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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완벽한 정답'을 1초 만에 내놓을 때, 인간은 무엇을 팔아야 할까?

이 콘텐츠는 2026년 1월 4일(일)에 공개된 아인슈타인급 AI 나와도 흉내낼 수 없는 인간만의 영역ㅣ지식인초대석 EP.91 (김대식 교수, 김혜연 안무가) 영상을 시청하고, 제 관점에서 인사이트를 정리한 글입니다.


[4줄 요약]

기(起): "뇌도 결국 몸이다" 과학자와 예술가, 전혀 다른 두 세계가 AI라는 접점에서 만나다

승(承): "창작팀 5명을 AI로 대체했다" 상업 예술의 붕괴와 AI의 압도적 효율성

전(轉): "가장 비효율적인 것이 가장 인간적이다" AI는 흉내 낼 수 없는 '과정'과 '몸'의 가치

결(結): "정답이 넘쳐나는 세상, 당신의 질문은 무엇입니까?" AI 시대, 나를 증명하는 마지막 질문들


기(起): 뇌도 몸이다, AI로 연결된 뜻밖의 만남

과학자 김대식 교수와 안무가 김혜연 님의 만남, 언뜻 보면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죠? 

하지만 김대식 교수는 "유럽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말합니다. 

과학과 예술 모두 ‘정답이 없는 미지의 세계에 질문을 던지는 행위’라는 본질이 같기 때문이죠.

 

여기서 김혜연 안무가는 뇌과학자인 김 교수에게 흥미로운 화두를 던집니다.

 

"뇌도 결국 몸의 일부 아닙니까?"

 

우리가 머리로 하는 고차원적인 생각들도 결국 몸의 감각과 경험을 통해 뇌가 반응한 결과라는 것이죠. 

이 통찰을 시작으로 두 사람은 AI를 매개로 협업하며,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미래 도시'를 시각화하거나, 창작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실험을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승(承): CEO도, 창작자도 AI가 대체하는 세상

AI의 발전 속도는 창작의 영역마저 빠르게 잠식하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의 97%가 AI가 만든 음악과 사람이 만든 음악을 구분하지 못한다."

 

충격적이지 않나요??

우리는 이미 알게 모르게 AI가 만든 창작물을 소비하고 있는 겁니다.

 

김혜연 안무가의 실제 사례는 더 피부에 와닿습니다. 

그녀는 3년 전, 무용 작품을 만들며 창작진 20명 중 음악, 영상, 기획 등을 담당하는 5명의 역할을 과감하게 AI로 대체했습니다.

 

결과는? 

놀랍게도 충분히 가능했고, 효율적이었다고 합니다.

 

김대식 교수는 이를 두고 “상업 예술은 AI로 빠르게 넘어갈 것”이라 예측합니다. 

대중이 좋아하는 코드, 팔리는 디자인에는 어느정도 '정답'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영화 제작비의 절반이 배우 출연료인데, 스캔들 걱정 없고 연기력 완벽한 'AI 배우'가 있다면? 

 

할리우드가 발칵 뒤집힌 건 당연한 수순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결과물'만으로는 인간이 AI를 이길 수 없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전(轉): AI는 절대 가질 수 없는 '비효율의 미학'

그렇다면 인간은 설 자리를 잃게 될까요? 

여기서 역설적인 희망을 발견합니다. 

바로 인간만의 ‘비효율성’입니다.

 

AI는 최단 거리의 정답을 내놓습니다. 

하지만 예술, 특히 순수 예술은 정답을 찾는 게 아니라 “내가 찾고자 하는, 세상에 없는 답을 찾아 헤매는 과정”입니다.

 

김혜연 안무가는 이 비효율적이고 비생산적인 '과정' 자체가 예술의 본질이라 말합니다. 

AI가 결과물을 뚝딱 만들어낼수록, 인간이 겪는 고뇌와 실패, 그리고 그 과정에 담긴 서사(Story)의 가치는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또한, ‘몸(Physical)’의 가치도 재조명됩니다. 

미래에 완벽한 외모와 기능을 갖춘 AI 로봇이 등장한다면, 역설적으로 늙어가고 상처 입는 인간의 '진짜 몸'이 희소성을 갖게 되겠죠? 

데이터로 환원되지 않는 땀방울, 떨림, 호흡 같은 ‘피지컬 경험’은 AI가 영원히 복제할 수 없는 영역이니까요.

 

결(結): 정답이 넘쳐나는 세상, 당신의 질문은 무엇입니까?

김대식 교수는 미래에 '아인슈타인급 AI'가 등장해 우주의 비밀까지 풀어낼 것이라 예견합니다. 

지식의 영역에서 인간은 AI의 적수가 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김혜연 안무가는 거대한 기술 담론에만 너무 매몰되지 말고, “아주 세밀하게 자신을 관찰하라”고 조언합니다.

로봇은 0과 1의 데이터를 입력받지만, 인간은 감각기관을 통해 세상을 느낍니다. 상대방 목소리의 미세한 떨림, 옷감의 질감, 오늘 아침의 공기 냄새... 이 ‘세밀한 감각’이야말로 데이터 덩어리인 AI가 흉내 낼 수 없는 인간의 마지막 무기입니다.

 

이제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AI가 당신의 업무를 1초 만에 완벽하게 끝내준다면, 남은 시간에 당신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효율성이 전부인 세상에서, 당신만이 보여줄 수 있는 '비효율적인 낭만'은 무엇입니까?"

“당신은 정답을 찾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질문을 던지는 사람입니까?”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찐한 AI 인사이트를 계속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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