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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소비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 놓치기 아쉬운 이번주 눈여겨볼 넥스트 에이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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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넥스트에이지 싱크탱크 롱라이프랩 최연희입니다.

 

날이 갑자기 쌀쌀해졌습니다. 그래도 하늘은 여전히 청명해서, 가을이 아직 다 가지는 않았구나 싶습니다. 그간 출간 준비와 사이트 정비로 금요일 큐레이션을 한동안 쉬었는데요. 이제 자리를 잡았으니 더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로 찾아뵈려 합니다. 롱라이프랩의 여러 시도를 기대해 주세요🏃‍♀️

 

더불어 프로젝트 썸원과 함께 〈시니어 비즈니스 북클럽〉을 준비했는데요, 11월 12일부터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저녁에 모여 『나이가 든다는 착각』,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늙음의 레슨』, 그리고 『롱라이프 인프라』까지 네 권을 함께 읽습니다. 나이 듦을 공부하는 동시에 그 안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아보는 모임이고요. 벌써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셔서 현재 두 자리가 남았다고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살펴봐 주세요.

 

[시니어 비즈니스 북클럽 살펴보기(클릭)]

 

그럼 이번주도 나이 듦에 관한 새로운 소식을 만나볼까요?

 


 

눈여겨볼 넥스트 에이지 소식👀

 

01 "AI 다음은 뭘까?" 2027년 트렌드 미리보기

헤이팝 · 정세정 마케터 · 2026.10.16

『트렌드 코리아 2027』의 10개 키워드 중 하나가 '하프시그널'입니다. 갱년기를 인생 반환점에서 울리는 신호로 다시 읽자는 건데요. X세대는 자신의 갱년기와 자녀의 사춘기, 부모의 돌봄기가 한꺼번에 겹치는 시기를 지나고 있고, 몸의 변화를 숨기기보다 진단하고 관리하며 다음 국면을 준비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이케아를 운영하는 잉카그룹이 2024년 '글로벌 갱년기 가이드라인'을 낸 사례도 함께 소개됐고요.

 

같은 책의 '리:텐션 전략'도 나란히 읽을 만합니다. 인구가 줄고 성장이 둔해지면서 경쟁의 무게중심이 고객 획득에서 고객 유지로 옮겨간다는 내용인데, 10년 넘은 고객을 무대에 올린 SK텔레콤의 '전국장기고객자랑' 광고가 예로 나옵니다. 대중 트렌드서가 중년의 몸과 오래된 고객을 올해의 키워드로 올렸다는 것 자체가, 시장이 어디를 보기 시작했는지 말해주는 신호라고 봅니다.

[전문 링크]

 

 

02 시니어 대상 이벤트 66회를 자체 분석했더니, 개최 테마의 약 76%가 '건강·종활' 이외였습니다

주식회사 오스탄스 · 2026.10.29 (원제 【シニア向けイベント66回を独自分析】開催テーマの約76%が「健康・終活」以外)

회원 42만 명의 일본 중장년 SNS '취미인클럽'이 최근 1년간 연 이벤트 66건을 분류했습니다. 76%가 식사와 교류, 미용, 만들기, 디지털 체험이었습니다. '60대 한정 여자들끼리 점심', '셀프 젤네일', '전단 디자인 만들기' 같은 제목들이고요.

 

운영 요령은 세 가지입니다. 나이로 관심사를 단정하지 말 것, '세미나' 대신 참가할 이유가 담긴 이름을 붙일 것, 체험 뒤 다음 행동으로 이어지는 선택지를 둘 것. 보청기 행사를 '청력 케어 친목회'로 이름 붙였더니 한 달 안에 구매로 이어진 사례가 나왔다고 합니다.

[전문 링크]

 

 

03 "며느리 첫 생일인데…" 73세 시어머니 영상 '400만뷰 잭팟'

한국경제 · 박수빈·김대영 기자 · 2026.10.27

국세청 자료로 40대 이상 1인 미디어 창작자가 2020년 1,312명에서 2024년 7,042명으로 5.4배 늘었습니다. 40대 창작자의 연평균 신고 수입은 8,675만 원으로 전체 평균을 웃돌고요. 틱톡의 60대 이상 이용자도 1년 새 80.9% 늘었습니다.

 

36년간 영문학을 가르치고 은퇴한 엄미숙 씨(73)는 며느리 첫 생일 선물을 묻는 영상으로 400만 회를 기록했고, 권고사직 뒤 여행 크리에이터가 된 50대는 5개월 만에 네이버 광고 제안을 받았습니다. 중장년이 시청자에서 창작자로, 소비자에서 공급자로 옮겨가는 중입니다.

[전문 링크]

 

 

04 이온음료는 '영포티 드링크'?…러닝·등산 돌풍 속 중장년 수요 껑충

아시아경제 · 김흥순 기자 · 2026.9.12

엠브레인이 패널 2만 명의 영수증으로 최근 1년 이온음료 구매액을 봤더니 40대 28.4%, 50대 22.7%로 두 세대가 절반을 넘었습니다. 신장률은 60대가 34.7%로 압도적이었고 30대는 오히려 4.9% 줄었고요.

 

젊은 운동 음료로 여겨지던 카테고리의 성장 엔진이 사실은 중장년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러닝과 등산이 세대를 가리지 않고 늘면서, 수분과 건강에 더 민감한 쪽으로 소비가 옮겨간 결과라고 합니다.

[전문 링크]

 

 

05 81세 선우용여도 푹 빠졌다…아침마다 5060 몰리는 '이곳' [권용훈의 트렌드워치]

한국경제 · 권용훈 기자 · 2026.10.25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조식 멤버십 '더 모닝'은 연회비 200만 원에 조식 1인 식사권 40매가 들어 있습니다. 한 끼 5만 원인 셈인데, 가입자의 약 50%가 50대 이상입니다.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조식은 9만 원이고요. 같은 식당 평일 점심 17만 8천 원, 저녁 19만 8천 원과 비교하면 조식은 호텔 뷔페의 가장 낮은 진입점입니다. 워커힐 더뷔페도 조식 8만 5천 원으로 점심의 절반 수준이고요.

 

기사에 나오는 선우용여 씨는 일주일에 서너 번 직접 차를 몰고 호텔 조식을 먹으러 간다고 합니다. 혼자 먹을 식재료를 사서 남기는 대신 자신을 위한 한 끼에 쓰는 선택이라는 설명이 붙었는데요. 호텔들은 조식에 발레파킹과 애프터눈 티를 묶고, 숙박과 결합하고, 달걀 요리를 바꿔가며 이 손님을 단골로 만들고 있습니다. 

[전문 링크]

 

 

 

긴 인생이 기대되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롱라이프 인프라 — 긴 인생이 기회가 된 비즈니스』 출간📚

 

매주 뉴스레터를 쓰면서도, 여전히 무언가를 세상에 내보이는 일은 긴장됩니다. 이제 『롱라이프 인프라 — 긴 인생이 기회가 된 비즈니스』를 서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종종 저의 역할에 대해 생각합니다. 거창하지만 사명에 대해 자주 생각하고요. 저라는 사람의 가장 큰 쓰임이 무엇일지 고민하며 정말로 좋은 것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책에는 그런 고민과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2017년, 우연히 어른들에게 눈길이 가기 시작해 동네를 누비며 어른들을 만난 것부터 시작해 지금의 책까지. ‘긴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해 왔습니다. 그렇게 보고 듣고 생각한 것들에 한발 앞서 긴 인생의 필요에 답해 온 비즈니스 사례와 분석을 더해, 한 권으로 엮었습니다. 특히 그동안 충분히 다루어지지 않았던 일상의 영역에서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 책을 만난 분들이 긴 인생을 더 나답게 살아갈 기회를 발견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긴 인생의 편에 선’ 비즈니스들도 더 많아졌으면 좋겠고요. 저는 계속해서 긴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비즈니스가 연결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발로 뛰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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