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사업전략 #운영
GEO부터 시작하면 안 됩니다, AI가 읽을 브랜드 자산이 먼저입니다

이 글은 [조쉬의 뉴스레터]에서 발행되었습니다.

퀄리티 있는 프로덕트, 창업가,  비즈니스 이야기를 매주 구독해보세요. 
구독 시 100개의 1인 창업 케이스 스터디가 발송됩니다.

[구독하러 가기]

 

엘리펀트컴퍼니 김예지 대표 인터뷰 · 프로필 사진: 엘리펀트컴퍼니 공식 홈페이지
엘리펀트컴퍼니 김예지 대표 인터뷰 · 프로필 사진: 엘리펀트컴퍼니 공식 홈페이지

 

영상 편집 도구를 찾는 사람도 질문은 제각각이에요. 누구는 자동 자막이 필요하고, 누구는 무음 구간을 지우고 싶죠. 엘리펀트컴퍼니 김예지 대표는 거의 한 페이지였던 영상 편집 서비스의 웹사이트를 기능별로 20페이지 넘게 나눴다고 합니다. 제품 하나에 고객이 들어올 입구를 여러 개 만든 거예요.

 

이번 HOW I AI PODCAST에서는 김 대표님과 SEO와 GEO를 이야기했어요. 저는 AI 답변에 브랜드를 등장시키는 방법이 궁금했는데, 대화는 고객이 어떤 문제를 검색하는지, 그 질문에 답할 페이지가 우리 사이트에 있는지로 돌아왔습니다.

 

AI에게 인용되기 전에, 고객에게 설명할 내용부터 있어야 한다는 거죠. 글 쓰는 마케터에서 출발해 콘텐츠의 매출 기여를 고민해 온 대표님께, 고객 여정을 설계하는 과정부터 AI로 초안을 만들고 사람이 검수하는 시스템까지 물었습니다. 김 대표는 10년 넘게 글을 써 온 마케터로, 글이 기업의 성장에 기여한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엘리펀트컴퍼니를 시작했습니다.

 

['빌더 조쉬' 유튜브 구독하러가기]

 


 

SEO가 비어 있다면, GEO보다 사이트가 먼저입니다

 

 

Q. 앞으로 SEO와 GEO 시장은 어떻게 변할 거라고 보시나요?

 

지금은 GEO라는 말이 등장한 지 오래되지 않은 과도기예요. 해외의 방법을 그대로 가져오기 전에 국내 기업의 웹사이트가 검색엔진과 고객에게 읽힐 준비가 되어 있는지부터 봐야 해요.

 

이미 SEO의 기본이 갖춰진 시장에서 GEO를 이야기하는 것과, 검색에 필요한 콘텐츠 구조가 비어 있는 상태에서 GEO부터 시작하는 건 달라요. 국내 기업은 웹사이트의 보이는 디자인에 집중한 반면 검색에 필요한 뒷단과 콘텐츠 구조가 비어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브랜드 엔티티·스키마·지식 그래프를 다루는 SEO·GEO 가이드 · 출처: 엘리펀트컴퍼니
브랜드 엔티티·스키마·지식 그래프를 다루는 SEO·GEO 가이드 · 출처: 엘리펀트컴퍼니

 

그래서 우리 브랜드 사이트부터 정확히 정립하고, 비어 있던 내용을 빠르게 채우는 게 먼저예요. SEO가 필요 없고 GEO만 하면 된다는 말보다, 우리 사이트에 무엇이 갖춰져 있는지부터 봐야 해요. 고객과 AI가 읽을 내용을 마련하는 게 출발점인 거죠.

 

 

Q. GEO는 무엇이고, 어떻게 정의하고 계세요?

 

저는 AI의 관점에서 우리 브랜드를 소비하고 신뢰할 수 있게 만드는 활동을 포괄한다고 봐요. 과거 SEO에서는 고객이 질문이나 문제를 검색하고, 검색 결과를 직접 읽고 판단했어요. AI 시대에는 고객이 질문을 던지면 AI가 답변을 만들고, 그 답변을 만들기 위한 판단도 해요. 그러니 AI가 참고할 만한 정보원으로 우리 브랜드가 보이게 만드는 거예요.

 

단순히 어떤 글 하나를 검색에 걸리게 만드는 것보다 범위가 넓어요. 고객이 지금 무엇을 해결하려는지 이해해야 하고, 그 문제에 대해 우리 브랜드가 어떤 전문성을 갖고 있는지도 보여줘야 해요. AI 눈에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보이게 하는 총체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Q. 설명을 들으면 브랜딩과도 비슷하게 느껴져요. 신뢰는 어떻게 보여주는 건가요?

 

SEO와 GEO만 나란히 놓고 비교하면 오히려 어려울 수 있어요. 고객의 인지를 브랜드가 어떻게 만드는지 생각해 보면 돼요. 두통, 치통, 생리통이라고 하면 게보린이 떠오르잖아요. TV나 라디오를 중심으로 같은 메시지를 반복해서, 그런 상황이 왔을 때 그 브랜드를 찾게 만든 거죠.

 

지금은 그 상황에서 어떤 브랜드가 적합한지 고객만 판단하는 게 아니라 AI도 판단해요. 그때 참고하는 미디어가 우리 웹사이트일 수도 있고, 브랜드에 대한 리뷰나 외부 매체일 수도 있어요. 여러 정보에서 우리 브랜드가 어떤 곳인지 이해하게 만드는 거죠. 그래서 GEO는 통합적인 마케팅의 관점으로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브랜드 관점과 고객의 질문에 대한 이해가 함께 있어야 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과거의 IMC,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관점이 다시 중요해지는 것 같아요. 어디서 우리를 만나든 무엇을 하는 브랜드인지 일관되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 거예요.

 

 

Q. AI 답변에 우리 브랜드가 나오도록 통제하는 건 가능한가요?

 

GEO를 하면 AI 답변에 브랜드가 반드시 나온다고 말하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인용될 확률을 높이는 거지, 답변 자체를 통제하거나 조작하는 건 아니에요. 작동 방식으로 봐도 그렇게 접근하는 건 맞지 않아요.

 

제가 설명할 때는 질문을 받은 AI가 정보를 수집하고, 그 정보에서 의미를 해석하고, 답변을 만드는 과정으로 나눠서 봐요. 이 중 브랜드가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건 정보 수집 단계예요. 특정한 고객 질문에 답이 되는 원출처가 우리 사이트에 있는지, 우리를 언급하는 외부 채널에 있는지를 만드는 거죠.

 

질문이 바뀌면 답변도 달라져요. 어떤 질문을 다룰지 정의하는 게 GEO의 출발점인데, 여기에는 마케팅적인 이해가 필요해요. 답변에 이름을 넣으려고 하기보다 우리 주제의 전문성에 맞춰 고객의 질문에 답하는 콘텐츠를 쌓고, 브랜드와 주제를 일관된 언어로 연결해야 합니다.

 

“SEO 본질은 고객 질문에 충실히 답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한 김예지 대표의 실제 인터뷰 기사 제목 · 출처: 인블로그
“SEO 본질은 고객 질문에 충실히 답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한 김예지 대표의 실제 인터뷰 기사 제목 · 출처: 인블로그

 

 

Q. 말씀하신 엔티티는 어떤 개념이고, 브랜드와는 어떻게 연결되나요?

 

영상에서 보여드린 구글의 Natural Language API 데모를 보면 이해하기 쉬워요. 텍스트를 작은 의미 단위로 나누고 각각에 꼬리표를 붙여요. 달러가 붙으면 금액과 관련된 정보로 볼 수 있고, 1600이라는 숫자도 앞뒤에 주소를 나타내는 표현이 붙어 있으면 주소의 일부로 이해하는 거예요. 단어를 따로 보는 게 아니라 주변의 의미와 관계를 함께 보는 거죠.

 

구글이라는 단어도 조직이면서 브랜드 이름일 수 있잖아요. 우리가 어떤 주제와 관련된 브랜드로 이해되길 원한다면, 그 주제를 설명하는 말 옆에 우리 브랜드가 일관되게 연결되어 있어야 해요. 저는 이걸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비슷하게 설명해요. 정립한 아이덴티티를 AI가 이해할 수 있도록 일관된 언어로 표현하는 거예요.

 

여러 소스에서 같은 브랜드와 관련된 의미가 반복해서 드러나면, 그 분야와 연관된 브랜드로 이해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관점이에요. 그래서 글마다 전혀 다른 이야기만 늘리는 게 아니라 우리가 어떤 문제에 전문성이 있는지를 일관되게 드러내는 게 중요하다고 보는 거죠.

 

 

한 페이지를 20개의 입구로 나눴습니다

 

 

Q. 실제로 고객사의 웹사이트를 어떻게 바꿨는지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머신비전 AI를 제공하는 세이지는 이전 웹사이트가 세 페이지 정도로 간소했어요. 개편하면서 제품 단위를 세 가지 페이지로 나누고, 고객 관점에서 설명하는 활용 사례 페이지를 여섯 개 정도 추가했습니다.

 

세이지의 비전 검사·안전 모니터링·공정 이상 탐지 솔루션을 한눈에 보여주는 공식 비주얼 · 출처: 세이지
세이지의 비전 검사·안전 모니터링·공정 이상 탐지 솔루션을 한눈에 보여주는 공식 비주얼 · 출처: 세이지

 

제품, 활용 사례, 전문성에 관한 정보가 각각 제 역할을 하도록 구조를 만든 거예요. 특히 B2B나 고관여 제품은 고객이 결국 웹사이트에서 비교하고 전환하므로, 기능을 나열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해요.

 

 

Q. 말씀하신 웹사이트의 네 가지 기둥은 각각 어떤 역할인가요?

 

웹사이트의 네 가지 기둥은 메인, 프로덕트, 솔루션, 리소스예요. 메인은 이미 브랜드를 알고 들어온 사람에게 회사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프로덕트는 기능과 제품 단위의 해결책을 설명하고, 솔루션은 업종·기업 규모·직무별 고객 언어로 효용을 풀어요. 리소스는 브랜드의 전문성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모읍니다. 이렇게 역할을 나누면 브랜드를 알고 온 사람과 자기 문제만 알고 온 사람이 각자 필요한 정보를 볼 수 있어요.

 

솔루션은 우리가 가진 기능적인 강점을 우리 언어가 아닌 고객의 언어로 쓰는 거예요. 업종별로 나눌 수도 있고, 대기업과 스타트업처럼 기업 규모별로 나눌 수도 있고, 기획자와 개발자처럼 직무별로 나눌 수도 있어요. 그 사람들에게 어떻게 쓰이는지 효용을 알려주는 거죠. 리소스는 우리가 가진 전문성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모아놓는 곳이에요.

 

이렇게 역할을 나누면 브랜드를 알고 들어온 사람과 자기 문제만 알고 들어온 사람이 필요한 정보를 각각 볼 수 있어요. 저는 국내 기업을 볼 때 아직 웹사이트의 이런 기본 구조가 비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느껴요. 관련된 주제의 콘텐츠를 만드는 일과 사이트를 구조화하는 일을 함께 해야 해요.

 

 

Q. 2차전지 고객을 위한 페이지는 어떤 식으로 설명을 바꾸셨나요?

 

2차전지 업종도 이 고객사의 타깃이에요. 그분들이 꼭 세이지라는 브랜드를 알고 검색하는 건 아니잖아요. 2차전지 품질이나 배터리 안전성 같은 언어로 문제를 검색할 수 있어요. 실제 그런 검색이 있었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페이지의 이야기를 만든 거예요.

 

이차전지 공정의 미세 결함을 검사하는 세이지 비전 활용 사례 · 출처: 세이지 이차전지 솔루션
이차전지 공정의 미세 결함을 검사하는 세이지 비전 활용 사례 · 출처: 세이지 이차전지 솔루션

 

그 업종의 공정 언어를 쓰면서 어떤 공정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불량을 줄이거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설명해요. 그러면 2차전지 고객은 메인부터 다시 읽을 필요 없이 그 페이지에서 자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판단하면 돼요. 우리가 설계한 고객 여정에서 세 번째나 네 번째쯤,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단계의 페이지인 거죠.

 

형식적으로는 AI나 검색엔진이 읽을 수 있는 메타 정보와 콘텐츠 요소가 있어야 하고, 내용적으로는 고객의 질문에 답이 있어야 해요. 브랜드와 관련된 정보도 그 안에 자연스럽게 들어가야 하고요. 형식과 내용을 같이 봐야 한다는 게 이런 의미예요.

 

 

Q. 같은 기술이어도 식품 공장이라면 다른 페이지가 필요하겠네요.

 

맞아요. 식음료 제조 공장도 타깃이라면 언어가 달라져야 하죠. 이분들에게는 식품을 포장할 때 불량이 나지 않는 게 중요해요. 식품 이물이나 포장 불량 같은 실제 검색어가 있었기 때문에, 그 언어를 사용해서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지 스토리를 만들어요. 우리 강점이 통할 만한 업종을 찾고 그 업종의 문제로 풀어주는 거예요.

 

식품 이물과 포장 불량을 자동 검사하는 세이지의 식음료 솔루션 · 출처: 세이지 식음료 솔루션
식품 이물과 포장 불량을 자동 검사하는 세이지의 식음료 솔루션 · 출처: 세이지 식음료 솔루션

 

다만 이런 구체적인 기능이나 솔루션 페이지는 검색량이 작을 수 있어요. 더 넓게는 제조 AX처럼 산업 자체가 궁금한 사람도 들어와야 하잖아요. 그분들을 위해 안전, 제조, AI 같은 주제로 인사이트를 나누고 주제성을 강화하는 게 블로그의 역할이에요.

 

처음에는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지 몰라도 자기 문제는 검색할 수 있어요. 그때 블로그에서 우리를 알고, 이후 더 구체적인 문제를 검색했을 때 솔루션 페이지에서 다시 우리를 만나면 여정 안에서 신뢰가 강화되는 거죠. 블로그와 웹사이트를 따로 보지 않고 연결해서 설계해야 하는 이유예요.

 

 

Q. 영상 편집 서비스의 웹사이트를 기능별로 나눈 사례도 있다고요.

 

영상 편집 서비스 브루도 거의 한 페이지였던 웹사이트를 기능별로 20페이지 넘게 나눴어요. 자동 자막, 무음 구간 삭제, 다국어 번역처럼 고객이 검색하는 말과 필요한 기능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에요.

 

무음 구간을 자동 감지·삭제하는 브루의 기능 화면 · 출처: Vrew
무음 구간을 자동 감지·삭제하는 브루의 기능 화면 · 출처: Vrew

 

각 기능을 한 장씩 나누면 고객은 자기 질문에 맞는 입구로 들어와 바로 제품을 검토할 수 있어요. 블로그는 관심을 만드는 역할을 하고, 기능 페이지는 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설득합니다.

 

여기도 크리에이터가 타깃이니까 기능 가이드만이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읽으면 좋을 영상 관련 인사이트 콘텐츠를 함께 만들었어요. 블로그는 유입에 역할이 있지만 그것만으로 전환까지 곧바로 이어지는 건 아니라고 봐요. 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설득하는 페이지가 따로 필요해요. 그래서 네 가지 기둥과 그 연결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광고 한 장으로 설득하기 어려운 고객들

 

 

Q. 고객사와 전략을 세울 때는 어떤 기준부터 확인하나요?

 

실제 일을 시작할 때는 세 가지를 확인해요. 비즈니스와 마케팅 목표가 무엇인지, 그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고객이 누구인지, 고객의 문제와 연결할 우리만의 강점이 무엇인지예요.

 

진단부터 전략·실행 가이드·모니터링으로 이어지는 상담 절차 · 출처: 엘리펀트컴퍼니
진단부터 전략·실행 가이드·모니터링으로 이어지는 상담 절차 · 출처: 엘리펀트컴퍼니

 

웹사이트가 AI와 검색엔진에 읽히는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가 브랜드 자산으로 있는지도 함께 봅니다. 형식과 내용을 모두 확인한 뒤 목표·고객·강점을 연결해야 해요.

 

초기 고객은 공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소프트웨어 회사였어요. 제품 홍보 대신 여름철 전력 절감과 겨울철 공장 관리처럼 고객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내용을 다뤘고, 그 글을 본 대표가 다른 대표 세 명을 소개했습니다. 고객의 질문에 답하는 콘텐츠가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확인한 사례예요.

 

그래서 여름철에는 전력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겨울철에는 공장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처럼 공장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브랜드가 다루기 시작했어요. 제품이 좋다는 이야기만 하는 게 아니라 그분들이 실제로 알아야 하는 내용을 풀어낸 거죠. 대표님이 만족하셨는지 다른 대표님 세 분 정도를 소개해 주셨어요. 그때 이게 먹히는 방식이구나, 좀 더 진지하게 다뤄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상담부터 실제 계약까지는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나요?

 

들어오는 리드에는 30분 정도 마케팅 상담을 해드려요. 고객사의 웹사이트나 브랜드 채널을 보면서 두 가지를 확인해요. 하나는 AI나 검색엔진이 볼 수 있는지, 다른 하나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가 브랜드 자산으로 있는지예요. 형식과 내용을 함께 보는 거죠.

 

보통 비어 있는 부분이 있어서, 저희라면 이렇게 할 것 같다고 간략한 진단을 해드려요. 본격적인 전략은 계약하고 나서 만들고요. 그렇다고 상담 때 꼭 저희와 계약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리진 않아요. 내부에서 할 수 있다면 먼저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처음에는 트래픽이 잘 안 나오니까 단기적으로 유입을 만들려고 퍼포먼스 광고부터 시작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런데 B2B는 광고 한 장으로 설득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요.

 

 

Q. B2B에서는 신뢰감 있는 글이 리드로 이어지는 이유가 뭘까요?

 

200만 원짜리 자전거를 산다고 생각해 보면 돼요. 광고 하나만 보고 바로 사지 않고 여러 자료와 후기를 읽으며 나에게 맞는지, 믿을 만한 곳인지 판단하죠. B2B나 고관여 제품일수록 이 검토 과정이 길어요.

 

텍스트는 이야기와 근거를 함께 담아 신뢰를 쌓는 데 유리해요. 엘리펀트컴퍼니 고객의 약 70%도 검색을 통해 먼저 찾아오고, 나머지는 기존 고객의 소개로 들어옵니다. 콘텐츠 하나로 끝내기보다 검색·문의·진단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연결해서 봐야 해요.

 

 

검색어를 펼쳐 고객의 다음 질문을 설계해요

 

 

Q. GEO 프로젝트의 실제 진행 순서를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

 

먼저 목표, 고객, USP, 즉 우리 서비스만의 강점을 확인해요. 그다음 실제 시장에서 이 기능을 필요로 하는 사람과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검색 데이터에서 찾습니다.

 

리스닝마인드로 구글과 네이버의 검색량, 연관 검색어, 주제 클러스터를 함께 봐요. 검색량뿐 아니라 어떤 표현이 함께 놓이는지를 보면서 고객의 상황과 다음 질문을 추론합니다.

 

검색 행동을 바탕으로 고객의 숨은 의도와 다음 질문을 찾는 분석 도구 · 출처: 리스닝마인드
검색 행동을 바탕으로 고객의 숨은 의도와 다음 질문을 찾는 분석 도구 · 출처: 리스닝마인드

 

예를 들어 제조 AX를 검색한 주변을 보면 제조업 사례를 조사하는 분들도 있고, 디지털 트윈 쪽으로 보는 분들도 있고,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를 알아보는 분들도 있어요. DX와 함께 검색하기도 하고요. 하나의 표현 옆에 어떤 주제가 같이 놓이는지를 보면서 이 시장의 질문들을 구체적으로 잡아가는 거예요.

 

맞아요. 시연한 화면에서는 제조업 자동화가 월 7천 건 정도 검색되는 것으로 보였어요. 그런데 숫자만 보는 게 아니에요. 앞뒤에 연결된 검색어를 보면 자동화의 의미가 궁금한 건지, 실행하는 방법이 궁금한 건지, 업체를 찾는 건지, 사례를 찾는 건지가 달라요. 그걸 보면서 우리가 어떤 질문을 정의하고 어떤 답을 만들어야 하는지 구체화하는 거죠.

 

한 번 검색하고 끝내지는 않아요. 여기서 키워드를 하나 건지면 그걸 다시 찾아보고, 그 옆에 붙는 클러스터는 무엇인지 또 봐요. 고객이 어떤 검색을 거쳐 다음 검색으로 넘어갈지 역으로 가져와 보는 거예요. AI가 전부 해주면 좋겠지만, 아직은 저희가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 부분을 모두 풀어내지는 못했어요. AI가 수행을 빠르게 도와주더라도 중간 결과를 보면서 고객사에 맞게 판단하고 조정해요.

 

 

Q. 그 추론을 고객 언어 분석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정답을 찾아내는 과정인가요?

 

정답을 찾는다기보다 고객의 다음 질문을 설계하는 일에 가까워요. 하나의 검색어를 다시 펼쳐보고, 다음 검색으로 이어질 만한 경로를 최소 세 단계에서 다섯 단계 정도로 그립니다.

 

제조 AX를 알아보는 사람이라면 정의에서 시작해 성공 사례, 보안,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으로 질문이 깊어질 수 있어요. 실제 고객 모두가 같은 길을 걷는다는 뜻은 아니고, 가설을 세운 뒤 단계별 답을 준비하는 거예요. AI가 수행을 빠르게 도와도 중간 결과는 사람이 고객사에 맞게 조정합니다.

 

인지·흥미·검색·비교 검토·구매로 이어지는 고객 여정을 정리한 엘리펀트의 공식 플레이북 표. 영업 중심과 고객 주도 정보 탐색의 차이를 설명한다 · 출처: 엘리펀트컴퍼니, 「B2B 마케팅을 위한 오가닉 플레이북」
인지·흥미·검색·비교 검토·구매로 이어지는 고객 여정을 정리한 엘리펀트의 공식 플레이북 표. 영업 중심과 고객 주도 정보 탐색의 차이를 설명한다 · 출처: 엘리펀트컴퍼니, 「B2B 마케팅을 위한 오가닉 플레이북」

 

그렇게 길을 설계하고 답을 깔아두면 고객이 해당 질문을 검색할 때 우리를 발견할 확률이 높아지겠죠. 한 번 노출되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다음 질문에서도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거예요.

 

 

Q. 그 여정을 신뢰할 만한 콘텐츠로 채운다는 건데, 전부 블로그 글인가요?

 

아니에요. 여기서 콘텐츠라고 말씀드리는 건 웹사이트의 하위 페이지부터 기능 페이지, 솔루션 페이지, 리소스 페이지까지 전부 포함해요. 우리 브랜드의 자산인 거죠. 고객이 처음 관심을 갖는 순간과 우리 제품을 검토하는 순간에 필요한 내용이 다르니까, 그 답이 들어갈 자리도 달라져야 해요.

 

저희가 GEO 시대라서 갑자기 이걸 시작한 건 아니에요. 애초에 문제가 있는 고객을 이해하고, 그분들이 찾는 답에 SEO의 논리를 붙여서 콘텐츠를 만들어 왔어요. 이제는 고객이 검색만 하지 않고 AI에도 물어보니까 그에 맞춰 만드는 거죠. 가장 중요한 건 여정 설계예요. 마케팅적인 고민과 이해가 있어야 성과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도구가 바뀌어도 그 출발점은 같아요.

 

 

AI가 답할 글, 고객을 설득할 글, 우리만 쓸 수 있는 글

 

 

Q. 그렇게 설계한 여정에 들어갈 콘텐츠는 어떻게 나누시나요?

 

콘텐츠는 목적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눠요. AI가 초안을 만들기 좋은 글과 그대로 맡기면 안 되는 글이 다르기 때문에, 무엇을 만들려는지부터 정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AI 인용형 콘텐츠예요. 고객의 질문에 답하고, AI가 필요한 단락을 인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정보성 글입니다. 하지만 정보를 주는 것과 우리 제품을 선택하도록 설득하는 건 다른 일이에요.

 

정보를 찾는 사람에게 필요한 답을 주는 것과 우리 제품을 선택하도록 설득하는 건 다른 일이에요. 그래서 유입이나 인용만 잘된다고 모든 콘텐츠가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지는 않아요. 어떤 목적의 글인지 먼저 구분하는 거예요.

 

전환 콘텐츠는 고객의 문제를 우리 기능과 강점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하는 글이에요. 업종과 상황에 따라 같은 기능의 효용도 달라지므로 제품·솔루션 페이지에서 고객 언어로 풀어야 합니다.

 

 

Q. 코어 콘텐츠는 어떤 글이고, 왜 AI가 쓰기 어렵다고 보세요?

 

코어 콘텐츠는 브랜드의 스토리, 자체 실험과 연구, 내부 전문가의 칼럼과 인터뷰처럼 우리만 만들 수 있는 전문성을 담은 글이에요. 다른 채널이 그대로 따라 쓸 수 없는 관점이 핵심입니다.

 

김예지 대표가 인블로그 인터뷰에서 코어 콘텐츠 사례로 소개한 실제 글. 「글로벌 B2B 마케팅 트렌드」(2024.8.14) 제목 캡처 · 출처: 엘리펀트컴퍼니
김예지 대표가 인블로그 인터뷰에서 코어 콘텐츠 사례로 소개한 실제 글. 「글로벌 B2B 마케팅 트렌드」(2024.8.14) 제목 캡처 · 출처: 엘리펀트컴퍼니

 

검색량이 작더라도 이런 글이 쌓여야 AI와 고객이 그 브랜드를 신뢰할 근거를 찾을 수 있어요. 브랜드의 관점과 말투까지 AI가 대신 만들 수는 없으므로 목적에 따라 활용 방식을 달리해야 합니다.

 

 

80점짜리 초안, 마지막 판단은 사람

 

 

Q. 직접 만드신 콘텐츠 도구도 보여주실 수 있나요?

 

AI가 없던 시절에도 연간 약 1,500개의 콘텐츠를 만들며 쌓은 기준을 내부 도구로 옮겼어요. 프롬프트 하나로 글을 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좋은 글의 기준을 넣어 80점 이상의 초안을 반복해서 만드는 시스템입니다.

 

잘 썼다고 생각하는 콘텐츠와 아쉬웠던 초안에서 저희의 기준을 뽑아낸 거예요. 저희가 생각하는 관점에서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의 글을 계속 만들도록 하는 도구예요. 그냥 프롬프트 하나로 글을 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 어떤 글을 좋다고 볼 것인지 기준이 뒤에 들어가 있는 거죠.

 

사람이 제목과 개요, 콘텐츠 유형, 고객사, 작성자, 어투를 먼저 정합니다. 고객사 자료만 쓸지 외부 리서치로 보강할지도 선택한 뒤 GPT와 Claude로 초안을 만들어요. 무엇을 만들지 정하는 앞단은 사람이 맡는 거죠.

 

그렇게 생성한 결과가 노션 데이터베이스로 들어와요. 저희는 버텍스 AI를 쓰고, 웹 리서치에는 퍼플렉시티를 활용해요. 글은 GPT와 Claude를 같이 돌려서 만들고요. 목적과 자료를 먼저 정해둔 다음 반복적인 제작을 도구에 맡기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돼요. 자료만 넣었다고 고객에게 필요한 메시지까지 자동으로 정해지는 건 아니니까, 앞단에서 무엇을 만들지 정하는 과정이 있어요.

 

두 모델의 초안은 자체 기준표로 평가해요. 80점에 필요한 요소를 정해두고, 점수가 높은 초안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다시 쓰도록 합니다. 반복적인 생성과 평가를 도구 안에 넣은 셈이에요.

 

화면 속 초안 평가 결과: 92점·A등급, 강점과 개선 항목 · 출처: 빌더 조쉬 HOW I AI PODCAST (29:23)
화면 속 초안 평가 결과: 92점·A등급, 강점과 개선 항목 · 출처: 빌더 조쉬 HOW I AI PODCAST (29:23)

 

 

Q. 그 정도로 평가가 들어가면, 나온 글을 바로 써도 되나요?

 

여기서 절대로 끝나면 안 돼요. 반드시 사람이 팩트를 확인하고, 의도한 관점이 담겼는지 검수해야 합니다. 점수가 높다는 것과 고객에게 내보낼 수 있는 글이라는 건 같지 않아요. 반복 작업을 자동화해도 마지막 판단은 사람이 맡습니다.

 

도구에서 점수가 나왔다는 것과 우리가 고객에게 내보낼 수 있는 글이라는 건 같지 않아요. 처음에 무엇을 쓰려고 했는지, 그 관점이 잘 살아 있는지 다시 읽어봐야 하죠. 반복해서 초안을 만드는 일은 자동화하더라도 마지막 판단까지 끝났다고 보지는 않는 거예요. 콘텐츠를 빨리 만드는 것만큼 어떤 결과물을 내보낼지 보는 과정이 중요해요.

 

 

우리 사이트만 잘 만들었다고 끝나는 건 아니에요

 

 

Q. 온사이트를 잘 만든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AI는 우리 브랜드 채널만 보지 않아요. 웹사이트는 우리가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원출처이므로 먼저 정립해야 하지만, 밖의 리뷰와 자료도 함께 참고합니다.

 

온사이트에서 브랜드의 전문성과 언어를 명확히 만든 뒤, 같은 이야기가 외부 채널에서도 이어지게 해야 해요. 브랜드가 말하는 내용과 다른 사람이 경험한 내용이 함께 쌓일 때 신뢰가 생깁니다.

 

저희가 앞에서 다룬 건 주로 온사이트였지만 거기가 끝은 아니에요. 브랜드 언어와 아이덴티티가 사이트 안에 정립돼 있다면, 그와 관련된 이야기가 외부에서도 이어지게 해야 해요. 그래서 계속 통합 마케팅 관점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는 거죠.

 

PR,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 협업, 커뮤니티 리뷰에서도 브랜드를 설명하는 언어가 일관돼야 해요. 어떤 주제의 전문성을 가진 브랜드인지 여러 접점에서 같은 방향으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외부 채널을 한꺼번에 운영하면 비용이 커요. 우리 상황에서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접점부터 시작하고, 사이트 안의 원출처와 밖의 이야기가 이어지게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제가 보는 B2B 산업에서는 전문적인 주제를 다루다 보니 브랜드가 직접 운영하는 채널의 이야기가 인용되는 경우도 있어요. 외부 경험담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내용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그렇다고 우리 이야기만 잘 써놓으면 된다고 보는 건 아니고, 외부와 연결되는 신호도 함께 생각해야 하는 거예요.

 

 

Q. 자원이 적은 스타트업이라면 무엇부터 해볼 수 있을까요?

 

자원이 적다면 먼저 우리 사이트의 내용을 정립한 뒤 구글·빙 비즈니스 프로필처럼 시작하기 쉬운 외부 정보부터 보세요. AI가 우리를 이해하는 대상인 동시에 고객에게 소개하는 채널이라는 관점으로, 서로 다른 곳의 브랜드 설명이 어긋나지 않게 관리하면 됩니다.

 

저는 GEO 관점에서 AI가 고객이기도 하고 채널이기도 하다고 생각해요. 우리를 이해해야 하는 대상인 동시에, 그 답변 안에서 고객에게 우리를 소개할 수 있는 채널인 거죠. 사람이 당장 그 프로필을 보고 구매하지 않더라도, 어떤 브랜드이고 무엇을 하는 곳인지 이해할 수 있는 정보가 외부에도 존재하도록 하는 관점이에요.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에서 시스템을 설계하는 사람으로

 

 

Q. 오가닉 마케팅의 성과가 오래 걸린다고 느끼는 고객에게는 어떻게 설명하시나요?

 

오가닉 마케팅은 당장 사라지는 지출보다 자산을 쌓는 일에 가까워요. 광고는 집행을 멈추면 노출이 줄지만, 콘텐츠는 웹에 브랜드의 지식으로 남습니다.

 

빌더 조쉬 HOW I AI PODCAST (43:40)
빌더 조쉬 HOW I AI PODCAST (43:40)

 

그렇다고 한 번 만들고 끝내는 건 아니에요. 성과를 추적하고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몇 년 전에 만든 콘텐츠가 지금도 검색과 AI에서 쓰이는 사례처럼, 시간이 지나도 활용될 기반을 만드는 투자라고 보는 거예요.

 

저희가 3년 전에 함께했던 고객사가 지금도 트래픽을 얻고 AI 쪽에서도 성과가 이어지는 걸 보면 가장 뿌듯해요. 콘텐츠가 자산으로 남는다는 말을 그런 사례를 통해 설명드리는 거죠. 당장 한 번 노출되는 것만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도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관점이 필요해요.

 

 

Q. AI로 콘텐츠를 대량으로 뿌려서 한 번이라도 답변에 나오게 하는 접근은 어떻게 보세요?

 

AI로 콘텐츠를 대량 생산해 한 번이라도 답변에 노출시키는 방식은 오래가기 어려워요. 어떤 고객의 어떤 질문을 해결하려는지가 빠져 있으면 여정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한 번의 노출보다 고객이 처음 알고 검토하기까지 필요한 믿을 만한 내용을 쌓는 게 중요해요.

 

콘텐츠 마케터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은 고객 입장에서 역으로 생각하는 일이에요. 고객이 누구이고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를 정의하는 능력은 도구가 바뀌어도 필요합니다.

 

앞으로는 여기에 엔지니어링적인 사고가 더해져야 해요. 결과를 반복해서 만들 시스템을 구성하고, 나온 결과를 보며 원하는 방향으로 조정하는 역할이 중요해집니다. 제작을 대신하는 도구가 생길수록 그 도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설계하는 사람이 필요해요.

 

해외 GEO 업체인 프로파운드도 마케팅 엔지니어링이라는 직무를 강조하고 있어요. 피그마나 G2 같은 곳에서도 이런 역할을 채용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마케팅의 이해와 실행 시스템을 만드는 능력이 함께 필요해지는 흐름이라고 봐요. 원래 가지고 있는 고객 이해와 마케팅 감각에 AI를 활용해서 실행하는 역량이 더해지는 거예요.

 

저희 웹사이트에서 상담 문의를 남겨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릴게요. 저희 팀도 유튜브를 하고 있어요. 오늘 말씀드린 것보다 더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그쪽 콘텐츠도 봐주시면 좋겠어요. 팀이 가지고 있는 인사이트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엘리펀트컴퍼니 마케팅 상담 알아보기

 


HOW I AI PODCAST 전체 인터뷰 보기

 


 

소중한 노력이 들어간 글을 널리 알려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보상을 해주세요. 

가장 좋은 보상은 ‘조쉬의  뉴스레터 구독’입니다. :) 

구독을 하시면 100개의 1인 창업가 데이터베이스를 발송해드립니다.

 

 

[구독하러 가기]

 

링크 복사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추천 아티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