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전략 #마인드셋 #트렌드
생성형 AI 시대, ‘굿즈 제작’은 어떻게 달라질까?

안녕하세요, 브랜드부스트입니다.

오늘은 최근 김효재 대표가 투자자 미팅과 내부 회의를 거치며 정리한 생각을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생성형 AI 이야기가 많잖아요. 미드저니,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나노바나나까지. 이미지 하나 만드는 데 10분이면 100개도 뽑아낼 수 있는 시대가 됐죠.

그런데 김효재 대표는 한 가지 의문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 이미지를 실물로 만드는 솔루션은 왜 아무도 안 만들까?"

오늘은 아래 3가지에 대한 김효재 대표의 솔직한 생각을 전해드릴게요.

브랜드부스트가 풀고 있는 문제의 본질

트렌드 변화 속도와 제작 속도의 괴리

5년 뒤 제작 시장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생성형 AI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데, ‘실체화’ 솔루션은 어디에?

안녕하세요! 브랜드부스트 김효재입니다.

비주얼 AI 시장, 이미지 제너레이티브 AI 시장은 지금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나노바나나, 미드저니, 어도비 파이어플라이까지. 수백 개의 툴이 쏟아지고 있죠. 머리가 아플 지경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 많은 이미지들을 ‘실물’로 만드는 툴이 있을까?

기존의 주문 제작 플랫폼들은 "이미 만들 수 있는 제품을 전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미리 정해진 리스트 안에서 고객이 고르는 만큼, 빠르고 효율적일 수 있죠.

하지만 머릿속에서 상상하는 아이디어, 가상으로 탄생한 비주얼을 어떻게 실체화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아무도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음…브랜드 시딩 키트를 만든다고 해볼게요. AI로 이미지를 10분 만에 80개, 100개 뽑아낼 수 있어요. 하지만 그 하나의 이미지를 실체화하려면 과연 얼마나 걸릴까요?

나노바나나로 만든 브랜드부스트 시딩키트 이미지
나노바나나로 만든 브랜드부스트 시딩키트 이미지

‘제작’에는 생각보다 더 많은 시간과 소통에 따른 비용이 필요합니다. 크기, 종이 재질, 질감, 컬러, 구성품, 예산, 개수. 이 모든 걸 계속해서 소통하며 잡아가야 하거든요.

특히 예산-개수-퀄리티, 이 세 가지 사이에서 무한 반복이 일어나요. 개수 늘리면 예산이 안 되고, 예산을 줄이려면 퀄리티가 안 되고, 퀄리티 높이려면 개수를 줄여야 하고.

브랜드부스트는 바로 이 소통 문제를 풀고 있습니다. 비주얼을 스펙화하고, 견적으로 회신하고, 제작해서 풀필먼트 관리까지. 이 솔루션을 만드는 곳은 사실상 없었다고 봅니다.

트렌드는 빠르게 바뀌는데, 제작 속도는 따라가지 못한다

사람들의 니즈와 트렌드가 엄청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점점 더 파편화되고 있죠.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속도는 이 변화를 따라가고 있어요. 하지만 실물 제품을 제작하는 속도는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패션 업계를 예로 들어볼게요. 2025년 말인 지금, 패션 브랜드들은 2026년 겨울 제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거의 2년 뒤 트렌드를 예측해서 지금 결정하는 거예요.

트렌드가 이렇게 빨리 바뀌는 시대에 2년 뒤를 예측한다는 건 너무 리스크가 큽니다. 만약 제작 속도가 온라인 콘텐츠 만드는 것만큼 빨라진다면, 이 비즈니스 구조 자체가 완전히 바뀔 수 있어요.

패션뿐만이 아닙니다. 생활용품, 인테리어, 트렌드에 영향을 많이 받는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예요. 더 가까운 시점에 트렌드를 파악하고, 대응해서 제작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다면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달라질 겁니다.

👉“제조업체는 업무의 80%를 고객 소통에 써요” 제조와 제작을 분리해야 하는 이유

5년 뒤, 제작 시장은 어떻게 달라질까

5년 전을 떠올려보세요. 팔란티어가 한국에서 굿즈를 팔아서 줄을 세운다는 걸 상상할 수 있었을까요? 미국 나스닥 상장 기업이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사람들이 줄을 서서 술을 사간다. 5년 전엔 만우절 장난처럼 들렸을 거예요.

성수에서 진행된 팔란티어의 팝업스토어
성수에서 진행된 팔란티어의 팝업스토어 (출처 : 팔란티어 링크드인)

그렇다면 지금부터 5년 뒤는 어떻게 될까요?

AI가 창작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비주얼이 만들어지는 속도가 폭발적으로 빨라지고 있어요. 5년 전과 지금의 변화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앞으로의 변화는 더 클 겁니다.

그때가 되면 "기존에 만들 수 있는 걸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비주얼을 실체화하는 것"이 메인스트림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공정의 유연함, 견적을 빠르게 주는 것, 생산 관리까지 연결하는 것, 출고와 판매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게 하는 것. 이게 제작 분야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겁니다.

브랜드부스트가 받는 주문의 특징

실제로 브랜드부스트가 받는 문의 중에는, 다른 플랫폼에선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주문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저희한테 오는 주문은 이런 것들이거든요.

여러 품목을 한 번에 주문하고 싶다.

소량으로 특수 사양을 맞추고 싶다.

급한 일정에 맞춰야 한다.

매번 컨셉이 완전히 새로운 제품으로 바뀐다.

이건 정해진 틀에 인쇄만 바뀌거나 가공만 바뀌는 비슷한 공정을 쓰는 방식으로는 소화할 수 없는 주문들이에요. 사이즈, 질감, 종이, 컬러 구현, 느낌이 다 달라지니까요.

그래서 공장에서도 실수가 생기고, 저희도 그만큼 로스가 생기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 문제를 결국 풀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제작'이 비로소 자유로워지고, 비주얼을 실체화하는 솔루션까지 갈 수 있을 테니까요.

브랜드부스트가 사전 검수 시스템, 가이드라인화, AI 자동화 솔루션, 통합 주문 소프트웨어 같은 것들을 만들어가고 있는 이유예요.

👉“막연한 확신을 구체화하기까지” 브랜드부스트 대표가 정리한 세 가지 차별점

브랜드부스트가 가는 길

브랜드부스트는 "브랜드가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머릿속 아이디어를 스펙화하고, 견적으로 회신하고, 제작해서 관리까지. 이 과정을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 그리고 트렌드 변화에 맞춰 더 빠르게,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작 환경을 구축하는 것.

5년 뒤, 제작 시장의 메인스트림이 바뀔 때 브랜드부스트가 그 중심에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브랜드가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듭니다” 브랜드부스트 김효재 대표 인터뷰


생성형 AI 기술의 발달과 제작 시장의 변화에 대한 김효재 대표의 생각, 어떠셨나요?

새로운 제작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구체적인 스펙이 정해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상황과 목적만 알려주시면, 최적의 제작 방향을 함께 설계해 드릴게요 :)

👉 브랜드부스트에 주문 제작 문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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