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광고 중에서도 사람의 손길이 정말 많이 필요한 광고가 '검색 광고'입니다. 초기 세팅은 시작일 뿐입니다. 새로운 키워드를 발굴해 추가하고, 우리 제품과 맞지 않는 키워드는 제외하고, 입찰가를 조정해 노출을 관리하고, 소재를 개선하면서 클릭율도 높여야 하죠. 아무리 뛰어난 마케터가 붙어도 수백 개의 개별 키워드를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사람이 세운 전략과 목표에 맞춰 검색광고의 성과 개선 활동을 24시간 쉬지 않고 해주는 AI 에이전트가 있다면 어떨까요? 심지어 돈 한 푼 내지 않고 쓸 수 있다면요. 시간과 인력이 부족한 작은 기업의 창업자, 마케터라면 무조건 써보고 싶지 않을까요?
헬로맥스가 바로 그런 AI 에이전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년 서비스 론칭 이후 뷰티,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의 성과 개선 능력을 증명하면서 2026년 혁신의숲 어워즈 후보에도 올랐죠.
1차 예선 투표 결과 2위를 차지한 지브라브라더스
헬로맥스를 운영하는 기업인 지브라브라더스의 장덕수, 신희진 대표님을 만나 왜 이런 서비스를 만드셨는지, 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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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가, 마케터를 포함한 스타트업 종사자분들께 단단하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혁신의숲과 협업해 제작된 콘텐츠입니다. 마케팅 PT와 혁신의숲 모두 소개하는 기업으로부터 금전적 대가를 받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콘텐츠에 등장하는 모든 매출 데이터의 출처는 혁신의숲입니다. 혁신의숲에서는 기업의 매출, 고용인원, 방문자, 거래액 등의 데이터를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프로 플랜을 구독하시면 더 많은 기업의 데이터 및 AI 분석 요약 등의 정보를 추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 헬로맥스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는 뭔가요?
네이버 검색광고를 운영하는 광고주가 약 45.5만인데요. 그중 90%가 중소(SMB) 광고주입니다. 규모로는 연 1.5조 원, 네이버 검색광고의 30%나 되는 시장이지만 이분들은 사실상 '가입 후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대행사 경제학 때문입니다. 중소 광고주의 월평균 광고비는 100~300만 원 수준입니다. 대행사가 가져가는 수수료는 월 15~45만 원 정도죠. 대행사가 돈을 벌기 위해서는 담당자 한 명이 50개 이상의 광고 계정을 맡아야 합니다. 당연히 계정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낮은 광고비 → 낮은 대행사 수수료 → 낮은 운영 품질 → 광고주 수익 악화 → 더 낮은 광고비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 이어집니다.
AI를 활용하면 이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대형 광고주가 받는 수준의 광고 운영을 AI가 24시간 해주면 방치된 45만 중소 광고주 문제를 풀 수 있겠다’는 확신으로 2024년 2월 창업했고, 2025년 2월 헬로맥스 앱을 출시했습니다.
Q. 출시 초기 광고주를 모으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셨나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극초기에는 '지인 찬스'를 많이 썼습니다. 저희가 검색광고 시장에서 20년 넘게 쌓아온 관계와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뭘 만들었는지 설명드리면 '너희가 만들었으면 한번 써볼게' 하고 계정을 맡겨주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진입장벽을 없앤 것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헬로맥스는 광고비 외 별도 수수료나 플랫폼 이용료가 없습니다. '밑져야 본전이니 한번 맡겨보자'가 가능한 구조죠.
초기 고객사분들의 계정에서 성과가 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좋은 레퍼런스가 생겼고, 이후부터는 조금 더 수월하게 고객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Q. 헬로맥스를 통해 성과를 개선한 중소 광고주 사례를 간단하게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3개월 만에 매출 0원 → ROAS 300%를 달성하신 건강기능식품 업종의 광고주가 계십니다.
이 광고주는 조회수가 높은 대표 키워드를 중심으로 광고를 돌리고 계셨는데요. CPC는 높고 전환은 없었습니다. 효율이 안 나오니 예산을 줄이고, 예산을 줄이니 전환이 더 발생하지 않아 아예 중단을 고민하고 계신 상황이었죠.
저희는 CPC 최적화부터 시작했습니다. 헬로맥스를 통해 CPC를 68.7%까지 낮춰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환을 일으키는 키워드를 발굴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전환 데이터가 아예 없으면 AI도 성과 중심 운영을 해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학습을 통해 전환 데이터를 일정량 쌓은 후에는 ROAS 최적화 운영으로 넘어갔습니다. 헬로맥스는 각 키워드의 전환수와 성과 변동성을 기준으로 [전환 패턴이 명확한 키워드]는 입찰을 적극적으로 넓히는 '확대 모드'로, [전환 데이터가 부족한 키워드]는 학습 데이터를 먼저 모으는 '탐색 모드'로 나눠 운영합니다. AI가 알아서 개별 키워드별 최적화를 24시간 쉬지 않고 진행하는 것이죠.
이런 자동화 운영 덕분에 3개월 차에 ROAS는 300%를 돌파했고, 이후 예산을 4배 이상 증액했음에도 ROAS는 500% 수준으로 오히려 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한 번의 반짝 성과가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데이터가 쌓여 운영이 더 정교해지는 구조이다 보니, 오래 함께할수록 효율이 안정된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라 저희에게도 의미가 큽니다.
Q. 이런 성과 개선 과정에서 사람은 얼마나 개입하나요?
광고비 외 수수료 없이 실행은 AI에게 맡기고, 사람은 전략과 판단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저희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광고주는 비즈니스 목표와 KPI, 예산만 정하면 됩니다. 입찰, 키워드 확장 및 제외, 성과 리포트 같은 일들은 잠들지 않는 AI 에이전트가 24시간 대신합니다.
헬로맥스를 도입했을 때의 사람과 AI의 역할 분담
Q. 지금은 주로 어떤 채널을 통해 고객사를 확보하고 계신가요?
몇 가지 축이 있습니다. 초기부터 해온 업계 네트워크 기반의 직접 영업과 제휴 프로그램이 하나의 축입니다. 그리고 저희 스스로 집행하는 검색광고가 또 하나의 축입니다.
PRO 출시 이후로는 대행사 채널도 중요해졌습니다. 대행사 한 곳이 헬로맥스 PRO를 도입하면 그 대행사가 관리하는 광고주들이 함께 들어오는 구조라서, B2B2B 채널로서 효율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존 고객의 성과 사례에서 나오는 소개와 추천이 갈수록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Q. 헬로맥스 검색광고도 헬로맥스 서비스를 이용해서 하고 계신가요?
당연하죠! 저희가 저희 제품을 안 쓰면 누가 쓸까요. 저희도 헬로맥스 사용 전후의 변화를 온몸으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담당자가 수시로 입찰가를 확인하고, 성과를 내는 키워드를 추리는데 많은 시간을 썼습니다. 지금은 목표와 예산만 정해두고 실행은 AI에게 맡깁니다. 리포트로 결과를 확인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데에만 시간을 쓰죠.
스스로 고객이 되어보니 어떤 리포트가 답답한지, 어떤 알림이 필요한지가 계속 보여서 제품 개선 측면에서도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습니다.
헬로맥스가 운영하고 있는 헬로맥스 검색광고 대시보드
Q. 매일, 매주, 매월 확인하시는 성장 지표가 있으신가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는 무엇인가요?
광고주 수가 얼마나 늘고 있는지 매일 확인합니다. 단순 가입을 넘어 광고 계정 연동까지 완료하고 실제 운영을 시작한 광고주를 ‘신규 고객’으로 봅니다. 저희 같은 초기 단계의 기업에서는 신규 고객의 수가 곧 성장 지표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지표들을 가장 많이 체크합니다.
주간·월간으로는 고객사의 광고 운영 유지율과 고객사별 성과 개선율(ROAS, CPA 개선 폭)을 봅니다. 성과가 유지돼야 고객사가 남고, 고객사가 남아야 취급액이 쌓이는 구조니까요.
저희는 헬로맥스로 확보한 광고주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리테일 미디어, 성과형 광고 매체까지 이어지는 'AI 기반 광고 사업 그룹'을 만들고자 합니다. 더 많은 광고주분들이 더 오래 저희와 함께 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런 지표들을 꾸준히 확인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Q. 지금까지 정말 많은 광고 계정을 보셨을 텐데요. 중소 광고주들이 검색 광고를 운영할 때 흔히 하는 실수가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첫째, 세팅 후 방치입니다. 압도적으로 가장 흔합니다. 처음 세팅한 키워드와 입찰가 그대로 몇 달씩 돌아가는 계정이 정말 많습니다. 시장은 매일 변하는데 광고는 6개월 전에 멈춰있는 거죠. 전환이 전혀 없는 키워드에서 매일 광고비가 새 나가도 관리할 인력 or 역량이 없어 그대로 방치됩니다.
둘째, 대형 키워드에 대한 집착입니다. 검색량 높은 키워드 상위 노출에 예산을 쏟아붓고 CPC 경쟁만 하다가 ROAS가 무너지는 패턴입니다. 전환 추적을 연동하지 않고 노출과 클릭만 보며 잘되고 있다고 판단하는 광고주 분들도 여전히 많습니다.
Q. 대형 키워드는 입찰가가 살벌해서 목표 ROAS 달성이 쉽지 않잖아요. 이럴 때 중소 광고주분들은 어떤 식으로 전략을 세우면 좋을까요?
세부 키워드를 적극 활용해 보세요. 대형 키워드 바로 아래 단계의 키워드들 중에서는 절반의 CPC로 2배 이상의 유입을 확보할 수 있는 키워드들이 있습니다. 경쟁 기업들이 대형 키워드에 몰려 있는 동안, 구매 의도가 좀 더 높은 사람들이 검색하는 세부 키워드에서 전환을 만들려는 노력을 해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대형 키워드를 아예 버릴 수 없다면 전환 효율이 좋은 시간대에 낮은 순위 노출로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유지하세요. 사실 이런 키워드별 역할 분담과 시간 단위 입찰 조정이야말로 사람이 수동으로 하기 가장 어려운 일이라 저희가 AI로 자동화한 것이기도 합니다.
Q. 예산 규모가 크지 않은 소규모 커머스 브랜드나 B2B 스타트업은 검색 광고를 어떻게 활용했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일단 적게라도 꾸준히 자신의 키워드에 노출되어야 합니다. 검색광고는 누적 효과가 있는 매체입니다. 키워드가 많지 않더라도 우리 브랜드와 상품을 대표하는 키워드에 길게 노출되면, 검색 결과에서의 반복 접촉이 쌓이면서 브랜드 인지와 전환이 함께 올라옵니다. 예산이 적다고 한 달 하고 끄고, 다시 켜는 것을 반복하는 게 제일 아까운 운영입니다.
추가적으로 push와 pull의 조화를 권합니다. 검색광고는 이미 필요를 느낀 사람을 수확하는 pull 매체입니다. SNS나 콘텐츠로 수요를 만드는 push 활동과 함께할 때, 만들어진 수요가 검색으로 들어와 전환되는 선순환이 생깁니다. 검색광고만 단독으로 보지 마시고, 수요를 만드는 활동과 짝을 지어 설계하시길 권합니다.
Q. AI의 등장으로 검색 광고와 SEO의 영향력이 갈수록 줄어들 거라고 보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떤 관점을 가지고 계신가요?
당연히 줄어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피할 수 없는 흐름입니다. 정보 탐색의 중심이 검색에서 영상·SNS로, 그리고 이제 LLM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다만, 검색의 문법은 AI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서 가장 적합한 답을 연결한다는 본질은 검색이나 LLM이나 같습니다. 키워드, 의도, 전환으로 이어지는 검색의 문법을 이해하는 사람이 AI 시대의 마케팅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검색을 아는 것이 AI를 아는 기본기가 되는 거죠.
최근 ChatGPT Ads, 네이버 AI 광고 등 LLM기반의 광고 서비스들이 하나둘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광고 서비스들도 헬로맥스에게는 새로운 사업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다음 성장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현재 헬로맥스 서비스의 Full AI-AGENT화입니다. AI기반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광고주의 인입부터 온보딩, 최적화까지의 전 과정이 Agent화로 구현되어 서비스되고 있진 않습니다. 올 하반기 내에 모든 프로세스를 AI기반으로 자동화해 창업 초기에 기획했던 진정한 AI Agency 모델을 구현하려고 합니다.
둘째, 신규 성과형 광고 매체로의 사업확대입니다. 커넥트웨이브(다나와·에누리)와 함께 구매가 확정될 때만 과금하는 CPS 광고 매체 'F.I.T'을 2026년 론칭합니다. 검색광고 대행에서 시작해 솔루션, 그리고 자체 미디어까지. 헬로맥스로 확보한 광고주와 데이터가 다음 사업의 연료가 되는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대행 매출은 광고주 수에 묶이지만, 솔루션과 미디어 매출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Q. 앞으로 10년 뒤 헬로맥스는 어떤 모습으로 바뀌어 있을까요?
없어지지 않을까요? (웃음) 진심 반 농담 반입니다. '네이버 검색광고를 자동으로 운영해 주는 도구'로서의 헬로맥스는 10년 뒤에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검색이라는 행위 자체가 AI에 흡수되고 있으니까요. 자기 제품이 영원할 거라고 믿는 순간 혁신은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광고주가 목표를 정하면 AI가 마케팅을 대신 운영한다'는 헬로맥스의 본질은 여전히 살아남아 있을 겁니다. 매체가 검색이든, 리테일 미디어든, LLM 안의 광고나 커머스든, 광고주의 마케팅 비효율을 AI가 대신 풀어주는 에이전트로 진화해 있을 거고, 그게 저희가 지금 가고 있는 방향입니다.
Q. 끝까지 읽어주신 구독자분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자유롭게 해 주세요.
작은 기업의 창업자, 마케터분들께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AI는 이제 되돌릴 수 없는 흐름입니다. AI에 대한 확신이 있으시다면, 마케팅도 AI 회사와 함께 하세요. 적어도 ‘실행’에 있어서는 AI가 사람을 이미 앞서가고 있고, 그 격차는 앞으로 더 벌어질 겁니다.
그리고 새로 시작하는 사업 하나를 소개드리고 싶습니다. 커넥트웨이브(다나와·에누리)와 함께 만드는 성과 보장형 광고 매체 'F.I.T(Find. Intent. Transaction.)'입니다. 국내 최대 14억 건의 쇼핑 데이터로 살 사람을 찾고(Find), 구매 의도가 있는 유저에게 노출하고(Intent), 구매가 확정될 때만 과금합니다(Transaction).
취소·반품은 자동 제외되는 투명한 정산 구조라, 광고주 입장에서는 리스크 없는 광고입니다. 2026년 론칭을 준비 중이니, 성과형 광고에 관심 있는 커머스 광고주분들은 언제든 연락 주세요.
헬로맥스도 F.I.T도 contact@hellomax.ai 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 매주 월요일, 작은 기업의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 매출이 정체되어 고민이신가요? 우리 기업의 성장을 위해 가장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