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대 일본진출의 시대인것 같다. 

10년넘게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요즘처럼 한국에서 많은 연락을 받아본 일도 없는 것 같고, 나와 비슷한 입장의 사람들은 나보다 많았으면 많았지, 결코 (연락오는 빈도가) 적지 않을 것 같다. 

 

일본 진출에 대한 이야기는 과거부터 계속 이어지던 부분이긴 하지만, COVID-19 상황으로 인해 양국가간의 교통편이 끊긴 일도 있었고, 다시 풀렸을 때에도 각종 증명서가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출장으로 오고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기존에 한일 업무를 하는 회사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시 무비자입국이 양국가간 가능해지면서 정말 많은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진출을 하고 있고, 지금 이 시점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진출을 검토하고 준비중이다. 

 

 

“우리 서비스가 일본에서도 통할까?(먹힐까?)”
“일본 법인 설립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회계법인도 소개받아야 되는데 어디가 좋지?”
“이런 사람이 필요한데 어디서 상담하면 좋을까?”
등등..

일본에 진출하려는 스타트업들에게 이미 일본시장을 겪어본 많은 선배 스타트업이 존재하지만, 운좋게 주변에 손쉽게 조언을 들을 수 있는 환경을 가진 업체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물론 그런 한국기업들을 도와주는 단체들도 존재하지만, 캐주얼하게 바로바로 궁금한 부분을 물어볼 수 있지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