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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GTM 채용 가이드 : 오픈AI·앤트로픽·노션 사례 바로보기

"한국 지사장부터 뽑으면 될까요?"

한국 진출을 앞둔 글로벌 기업이라면 한 번쯤 하는 고민이에요. 법인을 설립하고, 제품을 한국어로 바꾸고, 가격 정책까지 정한 뒤 현지 조직을 꾸릴 때가 되면 GTM 채용으로 지사장부터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첫 채용이 꼭 지사장일 필요는 없어요. 이미 한국에서 협력 중인 고객이나 파트너가 있는지, 현지에서 새롭게 고객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따라 우선 필요한 역할이 달라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GTM 뜻과 주요 직무, 한국 진출 첫 채용 기준을 오픈AI·앤트로픽·노션 사례와 함께 정리했어요.

 

 

1. GTM이란? GTM 뜻과 역할

GTM은 Go-To-Market의 줄임말로,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을 뜻해요. 구글 태그 매니저(Google Tag Manager)도 GTM으로 줄여 부르지만, 채용에서는 보통 영업·파트너십·마케팅 등 시장 진출을 담당하는 직무나 팀을 GTM이라고 부릅니다.

 

GTM을 담당하는 주요 직무

한국 진출 초기에는 컨트리 매니저, 영업, 파트너십, 기술영업, 마케팅 등 여러 역할이 필요할 수 있어요. 다만 처음부터 모든 자리를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느냐에 따라 먼저 필요한 역할이 달라져요.

GTM 직무하는 일필요한 시점
컨트리 매니저
(지사장)
한국 사업 전략과 매출 책임, 현지 팀 구성시장 전략 수립 단계
엔터프라이즈 영업대기업·중견기업 고객 발굴과 계약초기 고객 확보 단계
파트너십리셀러, SI, 플랫폼 등 현지 파트너 개척파트너 채널 구축 단계
기술영업고객의 도입 검토와 기술 문의 대응기술 검증·도입 단계
마케팅·커뮤니티한국어 콘텐츠, 커뮤니티, 행사 운영인지도·리드 확보 단계

💡 한국 법인이 없어도 현지 직원을 채용할 수 있을까?

법인 설립 전에 현지 인력을 채용하는 방법은 있지만, 고용 구조에 따라 확인할 요건이 달라집니다. EOR(Employer of Record)을 활용하더라도 한국에서는 파견법 등 관련 규제를 검토해야 해요. 첫 현지 인력을 뽑기 전에 직무와 업무 지시 방식에 맞는 고용 형태인지 노무·법률 전문가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2. GTM 채용, 누구부터 뽑아야 할까?

같은 한국 진출이라도 채용 순서는 회사마다 다릅니다. 오픈AI·앤트로픽·노션의 사례로 한국 진출 초기 GTM 채용이 어떻게 달랐는지 살펴볼게요.

 

✔️ 오픈AI: 영업 인력부터 채용

오픈AI는 2025년 5월 '오픈AI코리아 유한회사'를 설립했어요. 법인 설립 전부터 카카오, 크래프톤, SK텔레콤 등 국내 기업과 협력해 왔고, 한국 법인 대표를 선임하기 전부터 세일즈 직군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했습니다.

한국 법인 초대 대표는 법인 설립 약 4개월 반 뒤인 9월 29일에 선임됐어요. 이미 한국에서 협력 중인 고객이나 파트너가 있다면, 관계를 실제 계약과 매출로 이어갈 영업 인력을 먼저 두는 방식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 앤트로픽: 현지 인력 채용과 지사장 탐색을 병행

앤트로픽은 2025년 7월 한국 법인을 등록했지만, 지사장은 바로 정하지 않았어요. 9월 무렵에는 아시아태평양 스타트업 파트너십 총괄이 한국 법인의 첫 직원으로 임명됐고, 이후 빌더 서밋과 클로드 코드 해커톤·밋업 등 스타트업·개발자 대상 행사를 이어갔습니다.

2026년 초에는 서울에서 5개 직무군의 채용을 진행 중이었고, 5월 최기영 대표를 선임했어요. 앤트로픽처럼 지사장을 찾는 동안 현지 인력 채용과 시장 활동을 함께 이어가는 방식도 볼 수 있습니다.

 

✔️ 노션: 시장 반응을 확인한 뒤 조직 확대

노션은 2020년 8월 영어 외 첫 번째 언어로 한국어 버전을 출시했어요. 당시 한국 사용자는 1년 사이 263% 늘었고, 한국 사용자 '노션 프로' 두 명과 함께 한국어 전용 템플릿도 만들었습니다.

박대성 한국 지사장을 선임한 건 약 3년 뒤인 2023년 6월이에요. 한국 사용자가 먼저 늘고 있다면, 바로 지사장이나 영업 조직을 꾸리기보다 현지화와 커뮤니티를 통해 시장 반응을 확인한 뒤 조직을 확대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3. GTM 채용 시 확인할 기준 3가지

💡 오픈AI·앤트로픽·노션 한국 책임자의 공통점

  • 오픈AI · 김경훈 대표: 구글코리아 사장, 구글 마케팅 솔루션 한국 총괄
  • 앤트로픽 · 최기영 대표: 스노우플레이크 한국 총괄, 구글 클라우드·어도비·오토데스크 한국 사업 총괄,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COO
  • 노션 · 박대성 지사장: 데이터도그·라임라이트 네트웍스 한국 지사장

세 사람 모두 이전 글로벌 테크 기업에서 한국 사업을 직접 운영하거나 이끈 경험이 있어요. 하지만 첫 GTM 채용에서는 '외국계 지사장 출신'이라는 직함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시점에 합류해 어떤 일을 맡았는지 확인해야 해요.

 

STEP 1. 한국 시장 초기 단계를 경험했나요?

이미 안정화된 사업을 운영한 경험과 신규 시장을 구축한 경험은 달라요. 초기 고객 확보, 매출 기반 구축, 파트너 발굴 등 한국 진출 초기 과제를 직접 맡아봤는지 확인하세요.

✔ 이런 경험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 한국 법인 설립 초기 합류
  • 국내 서비스 출시
  • 첫 고객 확보
  • 초기 사용자 확보
  • 신규 시장 진출

 

STEP 2. 한국 기업의 구매 과정을 알고 있나요?

엔터프라이즈 계약은 실무 검토, 보안·기술 검증, 예산 승인 등 여러 단계를 거칠 수 있어요. 제품 검토부터 계약까지 직접 관여했는지, 고객사의 의사결정 구조를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 이런 경험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 대기업 신규 수주
  • 제안부터 계약까지 전 과정 담당
  • 장기 영업 사이클 관리
  • 보안·기술 검토 대응

 

STEP 3. 본사와 조율하며 직접 실행했나요?

한국 진출 초기에는 현지 조직이 작아 한 사람이 여러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아요. 가격·제품·파트너 정책을 한국 시장에 맞게 조정하고, 본사와 협의해 실행한 경험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 이런 경험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 한국 시장 전략 수립
  • 본사와 가격 정책 협의
  • 제품 현지화
  • 현지 파트너 발굴
  • 한국 조직 구축

 

 

4. GTM 후보자, 왜 찾기 어렵고 어떻게 찾을까?

한국 시장을 처음부터 이끌 시니어 GTM 후보자는 찾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오픈AI와 앤트로픽도 초대 한국 지사장을 몇 달 동안 찾았고, 일부 후보자는 제안을 고사하거나 채용 과정에서 중도 하차한 것으로 보도됐어요. 당시 파트너사에서는 싱가포르나 일본보다 한국에서 적임자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또 하나의 어려움은 필요한 경험이 직함에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한국 첫 직원', '첫 엔터프라이즈 계약', '파트너 채널 개척' 같은 경험은 '세일즈 매니저'나 '사업개발'이라는 직함만으로 찾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외국계 지사장 출신만 좁게 찾기보다, 우리 회사가 필요한 일을 실제로 해본 사람까지 탐색 범위를 넓히는 것이 중요해요.

 

GTM 후보자 탐색 범위 넓히기 (with 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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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건 설계 : 채용 상황을 분석해 필수·우대 조건을 구조화하고, 누락된 조건까지 제안
  • 조건 조정 : 변경할 조건만 입력하면 기존 조건을 유지한 채 재탐색
  • 결과 비교 : 조건 변경 전후로 새로 포함된 후보자와 제외된 후보자 표시
  • 근거 제시 : 후보자별 적합 근거와 함께 검토할 수 있는 후보 리포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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