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셋
[오늘의 1PX] 감사일기는 '정신승리'다
안녕하세요 1PX입니다:) 근래에 바쁜 프로젝트 때문에 규칙적인 공유를 드리지 못했네요.
오늘은 ‘악인론’ 이라는 책에서 나온 툴 ‘분노일기’를 짧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자가 감사일기를 찢어서 버린 이유
감사일기가 내게 남긴 건 ‘노력하지 않아도 될 이유’ 뿐이였다.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데 걱정하지 말고 오늘 하루 행복하게 살자! 모닝 커피가 맛있는 하루였잖아'
역겨웠다. 아무리 20대 초반이라지만 이따위 일기를 써 놓은 스스로가 너무 부끄러워서 쥐구멍에 들어가 숨고 싶은 기분이었다. 이 문장이 얼마나 순진해 보였는지 헛웃음을 짓다가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감사일기는 내 삶에서 아무것도 책임져 주지 않았다. 죽기는 뭘 죽는다는 건가? 나는 멀쩡히 살아 있었고 대학생도, 사회인도, 아닌 어정쩡한 이방인으로 남아 있을 뿐이었다. 그 날, 나는 1년 동안 쓴 감사일기를 그 자리에서 갈기갈기 찢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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