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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더리움 스테이킹 일지
이더리움 스테이킹에 나서다
나는 디파이 썸머가 한창이던 2020년 11월에 이더리움 2.0 벨리데이터를 시작했었다. 당시 이더리움의 시장가는 약 68만원이었다. 이더리움 벨리데이터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32ETH를 스테이킹*해야 했다.
당시에는 암호화폐 뿐만 아니라 주식과 부동산 등 모든 자산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하던 시기라서 이더리움에 투자하는게 최선의 선택지는 아니었지만, 이더리움이 지분 증명 합의 방식(Proof-of-Stake; PoS)*으로 전환되면서 누구나 이더리움의 벨리데이터가 될 수 있게 됐다.
그래서 이더리움의 벨리데이터*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약 2,176만원을 투자해 32ETH를 구매하고 이더리움의 벨리데이터가 되기 위한 대기열에 들어갔다.
*스테이킹(staking) : 영단어로 ‘(무언가) 걸다’라는 뜻으로, 블록체인 용어로는 가상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 검증을 위해 예치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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