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사업전략 #트렌드
5년 만에 15배 성장, 듀오링고는 본능을 마케팅으로 바꿨다.

 

AI가 언어를 대신하는 시대. 그런데 사람들은 여전히 단어를 외운다.
그 상식을 뒤집은 회사, 듀오링고(Duolingo)지난 5년, 한국에서만 사용자가 15배 늘었다.

이 회사의 성장 비결은 기술이 아니다.
듀오링고는 사람의 ‘이성’이 아닌 본능을 건드렸다.
그리고 그 본능을, 하나의 마케팅 시스템으로 설계했다.

 

1️⃣ 끊기면 불안해지는 구조

다양한 위젯 아이콘을 제공하는 듀오링고 (출처 = 듀오링고 블로그)
출처 : 듀오링고 블로그

듀오링고의 부엉이는 귀엽지만, 무섭다. 하루만 앱을 안 켜도 메시지가 온다.

“나 보고 싶지 않아요?”
“오늘은 그냥 넘어갈 거예요?”

그 한 문장이 사람을 다시 들어오게 만든다.

듀오링고는 게으름을 고치지 않는다.
대신, 끊기면 불안해지는 구조를 만든다. 학습보다 중요한 건 연속성의 압박이다.

사람들은 공부를 ‘해야 해서’가 아니라, 잃기 싫어서 반복한다.
끊기면 순위가 떨어지고, 기록이 사라진다.
이건 학습이 아니라 집착의 게임화다.

아티클을 더 읽고 싶다면?
이오플래닛에 가입해주세요.
로그인 후 모든 아티클을 무료로 볼 수 있어요.
로그인/회원가입
링크 복사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추천 아티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