페이지

 

노션은 2021년 10조 원($10 billion)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3,000억 원($275 million) 이상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는데요, 이미 전 세계에서 3천만 명 이상의 유저들이 노션을 사용하고 있고 그 중 400만명 이상의 유저들이 유료 멤버십을 위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모든 게 불과 10년 이내에 일어난 일이라면 믿어지시나요? 심지어 올해 다른 빅테크 기업들이 성장에 제동이 걸린 상황에도 노션은 그 성장세를 멈추지 않고 있죠.

그래서 저희는 노션이 어떻게 지금처럼 성장했는지를 연구해 보면 우리의 프로덕트를 성장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많은 연구를 통해 정말 흥미롭게 보실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충분히 즐겨주세요.

노션의 한국 홈페이지.
노션의 한국 홈페이지

 

친구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시작된 노션

노션의 CEO, 이반 자오(Ivan Zhao)는 미술과 사진에 대해 관심이 많은 대학생이었어요. 대학교 시절, 예술가 친구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코딩을 할 줄 알았던 이반 자오는 점심을 얻어먹고 그들의 포트폴리오를 대신 만들어주었답니다. 그때부터 이반 자오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자신만의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다고 다짐했죠.

노션의 디자이너 포트폴리오 템플릿 
노션의 디자이너 포트폴리오 템플릿

하지만 졸업 후 바로 창업을 시작한 건 아니었어요. 이반 자오는 2011년 'Inkling'이라는 디지털 출판 회사에 제품 디자이너로 입사해서 약 1년간의 회사 생활을 마친 뒤 소프트 엔지니어 사이먼(Simon Last)과 함께 2013년 7월 실리콘밸리에서 노션을 설립했답니다.

 

노션의 첫 번째 실패

노션이 처음부터 성공했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아요. 초창기 노션은 지금의 Xcode와 비슷한 개념으로 사람들이 보다 쉽게 웹과 앱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였어요. 약 2년간의 서비스 끝에 그들은 그들의 예상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죠.


우리는 우리가 세상에 전하고 싶은 것에 너무 집중했습니다. 우리는 세상이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주목해야 했습니다.


Notion CEO, Ivan Zhao


사실 이외에도 또 하나의 큰 문제가 있었는데 작성된 코드들의 레거시가 심해지면서 새로운 버그가 발생했을 때 그 원인을 찾을 수 없게 된 것이었어요. 심지어 자금도 모두 떨어져가는 상황이었다고 해요. 여러분들은 이런 상황에 마주쳤을 때 어떤 선택을 하실 것 같나요?

이반 자오와 사이먼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했어요. 다만 다시 시작하기 전에 기존의 팀원들을 모두 정리해고해야 했죠. 이때가 노션을 설립한 지 2년 정도가 지난 2015년이었습니다. 이후 이반 자오의 어머니에게 15만 달러를 빌려서 자금을 마련한 그들은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찾아서 교토로 떠났어요.

그들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교토
그들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교토

 

교토에서의 새로운 시작

교토로 떠난 그들은 일본어를 전혀 할 수 없었기에 오로지 노션을 만드는데 집중할 수 있었는데요, 그때를 회상하며 이반 자오는 이렇게 말했어요.


“우리 둘 다 일본어를 하지 않았고 영어를 하는 사람도 없었기 때문에 우리는 하루 종일 속옷을 입고 코드를 작성했습니다.”


Notion CEO, Ivan Zhao


이때 그들은 기존의 노코드 툴을 과감하게 버리고 너무나 많은 생산성 툴을 사용하는데 지친 유저들을 위해 하나의 워크스페이스에서 그 모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생산성 툴을 만드는데 집중했어요. 처음의 실패를 교훈 삼아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는데 집중하지 않고 기존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데 집중한 거죠. 

그렇게 하루 종일 속옷을 입고 코드를 작성한 그들은 2016년 3월, Notion 1.0을 정식으로 출시하게 됩니다. 드디어 생산성 툴의 모습을 가진 노션이 탄생한거죠.

 

프로덕트 헌트를 통한 성공의 시작, Notion 1.0

프로덕트 헌트는 새로운 프로덕트를 공유하고 탐색할 수 있는 미국의 웹사이트인데요, 스타트업들의 쇼미더머니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한국에도 프로덕트 헌트와 유사한 디스콰이엇이라는 서비스가 있답니다.

새로운 프로덕트를 공유하고 탐색할 수 있는 프로덕트 헌트
새로운 프로덕트를 공유하고 탐색할 수 있는 프로덕트 헌트

사실 노션은 정식으로 출시하기도 전인 2015년 9월 'Fernando Parra'에 의해 프로덕트 헌트에 처음으로 소개가 되었는데요. 별다른 준비 없이 갑작스럽게 소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Product of the day 3rd'에 선정되었습니다. 혼자서 몰래 그리고 있던 그림을 부모님이 발견해서 대회에 출품을 했는데 우수상을 수상한 느낌일까요?

이때의 노션을 이반 자오는 Notion 0.5라고 표현해요. 아마 갑자기 프로덕트에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어서 당황하기도 했겠지만 이 경험은 그들이 Notion 1.0을 출시함에 있어 큰 원동력이 되었을 거예요. 590명에게 추천을 받으며 이미 Notion 1.0의 출시를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살짝 당황한 듯한 이반 자오의 댓글
살짝 당황한 듯한 이반 자오의 댓글

2016년 이반자오는 드디어 직접 프로덕트 헌트에 Notion 1.0을 정식으로 소개했는데요,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창업을 시작하고 약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였죠. 매해 프로덕트 헌트에서는 전 세계의 혁신적인 프로덕트를 선정하는 'Golden Kitty Awards' 개최하는데 Notion 1.0은 'Product of the month'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2016 Golden Kitty Awards'에도 선정되었어요.

이러한 프로덕트 헌트에서의 성공은 노션의 초기 유저 확보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Notion 1.0은 프로덕트 헌트에서 5,392명의 추천을 받았고 자연스럽게 Hackernews, Reddit, Twitter 등 파급력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에 소개되었거든요. 하지만 이건 앞으로 노션에게 벌어질 엄청난 일들의 예고편에 불과했죠.

프로덕트 헌트 내 노션 1.0 소개 페이지
프로덕트 헌트 내 노션 1.0 소개 페이지

Hacker News에 소개된 노션
Hacker News에 소개된 노션

 

게임 체인저의 등장, Notion 2.0

2016년에 Notion 1.0이 출시되고 시장에서 꽤나 유의미한 성공을 거뒀지만 그들은 전혀 만족하지 않았어요. 새로운 세대를 위한 세련된 기능을 갖춘 올인원 생산성 툴이 되기에 노션은 여전히 부족했기 때문이죠. 그렇게 2년간 노션은 다시 프로덕트 개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2018년 3월 그들 스스로도 어느 정도 만족할 수 있는 Notion 2.0을 세상에 출시하죠.

프로덕트 헌트 내 노션 2.0 소개 페이지
프로덕트 헌트 내 노션 2.0 소개 페이지


우리는 사실 Notion 2.0을 진정한 Notion 1.0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침내 우리가 약속했던 이메일과 슬랙 외부의 모든 작업을 처리하는 단일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릴리즈에서는 기존 메모 및 Wiki 기능과 함께 테이블, 칸반 보드 및 캘린더가 추가되었습니다. Notion은 이제 진정한 '올인원 워크 스페이스'입니다.


Notion CEO, Ivan Zhao


Notion 2.0은 또다시 프로덕트 헌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을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큰 일간지로 뽑히는 더월스트리트저널에 실리게 되는데요. 이때부터 노션은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게 되죠. 놀랍게도 이때 노션의 직원은 10명이 되지 않았다고 해요.

2018년 더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소개된 노션
2018년 더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소개된 노션

이때부터 VC들의 엄청난 구애가 시작되었어요. 직원도 얼마 없는 회사가 엄청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순이익을 발생시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생산성 툴 시장을 바꿀 게임 체인저가 등장했다고 생각한 거죠.

이때 노션은 회사에 직접 방문하는 VC들이 너무 많아 Google에 사무실 주소를 업데이트하지 않았다고 해요. 그리고 이반 자오는 VC와의 미팅을 거절하는 CEO로 유명해졌죠. 하나 재미난 일화가 있는데요, 이 당시 노션에 Series A 투자를 진행한 Josh Kopelman는 이반 자오를 소개해 줄 수 있는지 묻는 이메일들을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고 해요.

Josh Kopelman의 트위터
Josh Kopelman의 트위터

 

이 순간에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노션

노션의 성장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에요. 오히려 2020년 이후 더 폭발적인 성장 곡선을 만들어내고 있죠. 도대체 노션은 어떻게 이런 성장 곡선을 만들어낼 수 있는 걸까요?

getlatka가 분석한 노션의 수익
getlatka가 분석한 노션의 수익

 

1. 프로덕트 헌트를 통한 초기 유저 확보

앞에서 노션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면서 프로덕트 헌트에 대한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했는데요, 노션은 프로덕트 헌트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뽑히고 있어요.

사실 노션은 굉장히 운이 좋은 케이스였어요. 바로 프로덕트 헌트에서 활동하는 IT 업계의 전문가들 자체가 노션의 메인 타겟이었기 때문이죠. 심지어 그들은 업계에 입소문을 만들어내기 충분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렇기에 노션은 제품 런칭 초기에 프로덕트 헌트를 통해 폭발적인 성장을 만들어낼 수 있었죠. 만약 우리의 제품의 잠재 고객이 프로덕트 헌트와 잘 맞지 않는다면 오히려 다른 커뮤니티를 찾아보는 게 현명한 방법일 수 있어요.

또한 노션은 프로덕트 헌트를 통해 빠르게 제품에 대한 양질의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었어요. 사실 제품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은 초기 단계에서 유저의 피드백을 수집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업계의 구루들이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많은 프로덕트 팀들이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죠. 하지만 노션은 프로덕트 헌트를 통해 수집된 양질의 피드백을 통해 사용자 중심으로 서비스를 발전시킬 수 있었어요.

프로덕트 헌트 유저의 정성스러운 피드백
프로덕트 헌트 유저의 정성스러운 피드백

 

2. 유려한 온보딩 프로세스

노션과 같이 학습이 필요한 프로덕트들은 유입된 유저들을 어떻게 학습시키는지가 프로덕트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학습을 시키는 것이 어려운 대신, 성공만 한다면 충성도 높은 유저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죠. 노션은 유려한 온보딩 프로세스를 통해서 유입된 유저들을 성공적으로 학습시키고 충성도 높은 유저로 만들었어요.

학습정도에 따라 충성도가 올라가는 노션
학습정도에 따라 충성도가 올라가는 노션

혹시 노션의 가이드 문서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정말 모든 기능들에 대해 친절하지만 지루하지 않게 설명된 문서를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아무리 너가 멍청해도 나는 너를 학습시키고 말거야'라는 노션의 의지가 엿보여요. 특히 초기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부분은 JPG나 PNG 같이 멈춰있는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는 GIF 이미지를 사용했다는 점이었어요. 

Hacker News에 올라온 노션의 가이드 문서에 대한 초기 유저의 반응
Hacker News에 올라온 노션의 가이드 문서에 대한 초기 유저의 반응

그렇다면 혹시 노션의 템플릿 갤러리는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회의록, 채용 페이지, 플래너부터 심지어는 투자유치 데이터베이스까지 정말 노션을 활용하여 만들 수 있는 모든 형식의 문서들이 이미 만들어져있어요. 유입된 유저들은 그저 템플릿 복제하기 버튼 클릭만으로 이 모든 문서들을 사용할 수 있어요.

노션의 템플릿 갤러리 내 스타트업을 위한 템플릿
노션의 템플릿 갤러리 내 스타트업을 위한 템플릿

 

3. 자연스럽게 결제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요금제

노션의 요금제를 살펴보면 그들이 얼마나 많은 고민을 거쳐 요금제를 정했는지 알 수 있어요. 사실 아직 사용해 보지도 않은 툴에 큰 비용을 지출하는 건 부담이잖아요? 노션은 요금제를 업그레이드하면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는 것이 아니라 용량이나 인원 제한 등이 해제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무료 개인 요금제만 사용하더라도 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요.
 

그렇게 결제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먼저 자연스럽게 노션의 팬이 되도록 유도해요. 결제는 천천히 생각해 보라는 거죠. 그렇게 정신없이 노션에 푹 빠져 한참을 사용하다 보면 결제가 필요한 상황을 만나게 되는데 그때는 결제를 할 수밖에 없어요. 이미 노션에 푹 빠져버렸거든요. 추가로 유료 요금제들은 무료 체험 기간을 제공하고 있답니다.

노션의 요금제
노션의 요금제

기본적으로 노션은 가격 경쟁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어요. 컨셉 자체가 다양한 생산성 툴을 대체하기 위해 나온 프로덕트잖아요. 노션을 사용하면 평균적으로 3개 이상의 다른 생산성 툴을 대체할 수 있다고 하니 3개 이상의 생산성 툴의 요금제의 합 VS 노션 요금제로 생각해야 하는 거죠. 만약 우리의 프로덕트가 다른 2개 이상의 유료 프로덕트를 대체할 수 있다고 한번 생각해 보세요. 사실 그 순간 게임은 끝난 거죠... 그런데 2개도 아니고 3개라니 도대체 노션이 어떻게 이렇게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납득이 될 수밖에 없네요.

 

4. 커뮤니티 기반 성장 전략

노션을 사용하는데 진심인 유저들은 자발적으로 모여 노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그리고 노션은 퍼포먼스 마케팅에 집중하는 대신 커뮤니티를 키우는데 모든 마케팅 역량을 집중했죠. 이러한 전략은 몇 가지 이유들로 인해 굉장히 효과적으로 작용했어요.


초기에 Twitter와 Reddit에서 사람들이 팁을 공유하고 다른 사용자를 위해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이 소규모 마케팅 팀인 우리가 Notion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 분명했습니다.


Camille Ricketts, Notion의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노션 커뮤니티 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총 3개의 그룹으로 커뮤니티들을 분류하고 있어요. 전 세계 유저들을 위한 글로벌 그룹, 관심사 기반 그룹, 지역 기반 그룹으로 나누어 커뮤니티들을 관리하고 있죠. 정말 영리하게 커뮤니티를 분류했다고 느꼈던 부분은 노션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자연스럽게 최소 1개 이상의 커뮤니티에는 소속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는 거예요. 한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적어도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소속감을 느낄 수 있겠죠, 만약 디자이너라면 추가로 디자이너들을 위한 커뮤니티에 소속감을 느낄 수도 있을 거예요.

3개의 그룹으로 분류되는 커뮤니티들
3개의 그룹으로 분류되는 커뮤니티들

사실 소속감을 느끼게 만들었다고 해도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면 의미가 없는데요, 노션은 이러한 문제를 엠베서더 프로그램을 통해 해결했어요. 노션의 엠베서더로 선정된 유저들은 지역별 커뮤니티 운영 및 온,오프라인 이벤트 기획 등 정말 다양한 역할들을 하게 되는데, 정말 놀랍게도 기본적으로 이 모든 역할들을 무보수로 진행한답니다. 물론 노션에서 소소한 혜택들을 지원하기는 하지만요. 그렇다면 도대체 이들은 왜 이렇게 열심히 엠베서더 역할을 수행하는 걸까요?

사실 당연하게도 엠베서더 역시 얻는 게 있어요. 인생은 원래 그런 거죠. 자, 이제 한번 여러분의 SNS 프로필 하단에 노션 엠베서더 타이틀이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벌써부터 뭔가 새로운 일이 일어날 것 같지 않나요? 노션 활용법에 대한 수많은 강의 요청이 들어올 거예요, 노션을 새롭게 도입하려고 하는 회사에 채용이 될 수도 있겠네요, 노션 커뮤니티들을 운영하면서 정말 많은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만약 우리나라에서 노션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엠베서더라면 큰 의미가 없겠죠? 그래서 노션은 한 달에 오직 20명의 엠베서더만을 선정하고 있어요. 그리고 1년마다 그 자격을 갱신하고 있죠. 혹시 노션의 엠베서더가 되고 싶으신 분들은 해당 페이지를 보시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노션의 한국 커뮤니티
노션의 한국 커뮤니티

노션이 엠베서더와 함께 개최하는 세미나
노션이 엠베서더와 함께 개최하는 세미나

 

노션에 대한 연구를 마치며.

✅ 실리콘 밸리에서 하루아침에 성공한 줄로만 알았던 노션이 이렇게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팀이라는 사실에 놀랐어요. 여러분은 2년 동안 인생의 모든 것을 바쳐 만든 프로덕트의 실패를 인정해야 하는 순간에 어떻게 대처하실 건가요?

✅ 노션이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것들을 보면서 커뮤니티 기반으로 성장하는 방법에 대한 시야가 트이는 느낌을 받았어요. 만들고 계시는 프로덕트의 이름 + 엠베서더가 SNS 프로필 하단에 있다고 생각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만약 유저들의 입장에서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낄 것 같다면 한번 엠베서더를 통한 커뮤니티 활성화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초창기 노션은 아무런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프로덕트 헌트에 소개되어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고 자발적으로 노션을 홍보하는 팬층을 확보했어요. 결국 기존의 문제를 명확하게 해결하는 프로덕트는 어떻게든 세상에 발견되게 되어있어요. 다른 부수적인 활동들이 아니라 다시 프로덕트의 본질에 집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연구에 도움을 받은 콘텐츠 링크 모음.

➡️ https://www.getsaral.com/academy/notions-ambassador-program-saral-forensics
➡️ https://arindamroy.medium.com/community-led-saas-growth-how-notion-scaled-to-a-million-users-in-early-days-ba1670aa7c91
➡️ https://www.wsj.com/articles/the-only-app-you-need-for-work-life-productivity-1521640800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804306#home
➡️ https://notion.ist/ivan-zhao-notion-interview/
➡️ https://www.simple.ink/blog/notion-stats
➡️ https://nogood.io/2022/01/21/notion-growth-strategy/
➡️ https://www.relate.kr/blog/notion-community/
➡️ https://brunch.co.kr/@clickb7402/125
➡️ https://startuptalky.com/notion-success-story/#Notion_-_Business_and_Revenue_Model
➡️ https://getlatka.com/companies/notion
➡️ https://nira.com/notion-history/
➡️ https://read.first1000.co/p/notion
➡️ https://www.youtube.com/watch?v=aq8pFTm-Wj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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