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프로덕트
자신의 OS는 이제 맥이 아니라 클로드 코드라 말하는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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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최근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도구는 클로드 코드입니다. 클로드 코드가 최근 cowork라는 도구까지 출시하면서, 전 세계의 워크플로우 문화를 바꾸고 있거든요.

그 변화의 첨병에 있는 분이 있습니다. 정구봉 님인데요. DIO의 전 CPO이시면서, 현재는 Team Attention이라는 실험 조직에 함께하고 있는 일원이십니다. 주로 클로드 코드에 깊이 빠져 있으신데, 매일 공유하시는 링크드인 포스트가 황금과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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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봉님은 클로드 코드를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 도구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새로운 운영체제로 클로드 코드를 바라보고 있어요. 회사를 나와 프리랜서로, 또한 클로드 코드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정구봉 님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 반가워요 구봉님. 간단하게 소개를 부탁드려요.


반갑습니다. 지금은 창업가라고 소개해야 할 것 같은데, 당장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기는 합니다. 처음에는 친구들이랑 같이 딥러닝으로 음악 만드는 회사를 창업했었습니다. 그때 트랜스포머 기반으로 구현해서 음악 만드는 걸 했었고요.

그다음에는 AI 회사에 들어갔어요. 매장 CCTV로 방문객 수나 동선을 파악하는 회사였거든요. 거기서 PM이었다가, 만들고 나니까 팔아야 해서 세일즈를 했고요. 세일즈를 하다 보니까 사람을 충원했는데, 그분들을 관리해야 해서 세일즈 리드 일을 했습니다.

 

출처 : dio.so
출처 : dio.so

 

그러다가 디오에서 CPO로 일을 하다가, 개발을 할 줄 알면 좋잖아요. 그래서 LLM 기반으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만들게 됐고, 돌고 돌아서 다시 개발자가 됐어요.

 

 

Q. 최근에 클로드 코드나 AI 관련 개발, 일하는 문화 이런 쪽을 많이 다루고 계시더라고요. 회사를 나와서 새롭게 방향을 잡게 된 계기가 뭔가요?


밖에 나오면 완전히 새로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레거시가 없는 상태에서 AI를 가지고 워크플로우를 처음부터 설계하고, 지식 베이스도 처음부터 새로 만들 수 있어요. 그래서 요새는 그런 시도를 많이 해요. 어디까지 클로드 코드로 시작해서 일을 할 수 있을까 하고요.

 

출처 : 정구봉 님 Linkedin
출처 : 정구봉 님 Linkedin

 

 

Q. 지금은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개발해요. 주로 AI 에이전트를 만들거든요. 구글 ADK 같은 스택을 쓸 수도 있고, LLM을 프로덕션 레벨에서 돌릴 때 MLOps, 대규모 파이프라인, 이밸류에이션 이런 것들을 같이 만들어요. 만드는 작업을 해야 진짜 의미 있다고 생각하고요.

구봉님은 오픈소스로 클로드코드 관련 에이전트를 배포하고 있어요. https://github.com/team-attention/plugins-for-claude-natives
구봉님은 오픈소스로 클로드코드 관련 에이전트를 배포하고 있어요. 
https://github.com/team-attention/plugins-for-claude-natives
출처 : 정구봉님 github

 

 

 

AI 빌더 밋업에 대해

 

Q. 최근 AI 빌더 밋업을 직접 열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생태계를 만들고 기여하고 싶어요. AI 많이 쓰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이 뭔지 아세요?

"내가 잘 하고 있나?"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지?"

이런 거예요. 그래서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출처 : 정구봉 님 Linkedin
출처 : 정구봉 님 Linkedin

 

 

1회차 때는 회사와 엔지니어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를 기획했는데, 다음에는 과감하게 회사를 빼버렸어요. 엔지니어만 모았더니 정말 재미있는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30명 딱 초대했는데 한 분도 빠짐없이 100% 참석. 다만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아쉬웠어요. 네트워킹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거든요.

 

출처 : 정구봉 님 Linkedin
출처 : 정구봉 님 Linkedin

 

2회차 때는 다행히 쏘카에서 관심을 보여주셔서 같이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재밌는 실험을 했는데, "Echo & Delta"라는 주제로 전략가와 엔지니어를 함께 모셔봤어요. 조쉬님도 오셨고, 로봇 쪽 콘텐츠 하시는 분들도 오셨어요. 

공통점은 AI, AX에 진심이라는 것. 행사가 끝나고 1시간 반이 지나도 집에 안 가시고 남아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1회차의 아쉬움을 풀 수 있었죠.

또 이번에는 "저게 되네?" 싶은 주제가 많았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나도 밋업에서 자극받아서 주말동안 해봤는데 너무 좋다"는 간증을 여러 번 전해들었습니다.

 

(조쉬 후기: 정말 최고의, 충격을 받은 세션이었습니다.)

 

 

Q. 앞으로도 모임을 계속 이어가실 생각이신가요? 어떤 방향으로?


3회차를 준비하면서 Anthropic 이엽님을 만나게 됐어요. '스킬톤'이라는 주제와 방향성에 공감해주셔서 다행히 후원을 받고 진행하게 됐습니다.

스킬톤이란 밋업 + 해커톤 = 스킬톤이라는 의미예요. 

Claude Code의 Skills, Subagents, Commands, Hooks 등을 직접 만드는 해커톤인데, 단순한 해커톤이 아니에요. 스피커 세션도 즐기고,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과 네트워킹하는 자리입니다.

 

출처 : 정구봉 님 Linkedin
출처 : 정구봉 님 Linkedin

 

 

1월 24일 토요일, Naver D2SF에서 6시간 동안 진행해요. 12시부터 스피커 세션 1시간, 그다음 3시간 동안 팀별로 자신만의 Claude Code 워크플로우를 만들고, 결과물을 공유한 뒤 우승팀을 선정합니다.

"스킬에서 서브에이전트를 부르는 게 맞을까? 아니면 서브에이전트가 스킬을 사용하는 게 더 좋은 패턴일까?"

"어제 비슷한 문제를 겪었는데 오늘도 또 겪고 있다. 워크플로우를 자동으로 관리할 수는 없을까?"

"우리 팀의 토큰 사용량, 자주 사용하는 스킬, 제거해야 하는 워크플로우는 뭘까?"

"메일, 슬랙, 노션은 물론 슬라이드, 비디오 편집까지. 비개발자가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은?"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한 자리예요.

경쟁보다 커뮤니티 형성이 본질이에요. Claude Max 유저(저희끼리는 종교인들이라고 부릅니다)끼리 네트워킹하고, Anthropic에서 Claude Credit도 지원해줍니다.

요즘 AI를 쓴다는 건 나만의 워크플로우를 만드는 것인데, Claude Code가 가장 앞에서 그걸 가능하게 해주고 있다고 느껴요. 지금 이 글도 Claude Code와 함께 쓰고 있습니다.

 

 

클로드 코드 활용의 깊이

 

Q. 클로드 코드를 쓰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뭔가요?


디오에서 일할 때 굉장히 급박한 시간에 엄청나게 많은 피처가 담긴 서비스를 만들어야 했어요. 2, 3일 밤을 새야 됐고요. 양이 너무 많아서 클로드 코드를 병렬로 엄청나게 돌렸어요.

그때 클로드 코드 문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었는데, 병렬로 처리할 때 멀티클로드라는 방식으로 워크트리를 쓰라고 하더라고요.

 

출처 : 정구봉 님 Linkedin
출처 : 정구봉 님 Linkedin

 

 

 

Q. 워크트리가 뭔가요?


Git에 있는 기능이에요. 대부분의 개발자들이 잘 안 쓰는 기능인데요.

 

출처 : Claude Code Docs
출처 : Claude Code Docs

 

브랜치를 따면 내 폴더는 하나인데 브랜치만 바뀌어서 작업하잖아요. 근데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개발하면 코드가 충돌해요. 워크트리는 똑같은 폴더를 하나 더 만들어서 격리된 채로 돌아갈 수 있게 해줘요. 병렬로 돌리고 머지할 때 컨플릭트만 해결하면 계속 병렬로 기능을 만들 수 있는 거죠.

클로드 코드 문서에 베스트 프랙티스로 올라와 있어요.

 

 

Q. 다른 도구들도 많은데, 클로드 코드를 계속 쓰는 이유가 뭔가요?


생태계가 제일 좋아요. 앤트로픽이 생태계 만들기를 진짜 잘하거든요. MCP, 스킬, 플러그인 같은 것들을 표준으로 잘 만들어놨어요. 사람들이 오픈 생태계에서 각자의 툴을 만들어서 연동할 수 있게요.

 

출처 : github
출처 : github

 

 

코덱스나 제미나이 CLI 같은 툴들도 클로드 코드 안에서 호출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클로드 코드를 메인으로 계속 익혀가는 게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Q. 클로드 코드는 어떤 사람이나 팀에게 잘 맞는 도구라고 생각하세요?


당연히 개발자분들이요. 개발자가 하는 모든 일은 클로드 코드가 할 수 있어요. 심지어 슬랙으로 다른 사람이랑 대화하는 것까지도요.

개발자 말고라면 PM들한테 되게 좋은 도구라고 생각해요. PM이 개발자랑 비슷하게 액션을 할 수 있게 되거든요.

 

 

Q. PM이 클로드 코드를 쓰면 뭐가 달라지나요?


고위드라는 회사 PM 님이 저한테 물어봤어요. 우리 팀에서 AI 툴을 잘 안 쓰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요.

통화하고 네다섯 시간 뒤에 연락이 왔는데, 직접 코드베이스 가서 커서 깔고 PR을 만들어서 올렸대요. 개발자가 그거 보고 "어, 되네" 하고, 4주라고 잡았던 일을 3일 만에 끝냈대요.

 

출처 : 정구봉 님 Linkedin
출처 : 정구봉 님 Linkedin

 

PM이 이 도구를 썼을 때 팀에 굉장히 큰 임팩트를 줄 수 있다고 느꼈어요.

 

 

Q. 본인이 실무에서 생산성을 크게 올렸던 사례도 있나요?


앞에서 말한 사례요. 3일 동안 큰 사이즈의 서비스를 만들었던 건데요. 한 10배 정도 생산성 향상을 했던 것 같아요.

놀라운 건 저는 프론트엔드 코드를 직접 손으로는 못 써요. 근데 해갔거든요.

0에서 1이 됐던 경험이 저한테는 되게 컸어요.

 

 

Q. 클로드 코드를 더 잘 쓰기 위해서 시도하고 계신 게 있나요?


저희 팀의 지식 관리 시스템을 클로드 코드로 하고 있어요. 팀 OKR, 디시전 레코드 같은 것들을 전부 파일 시스템으로 관리해서 깃헙에 올렸어요.

출처 : 정구봉 님 Linkedin
출처 : 정구봉 님 Linkedin

 

슬랙에서 돌아다니는 정보들을 싱크하는 스킬도 만들고, 파이어플라이즈라는 미팅 녹음 서비스로 대화 내용을 자동으로 지식 베이스에 업데이트하게 만들었어요. 노션이랑도 연동하고요.

 

 

Q. 클로드 코드 잘 쓰는 사람과 못 쓰는 사람, 차이가 어디서 갈리나요?


"저 사람 수준 참 높다"라고 느끼는 순간은 MCP나 스킬을 기깔나게 잘 만드시는 게 아니에요.

제가 만난 분은 하루에 한 번씩 클로드 코드가 자동으로 세션 JSON들을 분석하게 해놨어요. 그래서 "너 최근 일주일 보니까 이런 비슷한 일을 계속 프롬프트로 던지고 있더라. 이거 스킬로 만들어"라고 제안받는 거예요.

이게 한 단계 더 추상화해서 올라가는 거잖아요. 그래서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많은 분들이 "클로드 코드 어떻게 잘 쓰지?" 하면서 유튜브 검색하고 구글링하잖아요.

그게 아니라 클로드 코드한테 물어보면 돼요. 물어보면 그 안에 가이드 툴이 있어요. 사람한테 물어볼 필요가 없어요.

 

 

Q. "클로드 코드한테 직접 물어봐라"고 했을 때 가장 유용했던 답변은 뭔가요?


"나는 널 더 잘 쓰고 싶다"고 했을 때 나온 워크플로우들이 가장 유용했어요. 특히 메타적으로 사고하는 시스템을 만들게 됐죠.

첫 번째는 /wrap - 세션 마무리예요. 세션이 끝나면 반드시 /wrap 명령어로 마무리해요. 5개의 서브에이전트가 병렬로 세션을 분석합니다. doc-updater는 CLAUDE.md, context.md 업데이트할 게 있나 분석하고, automation-scout는 이 세션에서 반복된 패턴이 있으면 skill/command/agent로 자동화 제안하고, learning-extractor는 배운 것, 실수한 것, 새로운 발견을 TIL 형식으로 추출하고, followup-suggester는 미완성 작업과 다음에 할 것 우선순위를 정리하고, duplicate-checker는 위 제안들이 기존 문서/자동화와 중복되는지 검증해요.

"커밋할까요? 문서 업데이트할까요? 자동화 만들까요?" 객관식으로 물어봐요. 원하는 것만 체크하면 됩니다.

출처 : 정구봉 님 Linkedin
출처 : 정구봉 님 Linkedin

 

두 번째는 /session-insights - 과거 세션 분석이에요. "어제 뭐했지?"라고 하면 과거 세션들을 대시보드로 시각화해줘요: 날짜별 세션 개수 및 주제, 시간 사용 패턴(몇 시에 가장 많이 썼나), 토큰 사용량, 대화 턴 수, 유용했던 세션을 SKILL.md로 변환하는 것까지요.

이런 메타적 워크플로우들이 Claude Code한테 "널 더 잘 쓰고 싶다"고 물어봐서 나온 것들이에요. 스스로 자기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매 세션마다 자동화할 건 없는지 제안하게 만든 거죠.

결국 Claude Code를 잘 쓰려면 Claude Code한테 물어보는 게 가장 빠릅니다. 제가 생각 못 한 것들을 알려주거든요.

 

 

Q. 뭐든지 클로드 코드로 하는 거네요.


네. 그냥 이게 내 OS예요. 더 이상 내 OS는 맥이 아니고 클로드 코드다.

그 정도로 하는 분들이 진짜 잘하시더라고요.

 

출처 : 정구봉 님 Linkedin
출처 : 정구봉 님 Linkedin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대해

 

Q. 'plugins-for-claude-natives'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뭔가요?


Team Attention 팀원들끼리 각자 사용하는 워크플로우를 공유해야겠다는 니즈가 생겼어요. 그런데 이걸 우리끼리만 공유할 이유가 있나? 다른 사람들도 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제일 재밌어 보이는 단순한 시도부터 올렸어요.

/clarify를 잘 써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봤는데, 저는 정말 많이 씁니다. 제가 가장 많이 쓰는 영어 단어가 clarify예요. 이 툴은 AskUserQuestion 도구를 반복적으로 사용해서 내가 미처 몰랐던 내용을 끄집어내게 도와주는 거예요. 그것도 객관식으로. 너무너무 편합니다.

 

출처 : 정구봉님 github
출처 : 정구봉님 github

 

agent-council은 Codex, Gemini CLI를 bash로 불러다 쓰는 툴인데, 이것도 많이들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그저 Claude Code로 모든 일을 하려고 해요. 그래서 세션에서 작업을 끝낸 뒤에 "스킬로 만들어줘"라고 합니다. 그러면 스킬이 뚝딱 생겨요. 그러다 보니 정말 다양한 형태의 스킬이 생기는 게 재밌습니다. 지금은 Slack, Gmail, Calendar, Notion에 직접 안 들어가는 걸 목표로 하고 있어요.

 

 

Q. 가장 자주 쓰는 플러그인과 추가하고 싶은 플러그인은 뭔가요?


clarify요.(명확하게 만드는 질문 형태) AI가 딸깍하면 만들어주기 때문에 계획을 잘 짜는 게 중요하다고들 해요. 하지만 진짜 진짜 중요한 건 내가 전하고자 하는 의도를 명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출처 : 정구봉 님 Linkedin
출처 : 정구봉 님 Linkedin

 

이제 좋은 프롬프트의 중요도는 전보다 떨어졌어요. Skill이 좋은 프롬프트를 대신해주거든요. 하지만 내 의도를 잘 다듬는 일은 나를 쥐어짜야 하는 거예요. 저는 바로 내 생각을 끄집어내는 게 에너지가 많이 들어서, 우선 객관식으로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주는 스킬을 만든 겁니다.

추가하고 싶은 건 나를 증강시키는 스킬들이에요. youtube-digest 같은 것도 더 빠른 시간 안에 정보를 능동적으로 소비하는 방법이에요. 시간은 적게 쓰지만 우선 퀴즈부터 풀기 때문에 흡수력이 더 좋아집니다.

 

출처 : 정구봉님 github
출처 : 정구봉님 github

 

 

Q. 오픈소스로 공개하신 이유는요?


커뮤니티에 기여하면 사람들이 자동으로 기능을 더 만들어줍니다. agent-council도 어떤 분이 Codex를 사용하기 쉽게 바꿔주셔서 만나봤어요. 너무 잘 하시더라고요.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도 당연히 있어요. 오픈소스는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좋은 방법이라서, 이걸 통해 더 좋은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나고 싶습니다. 

 

 

AI 시대, 일의 미래

 

Q. 결국 AI로 일한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원래 하던 작업을 한 단계 추상화해서 새로운 워크플로우로 만드는 거예요. 잘 세팅해놓으면 밑에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거죠.

파이썬 개발자들이 맨날 무시당하잖아요. "C로 하면 되는데 왜 파이썬 써?" 그러면 저는 "너도 어셈블리 안 쓰잖아. 추상화된 거 쓰고 있잖아"라고 해요.

어셈블리, C, 파이썬 그 위에 자연어가 하나 더 생긴 것뿐이에요.

 

           출처 : ResearchGate The difference between Classical Programming and Machine Learning
      출처 : ResearchGate
 The difference between Classical Programming and Machine Learning

     

 

Q. 자연어가 새로운 코딩 언어가 된 거네요.


맞아요. 코딩이라는 별도의 문법을 이제는 알 필요가 없는 시대일 수도 있어요.

"예전에 배열이라는 게 있었어. 함수라는 게 있었단다." 이렇게 가르칠 수도 있는 것 같고요.

 

 

Q. 이제 개발자와 비개발자의 경계가 사라지는 건가요?


네. 진짜 잘하는 사람들은 모든 일을 하나 더 추상화해서 워크플로우로 만드시는 분들이에요.

이 추상화 작업을 한번 세팅해놓으면, 다음 모델이 나왔을 때 자연스럽게 모든 워크플로우가 다 좋아지잖아요. 그래서 참 대단한 접근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정구봉 님 Linkedin
출처 : 정구봉 님 Linkedin

 

 

Q. 마지막으로 AI 시대를 살아가는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려요.


결국 중요한 건 도구가 아니라 사고방식이에요. 내가 하는 일을 어떻게 한 단계 위에서 바라볼 수 있을까. 그걸 고민하는 사람들이 앞으로 더 멀리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클로드 코드든 다른 도구든, 핵심은 똑같아요. 

반복되는 일을 발견하고, 그걸 자동화하고, 더 높은 수준의 문제에 집중하는 것. 이게 AI 시대에 일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커뮤니티에서 같이 배우면서 성장하면 좋겠어요. 저도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요.

 

출처 : 정구봉 님 Linke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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