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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업가의 첫 수익은 '대단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사소한 짜증'에서 나옵니다

이 글은 [Ai싱크클럽 뉴스레터]에서 발행되었습니다.

AI라는 새로운 언어를 통해,
각자의 머릿속에 흩어져 있는 생각과 아이디어, 
그리고 불안감까지도 서로 동기화하고(Sync), 
함께 새로운 시대의 생존법을 찾아 나서는 클럽(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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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업가의 첫 수익은 '대단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사소한 짜증'에서 나옵니다

 

 

안녕하세요, 싱크입니다.

"대단한 아이디어가 없어서 아직 시작을 못 하고 있어요."

1인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만나면 가장 많이 듣는 말이에요. 세상을 바꿀 혁신적인 서비스, 투자자들이 줄 서는 스타트업, 수백만 명이 쓰는 앱… 그런 '대단한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작조차 못 하고 계시더라고요.

저도 그랬습니다. 뭔가 복잡하고 기술적으로 대단한 걸 만들어야 명함이라도 내밀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제가 1인 창업가로 활동하면서 깨달은 건,
첫 수익은 '대단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사소한 짜증'에서 나온다는 사실이었어요. 
누군가가 매일 겪는 작은 불편함, 반복되는 귀찮음, 그 '짜증'을 해결해주는 게 진짜 가치가 되더라고요.

 

 

'사소한 짜증'이 어떻게 '소고기'가 되었나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지금도 복잡한 프로그램은 잘 만들지 못해요. 하지만 얼마 전에 정말 단순한 '엑셀 병합 및 단가 정산 프로그램' 하나로 쏠쏠한 수익을 얻어서 팀원들과 소고기를 사 먹었습니다.

한 유통업체 대표님이셨는데, 매일 아침 여러 거래처에서 들어오는 주문 엑셀 파일을 하나로 합치고, 상품별 단가를 계산해서 정산하는 데만 30분 이상을 쓰고 계셨어요. 직원이 하기에는 너무 단순 반복적인 일이고, 대표님이 직접 하자니 시간이 너무 아까운, 딱 그런 종류의 '사소한 짜증'이었죠.

저는 그 짜증을 해결하기 위해 복잡한 AI나 알고리즘을 쓰지 않았어요. 바이브코딩으로 AI에게 "이런 기능 만들어줘"라고 말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 대표님에게는 매일 30분의 짜증을 없애주는, 그 어떤 화려한 서비스보다 가치 있는 해결책이었던 거죠.

'대단한 아이디어'는 없었습니다. 그냥 '사소한 짜증'을 발견하고 해결해줬을 뿐이에요.

 

 

"나는 코딩 못하는데요?" — 걱정 마세요, 바이브코딩이면 됩니다

여기서 "아, 결국 코딩을 해야 하는 거구나"라고 생각하셨다면 잠깐만요. 
2024년 이후, 게임의 룰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지금은 구글 AI 스튜디오(Google AI Studio)나 ChatGPT, Claude 같은 AI에게 "이런 프로그램 만들어줘"라고 말하면, AI가 코드를 대신 짜주는 시대예요. 이걸 '바이브코딩(Vibe Coding)'이라고 부르는데요, 말 그대로 입만 뻥긋하면 AI가 코딩을 해주는 방식입니다.

특히 구글 AI 스튜디오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한국어도 잘 알아듣습니다. 제가 만든 엑셀 정산 프로그램도 사실 이렇게 만들었어요. "여러 개의 엑셀 파일을 하나로 합치고, A열의 상품명과 B열의 단가를 기준으로 정산서를 만들어줘"라고 말했더니, 5분도 안 돼서 작동하는 코드가 나왔거든요.

코딩을 '배울'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AI에게 '시킬' 줄만 알면 됩니다.

 

 

실제로 '돈이 된' 사소한 것들

"그래서 구체적으로 어떤 게 있는데요?"라고 물으실 것 같아서, 제가 직접 만들거나 주변에서 실제로 수익을 낸 사례들을 정리해봤어요. 놀라실 겁니다. 정말 '이게 돈이 돼?'라고 생각할 만큼 사소한 것들이거든요.

🔧 개발/자동화 영역

해결한 '짜증'만든 것난이도
엑셀 파일 여러 개 합치기 귀찮음엑셀 병합 + 정산서 발행기
파일 형식 바꾸기 번거로움파일 형식 변환기
주문서 양식이 거래처마다 다름엑셀 주문서 품목 변환기⭐⭐
발주서를 거래처 양식에 맞춰야 함발주서 공급업체 형식 변환기⭐⭐
상품 소개할 페이지가 없음랜딩페이지 + 고객 수집기⭐⭐

🎨 비개발자도 할 수 있는 영역

해결한 '짜증'만든 것난이도
매주 뉴스레터 쓰는 게 막막함뉴스레터 템플릿 + 발송 체크리스트
디자인 소스 찾는 데 시간 낭비자주 쓰는 디자인 소스 모음 + 활용 가이드
"마케팅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초보 사장님용 1페이지 마케팅 진단 보고서⭐⭐
"오늘 인스타 뭐 올리지?"업종별 인스타그램 콘텐츠 캘린더⭐⭐
계약서/견적서 쓰는 게 어려움계약서/견적서 템플릿 + 작성 가이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부 누군가의 '사소한 짜증'을 해결해주는 것들이에요. 세상을 바꾸는 혁신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사소한 것들이 특정 업종의 실무자에게는 '신세계'가 되더라고요.

특히 발주서 형식 변환기 같은 경우, 거래처마다 원하는 엑셀 양식이 다 달라서 매번 수작업으로 복사-붙여넣기 하던 분이 계셨어요. 하루에 10개 거래처면 10번을 반복하는 거죠. 이걸 자동화해드렸더니 "이거 얼마예요? 바로 살게요"라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만들기 전에, 먼저 '손'으로 검증하세요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이야기를 드릴게요. 많은 분들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만들어야지!"라고 생각하시는데, 그건 위험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MVS(Minimum Viable Service)'입니다. MVP(최소기능제품)를 만들기 전에, 내가 직접 '수작업'으로 그 서비스를 몇 번 제공해보는 거예요.

예를 들어볼게요.

•"엑셀 파일 주시면 제가 직접 1시간 안에 합쳐서 드릴게요. 대신 커피 한 잔 사주세요!"

•"인스타 콘텐츠 기획 막막하시면, 제가 직접 이번 주 콘텐츠 3개 기획해드릴게요. 피드백 주시는 조건으로요!"

이렇게 해보면 두 가지를 알 수 있어요.

1.이 '짜증'이 정말 '돈을 낼 만큼' 큰 짜증인지 — 수작업으로 해줬는데도 "고마워요~" 하고 끝나면, 그건 돈이 안 되는 짜증입니다.

2.내가 이 짜증을 정말 해결할 수 있는지 — 직접 해보면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보여요. 이걸 먼저 파악해야 제대로 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진짜 돈을 내는 사람이 나타나면, 그때 바이브코딩으로 자동화해도 늦지 않습니다.

 

 

'짜증'은 어디에 숨어있을까: 고통-빈도 매트릭스

이런 경험들을 통해 저는 1인 창업가가 집중해야 할 '짜증'의 종류를 판단하는 저만의 기준을 만들게 됐어요. 바로 '고통-빈도 매트릭스'입니다.

고통의 강도 (Pain Intensity): 이 짜증이 해결되지 않았을 때 얼마나 큰 고통이나 손실을 느끼는가?

고통의 빈도 (Pain Frequency): 이 짜증을 얼마나 자주 겪는가?

 

대기업은 자본을 이용해 2사분면의 크고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지만, 1인 창업가는 1사분면, 즉 '자주 겪는 강한 짜증'을 해결할 때 가장 확실한 기회를 잡을 수 있더라고요.

 

 

당신의 '소고기'를 찾아내는 3가지 질문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도 분명 과거의 저처럼 '대단한 아이디어가 없어서…'라며 망설이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괜찮아요. 대단한 아이디어는 필요 없습니다. 사소한 짜증만 찾으면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짜증'을 찾을 수 있을까요? 저는 보통 3가지 질문을 던져봐요.

1."요즘 한숨 나오는 일이 뭐예요?": 
주변 사람들의 '한숨'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아, 이거 또 해야 되네…'라고 말하는 그 일이 바로 기회의 신호탄입니다.

2."어떤 일을 할 때 복사-붙여넣기를 가장 많이 하세요?":
 단순 반복 작업, 특히 데이터를 옮기는 일에는 자동화의 기회가 숨어있을 확률이 99%입니다.

3."돈을 내서라도 안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뭐예요?":
 이 질문은 '짜증'의 크기를 가장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상대방이 진지하게 고민한다면, 그건 진짜 기회예요.

 

 

결론: '대단함'보다 '사소함'이 먼저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대단한 아이디어는 나중에 생각해도 됩니다. 지금 당장은 주변 사람들의 사소한 짜증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바이브코딩 덕분에 그 짜증을 해결하는 것도 훨씬 쉬워졌습니다.

거창한 아이디어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당신 주변의 작은 짜증에서 시작해보세요. 친구가 매일 엑셀과 씨름하고 있다면, 동료가 같은 이메일을 반복해서 보내고 있다면, 거래처 사장님이 양식 변환 때문에 야근하고 있다면—거기에 당신의 첫 수익이, 그리고 맛있는 소고기가 숨어있을 겁니다.

오늘의 액션 아이템:

1.주변 사람 3명에게 "요즘 제일 짜증나는 반복 작업이 뭐예요?"라고 물어보세요.

2.그중 하나를 골라서, 내가 '수작업'으로 대신해줄 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3.할 수 있다면, "제가 한 번 해드릴까요?"라고 제안해보세요.

다음 9부에서는 이렇게 발견한 '짜증'을 '어떻게 팔리는 MVP(최소기능제품)로 만드는지 그리고 프로토타입'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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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가 도움이 되셨나요? 
하지만 막상 혼자서 AI를 비즈니스에 적용하다 보면, 분명 막히는 순간이 찾아올 거예요. 저도 그랬거든요.

AI싱크클럽은 바로 그런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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