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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둘 키우며 1인 개발로 육아 앱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첫 사용자를 모으는 게 더 어렵네요.

안녕하세요.

8살 아들과 4살 딸을 키우면서, 혼자 육아 앱을 만들어 출시했습니다.

제가 만든 앱은 「틈새육아」입니다.

육아를 하면서 늘 느꼈던 불편함에서 시작했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궁금한 게 정말 많습니다.

그때마다 검색을 해보면 정보는 넘쳐납니다.

그런데 막상 내가 원하는 답을 찾으려면 여러 글을 읽어봐야 하고, 긴 글을 읽을 시간도 부족합니다.

특히 바쁜 부모에게는

“정보가 없는 것보다, 지금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찾는 게 더 어려운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딱 3분만 핵심을 알려주면 좋을 텐데.”

그렇게 직접 만들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육아정보를 보여주면 어떨까?

아이의 생년월일을 입력해두면 현재 아이가 태어난 지 며칠째인지 계산하고, 그 시기에 맞는 육아정보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매번 검색해서 정보를 찾는 대신,

오늘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먼저 보여주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바쁜 부모가 출퇴근길이나 아이가 잠깐 혼자 노는 시간처럼 일상의 작은 틈새시간에 3분 정도만 투자해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육아하다 보면 꼭 밤이나 새벽에 궁금한 게 생기잖아요.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지?”

검색하기도 애매하고, 주변에 물어보기도 어려운 시간에 바로 질문할 수 있도록 AI 육아 챗봇도 넣었습니다.


그렇게 혼자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기획하고,

개발하고,

콘텐츠를 준비하고,

테스트하고,

스토어 등록까지 하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틈틈이 개발하다 보니 더 쉽지 않았고요.

그래도 결국 최근에 iOS와 Android 모두 출시했습니다.

처음 앱스토어에 제 앱이 올라간 걸 봤을 때는 꽤 묘한 기분이었습니다.

“정말 내가 이걸 만들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출시하고 나니 새로운 문제가 생겼습니다.

사람이 안 들어옵니다. 😂

앱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출시만 하면 어떻게든 사람들이 사용해주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도 있었는데,

막상 출시해보니 앱을 만드는 것과 사용자를 만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였습니다.

지인들에게 소개도 해보고,

개발자·창업 관련 커뮤니티에도 글을 올려보고,

육아 커뮤니티에도 조심스럽게 소개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만큼 신규 사용자가 늘지는 않네요.

그래서 요즘은 오히려 이 부분을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육아 부모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었다면, 그 부모를 어떻게 만나야 할까?”

단순히 광고를 많이 하는 것과 실제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도달하는 것은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저처럼 1인 개발이나 사이드 프로젝트로 서비스를 출시해보신 분들은

처음 10명, 100명의 사용자를 어떻게 만드셨는지

궁금합니다.

광고가 아닌 방법으로 초기 사용자를 확보하신 경험이나,

“이건 해보니 효과가 있었다”

혹은

“이건 생각보다 아무 효과가 없었다”

하는 경험이 있다면 공유해주시면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앞으로 「틈새육아」를 운영하면서

어떤 콘텐츠가 부모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어떤 경로로 사람들이 서비스를 발견하는지,

어떤 기능을 계속 사용하게 되는지

하나씩 실험해보고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육아 중이시라면 앱을 직접 사용해보시고 불편한 점이나 필요한 기능을 말씀해주셔도 좋습니다.

8살·4살 두 아이를 키우며, 육아하면서 느꼈던 불편함 하나를 해결해보고 싶어서 만든 작은 서비스입니다.

아직 시작 단계라 부족한 점이 많지만,

실제 부모들이 바쁜 일상 속 틈새시간에 잠깐 들러 필요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만들어보겠습니다.

「틈새육아」

iOS / Android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 소개와 앱 다운로드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http://teemica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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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영원플로우 ·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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