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결산 2편 : 시니어 시장의 환상과 현실, 그리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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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넥스트에이지 싱크탱크 롱라이프랩 최연희입니다.

2025년의 마지막 뉴스레터입니다. 올 한 해, 롱라이프랩이 전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6년에는 새로운 시도와 양질의 콘텐츠로 더욱 성장하는 롱라이프랩이 되겠습니다.

지난주 연말결산 1편에서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혁신 사례를 다뤘다면, 오늘은 일상을 지탱하는 거대한 시스템과 치열한 비즈니스 현장을 조명합니다.

연말 결산 2편 : 시니어 시장의 환상과 현실, 그리고 기회

시니어 비즈니스를 먼저 경험한 일본 기업들은 어떻게 돈을 벌고 있을까요? 교육, 보험, 인력 등 각기 다른 분야의 기업들이 시니어 시장을 장악해 나가는 과정은 우리에게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합니다.

교육기업에서 연매출 1조 실버 기업으로 (베네세스타일케어) 학습지로 유명한 베네세는 어떻게 일본 최대 요양 기업이 되었을까요? 유아 교육 시장의 축소를 예견하고, '0세부터 100세까지' 생애 주기를 책임지는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 변신한 그들의 30년 역사를 분석했습니다. 👉 [아티클 보러가기]
초고령사회, 인프라가 된 플랫폼 (SMS) 간병·의료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는 '인력 부족'과 '정보 비대칭'입니다. SMS는 시설을 직접 운영하는 대신, 이 빈틈을 IT 플랫폼으로 연결하며 독보적인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19년 연속 매출 증가라는 기록이 증명하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정석을 확인하세요. 👉 [아티클 보러가기]
돌봄을 산업으로 만든 요양 1위 기업 (니치이학관) 의료 사무 업무 대행으로 시작해 방문 요양, 시설 운영, 가사 대행까지. '토털 케어 서비스'를 구축하며 돌봄을 거대한 산업으로 키워낸 니치이학관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 [아티클 보러가기]

거시적인 전망은 장밋빛이지만, 플레이어들이 체감하는 현실은 쉽지 않습니다. '실버 산업은 블루오션'이라는 막연한 환상을 깨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연 6조 시장의 방문요양 비즈니스가 쉽지 않은 이유 국내 에이징테크 스타트업 '보살핌'의 장한솔 대표가 겪은 치열한 피벗 스토리입니다. 높은 고객 획득 비용(CAC), 요양보호사 매칭의 어려움, 낮은 수익성 등 방문요양 비즈니스의 구조적 한계를 솔직하게 고백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B2C에서 B2B(케어파트너)로 전환한 과정을 다뤘습니다. 실패 없는 성공은 없기에, 이 기록은 더욱 값집니다. 👉 [아티클 보러가기]

'시설'이 아닌 '내 집'에서 늙어가고 싶은 욕구(Aging in Place),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혁신은 일어나고 있습니다.

치매에 걸려도 삶은 계속됩니다 (호그벡 치매 마을) 네덜란드의 호그벡은 수용 시설이 아닌 '마을'을 만들었습니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 카페에서 차를 마시는 치매 환자들의 일상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돌봄의 미래를 보여줍니다. 👉 [아티클 보러가기]
모든 부탁을 들어드립니다 (미카와야21) 전구 교체, 무거운 짐 옮기기 같은 사소한 곤란함을 해결해 주는 '마고코로 서포트'. 월 5천 원의 구독료로 지역 시니어의 손발이 되어주는 이 서비스는 하이테크 시대에 '휴먼 터치'가 왜 중요한지 알려줍니다. 👉 [아티클 보러가기]
죽음을 준비하는 플랫폼 (카마쿠라신쇼) 장례와 묘지를 넘어 상속, 유품 정리, 디지털 유산까지. 금기시되던 죽음을 '종활(終活)'이라는 산업으로 양지화시킨 플랫폼의 사례입니다. 삶의 마무리를 돕는 것이 얼마나 큰 잠재력을 가진 시장인지 확인해 보세요. 👉 [아티클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