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SNS 판이 다시 리셋된다 (솔로프리너가 지금 준비해야 할 것들)
100만 팔로워 콘텐츠 전략가 Kallaway의 인사이트를 통해 본 SNS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
"이제 레드오션이야" - 이 말이 나올 때가 골든타임이다
"유튜브 쇼츠는 완전 포화상태야."
"AI 때문에 개인 크리에이터로 돈 버는 건 끝났어."
"AI가 다 만드는데 내가 어떻게 경쟁해?"
익숙한 말들입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이런 말이 나올 때마다, 그때가 바로 가장 큰 기회의 시작이었다는 사실입니다.
- 2012년 - "페이스북은 이미 늦었어"
- 2018년 - "유튜브는 완전 레드오션"
- 2020년 - "틱톡은 그냥 애들 춤추는 앱"
지나고 보니 그때가 알고리즘 진입 장벽이 가장 낮았던 순간이었습니다.
패턴은 반복된다: SNS 플랫폼의 리셋 사이클
돌아보면 명확한 패턴이 존재합니다.
2010년대 초반 - 페이스북, 유튜브
2010년대 후반 -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2020년 - 틱톡
초기 12~18개월은 언제나 '콘텐츠 공급 < 수요' 상태였고, 이 시기에 진입한 사람들에게는 게임 난이도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새 SNS 플랫폼이 생기거나, 기존 플랫폼에 '완전히 새로운 기능'이 나오는 순간이 진짜 골든타임입니다. 인스타 릴스가 2022년에 다시 판을 뒤집은 것처럼 말이죠.
미국 틱톡 이슈: 다음 리셋의 신호탄?
현재 미국에서 논의되고 있는 상황을 정리하면:
- 미국 정부는 틱톡 미국 사업부를 중국과 분리하려는 중
- 그 과정에서 미국용 틱톡이 새로 만들어질 가능성 존재
- 만약 그렇게 된다면, 알고리즘·계정·팔로워가 초기화될 수 있음
이는 단순한 추측이 아닙니다. 미국 현지에서 실제로 논의되고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왜 이게 중요할까요? 모두가 같은 출발선에서 다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이미 틱톡으로 수익을 창출해본 경험자들이 처음부터 전력 질주할 것입니다. 솔로프리너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지금 당장 틱톡을 잘해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SNS가 리셋되는 순간 같이 전력 질주할 준비는 지금 할 수 있습니다.
공개 피드의 종말, 프라이빗 커뮤니티의 부상
요즘 SNS를 보면 매일 넘치는 피드에 피로감을 느끼고, 관계는 얕아지며, 소속감도 점점 사라집니다. 이는 전 세계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 개인 뉴스레터
- 디스코드·슬랙 커뮤니티
- 멤버십 기반 공간
사람들은 이제 더 많은 콘텐츠보다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의 연결을 원합니다.
한국에서도 스레드 같은 관계 중심 플랫폼으로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기 시작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솔로프리너의 전략:
- SNS로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찾고
- 커뮤니티에서 모이게 하기
AI 시대, 오히려 인간 크리에이터의 가치가 올라간다
"AI가 콘텐츠를 다 만들면 인간 크리에이터는 사라질까?"
결론부터 말하면 NO. 오히려 반대일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AI 콘텐츠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아질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래서, 사람이 만든 콘텐츠가 더 희소성 있고 가치가 커질 것입니다.
이미 이런 움직임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사람이 만든 콘텐츠만 볼 수 있는 플랫폼 등장 가능성
- 실제 인간인지 인증하는 시스템의 발전
역사적으로 모든 기술 혁신 뒤에는 항상 그 반대로 가고자 하는 흐름도 존재했습니다.
"꾸준히만 하면 된다"는 끝났다
이제는 꾸준함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앞으로 필요한 것은 ‘크리에이터 모트(Moat)’입니다.
모트(Moat)란 중세시대 성 주변에 판 방어용 해자를 말합니다. 적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게 만든 구조죠.
콘텐츠 시장에서의 '모트'도 똑같습니다. 아무나 흉내 낼 수 없게 만드는 '나만의 특별함', 이것이 크리에이터 모트입니다.
크리에이터 모트를 만드는 5가지 요소:
- 명확한 주제 (Topic Niche) - 내가 다루는 분야가 확실한가?
- 비주얼 포맷 (Visual Format) - 한눈에 '내 콘텐츠'인지 알 수 있는가?
- 스토리텔링 방식 (Storytelling Style) - 내만의 이야기 전달 방식이 있는가?
- 성격과 분위기 (Personality and Vibe) - 나만의 톤앤매너가 있는가?
- 엑스 팩터 (X-Factor) - 나만의 한 끗 차이가 있는가?
이 다섯 개가 합쳐져야 '나'라는 브랜드가 생기고, 사람들 머리에 확실히 각인됩니다.
살아남는 브랜드 = '기억나는 사람'
AI 시대에는 오히려 알고리즘으로 발견되는 사람이 아니라, 팬이 직접 찾아가게 만드는 사람이 살아남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OO에 대해서 저 사람은 뭐라고 할까?"
"ㅁㅁ 나오는 영상은 꼭 보고 싶어."
이것이 바로 ‘끈적한 퍼스널 브랜드(Sticky Personal Brand)’입니다.
퀄리티 vs 퀀티티: 새로운 기준선
100만 팔로워 콘텐츠 전략가 Kallaway는 이렇게 말합니다:
"Anything below a 7 out of 10 quality WILL NOT WORK today and in the future."
콘텐츠 퀄리티를 0~10점으로 매긴다면, 7점 이하는 이제 바로 탈락입니다.
시청자의 기준이 예전보다 훨씬 높아졌기 때문에 7점 이하는 아무도 봐주지 않습니다. "양으로 승부 보면 된다"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단, 예외는 있습니다:
완전 초보라면?
→ 지금 가장 급한 것은 콘텐츠 퀄리티를 7까지 끌어올리는 것
→ 가장 빠른 방법은? 무조건 많이 만들기. 그러면 실력은 올라갑니다.
7점에 도달한 순간부터는?
→ 적당한 양 + 높은 완성도 전략 필요
공짜로 잘되는 콘텐츠 찾기: 인스타그램 테스트 릴스
인스타그램에는 같은 콘텐츠를 여러 버전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테스트 릴스 기능이 있습니다.
작동 원리:
- 같은 내용을 훅과 구성만 조금씩 바꾼 영상 여러 개 제작
- 내 팔로워가 아닌 사람들에게 노출
- 반응이 제일 좋은 릴스만 내 피드에 정식 게시
장점:
✅ 내 피드를 지저분하게 만들지 않음
✅ 어떤 훅과 썸네일이 잘 먹히는지 실험 가능
✅ 기존 팔로워에게 노출되지 않아 혼선 없음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항상 고민해야 합니다:
"How do we get the most possible reach, with the least possible effort?"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닿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마케팅은 감이 아닙니다. 과학입니다.
결론: 지금 준비하는 사람이 다음 판을 잡는다
SNS 판이 리셋되는 순간은 반드시 옵니다. 그리고 그때는 생각보다 빨리 찾아올 수 있습니다.
솔로프리너가 지금 해야 할 것:
- 크리에이터 모트 구축 - 나만의 차별화 요소 5가지 만들기
- 퀄리티 7점 이상 달성 - 실력을 쌓아 기준선 넘기
- 커뮤니티 구축 -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 연결되기
- 과학적 접근 - 테스트하고 측정하고 개선하기
- 인간다움 강화 - AI가 흉내낼 수 없는 나만의 요소 부각하기
다음 리셋이 올 때, 준비된 사람들은 기회를 잡을 것이고, 준비 안 된 사람들은 또 "이미 늦었다"고 말할 것입니다.
당신은 어느 쪽에 서 있고 싶으신가요?
이 글은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콘텐츠 전략가 Kallaway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