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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기업 창업자들의 공통점(Paul Buchheit)
1000억 달러 가치의 기업을 일궈낸 창업자들의 공통점에 대해 묻자, 지메일(Gmail)의 창시자 폴 부하이트(Paul Buchheit)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이들에게는 광기에 가까운 집착이 있습니다. 일종의 비이성적 면모마저 느껴지죠. 이에 대한 가장 극단적이면서도 미친 예시를 꼽자면 단연 일론 머스크일 겁니다.”
폴은 2003년 무렵 일론이 구글에서 진행했던 테크 토크를 회상한다. 스페이스X(SpaceX)를 설립한 직후이자, 첫 로켓을 쏘아 올리기 전의 일이었다.
당시 청중 중 누군가가 발사 시 로켓이 폭발하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물었고, 일론은 이렇게 답했다.
“ 글쎄요, 저한테는 세 번의 발사를 시도할 수 있는 자금이 있으니, 그중 하나는 성공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실제로 첫 세 번의 발사는 모두 폭발로 끝났고, 스페이스X는 가까스로 영혼까지 끌어모은 자금으로 네 번째 발사를 시도했다. 그리고 이 네 번째 발사가 마침내 성공을 거두었다.
폴은 이렇게 덧붙인다.
“만약 그 네 번째 로켓마저 실패했다면 지금의 스페이스X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고, 일론은 파산했을 겁니다. 그야말로 미친 짓이죠. 저라면 결코 제 전 재산을 털어넣어 터무니없는 로켓 사업 따위에 올인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바로 그러한 수준의 비이성성이야말로 참으로 경이로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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