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개발 페러다임의 변화, 백엔드에서 프론트엔드로

저는 개발의 패러다임이 백엔드에서 프론트엔드로 바뀌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백엔드 기술이 중요하지 않다거나 사라진다는 이야기는 전혀 아니구요. 개발의 무게 중심이 이전에는 백엔드였다면 이제는 프론트엔드로 이미 꽤 많이 넘어왔고 앞으로 더욱 넘어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개발되어 운영되고 있는 플랫폼들은 당연히 이전에 설계된 백엔드와 인프라를 확장하면서 성장해 나가겠지만 신규 플랫폼들은 프론트엔드 중심의 개발 프로세스와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자동화된 인프라를 활발하게 차용하여 빠른 시장 진입과 제약 없는 트래픽 확장의 혜택을 누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저의 관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20년 전에는 드림위버 같은 에디터로 HTML을 만드는 퍼블리셔의 역할이 있었고 디자이너가 이 작업을 병행하기도 할 정도로 난이도가 낮은 업무였습니다. 대다수 PC 사용자가 윈도우 OS를 사용했으므로 인터넷 익스플로러에만 대응을 하면 되고 코드는 FTP로 서버에 싱크를 했으며 퍼블리셔의 업무는 프로그래밍이라기 보다는 디자인 파일을 HTML 에디터에서 불러와 그 위에 적절한 코드를 조립하는 위지윅 에디팅 작업에 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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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인썸니아/핑거 · CEO

인썸니아와 핑거를 운영하고 있는 20년차 개발자입니다

댓글 3
이성훈 님의 글이 이오 뉴스레터에 실렸습니다. 이번 주 이오레터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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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20년 간의 개발 역사를 한 편의 글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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