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길었던 여정의 끝이 오긴 왔습니다.
이런 여정이 지나고 나니 제 국방부의 시계가 덕분에 빠르게 흘렀던 것 같습니다.
다들 본 프로그램을 열심히 참여하셨으니 원하는 결과를 얻어 가셨으리라 믿습니다.
처음 이 프로그램을 신청할때 상병이었는데 벌써 다음달이면 병장이라니.. 확실히 사람이 목표가 생기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니까 그 노력이 시간을 금방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모두가 노력하고 또 노력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이런 노력을 통해 결실을 가져가지만 누군가는 이 노력을 통해 실패를 경험할 것 입니다. 저 또한 결실을 맺을지 실패를 경험할 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도 항상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 생각하는 말이 있습니다. 고 정주영 회장님의 말씀 중 하나인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는거야"를 계속해서 생각합니다.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었도 다 배움이 있을거고 그 배움을 버리지 않는 이상 저흰 항상 성공의 길을 걷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다들 실패하시고 또 배우시고 결국 성공으로 향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고 이런 좋은 과정을 선사해 주신 eo에게 너무 감사한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