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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준비하는 플랫폼, 삶의 마지막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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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초고령사회는 ‘종활(終活, 삶의 마무리 준비)’이라는 새로운 산업을 만들었습니다. 장례, 묘지, 상속, 간병… 인생의 마지막 단계에서 맞닥뜨리는 과제들은 누구에게나 낯설고 복잡합니다. 필요한 정보는 흩어져 있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조차 막막합니다.

 

이 틈새에서 성장한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카마쿠라신쇼(鎌倉新書)입니다. 1984년 작은 불교 출판사로 시작한 이 회사는, 이제 일본에서 “종활 플랫폼”이라 불릴 만큼 전 과정을 아우르는 사업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장례·묘지·불단부터 상속·유품정리까지, 고령자와 유족이 부딪히는 수많은 문제를 하나의 창구에서 풀어주고 있습니다.

 

이번 롱라이프랩에서는 카마쿠라신쇼의 성장 과정을 따라가며, 종활 서비스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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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판사에서 종활 플랫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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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쿠라신쇼(鎌倉新書)는 1984년, 불교 장례문화에 관한 서적을 발간하는 작은 출판사로 출발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장례와 불교 의례는 지역과 업계 안에서만 정보가 오가는 폐쇄적인 구조였기 때문에, 출판을 통한 정보 제공은 의미가 있었지만 시장 자체를 바꾸기에는 힘이 부족했습니다.

 

변화가 찾아온 것은 1990년대였습니다. 창업자의 아들이자 현 회장인 시미즈 유타카(清水祐孝)가 부친의 회사를 이어받은 뒤부터입니다. 입사 당시 매출의 3배 빚이 있던 출판사에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습니다. 그는 “단순히 책을 내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가치 있는 정보를 가공해 사회에 제공하는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2000년, 인터넷 보급이 본격화되던 시기 카마쿠라신쇼는 과감히 온라인으로 뛰어듭니다. 출판을 통해 쌓아온 업계 신뢰를 기반으로, 장례·묘지·상속 같은 전통 산업과 인터넷을 연결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갔습니다. 일본 최대 장례 상담 사이트 ‘좋은 장례(いい葬儀)’를 시작으로, ‘좋은 묘(いいお墓)’, ‘좋은 불단(いい仏壇)’ 등 주요 포털을 잇따라 개설하며 출판사를 넘어 종활(終活) 정보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카마쿠라신쇼의 기업 철학은 '사람들이 후회 없는 인생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시미즈 유타카 회장은 "종활 인프라가 되는 것이 회사의 미션이며, 나 자신의 종활"이라고 표현합니다. 카마쿠라신쇼는 고령자와 그 가족이 마주하는 종활의 모든 과제—장례, 묘지, 상속, 유품정리까지—를 해결하는 기반이 되고자 합니다. 이용자들이 “종활의 일은 처음부터 끝까지 카마쿠라신쇼에 맡기면 된다”는 안도감을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카마쿠라신쇼의 성장 과정을 보면, 1980년대 출판업 → 2000년대 인터넷 포털 전환 → 2010년대 상장과 사업 다각화 → 2020년대 종활 토털 플랫폼 구축으로 요약됩니다. 아래 연혁 표는 주요 전환점을 보여줍니다.

 

연도주요 사건 및 사업 전개
1984불단·불구 전문 출판사로 창립 (도쿄 토시마구)
2000일본 최대 장례 상담 사이트 ‘좋은 장례(いい葬儀)’ 개시
2003‘좋은 묘(いいお墓)’, ‘좋은 불단(いい仏壇)’ 등 종활 포털 연이어 개시
2014야후재팬과 제휴, ‘Yahoo! 엔딩’ 공동 운영 시작
2015도쿄증권거래소 마더즈 시장 상장
2017도쿄증권거래소 1부 시장 변경 상장 인터넷 전문 경영자 영입, 사장 교체
2019해양산골 업체 ‘하우스보트클럽’ 인수 (첫 M&A) 
일본우정(日本郵政, 전국 우체국 네트워크 운영 그룹)과 종활 소개 서비스 실증 개시
‘좋은 상속(いい相続)’, ‘나의 사후수속(わたしの死後手続き)’ 등 서비스 확충
2020‘좋은개호(いい介護, 노인홈 소개)’ 서비스 시작 
‘상속 부동산 서포트’ 개시
2021자회사 Ageplus 설립 (요양시설 알선 강화) 
유품정리 소개 서비스 시작
2022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 편입
2024소액단기보험사 인수 (종활 보험상품 강화) 
Yuteru 인수 (요양시설 대면 상담 강화)
2025경쟁사 ‘라이프닷(Life.)’ 사업 인수 (종활 콘텐츠 확충)

 

 

2. 종활 서비스의 모든 것

 

출처 : 공식 홈페이지

출처 : 공식 홈페이지

 

카마쿠라신쇼는 종활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고령자와 가족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한데 모아 제공합니다. 장례식장·승려·묘지·불단·유품·상속·간병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정보를 얻고 전문가를 소개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필요하면 오프라인 전문가 파견이나 상담 동행까지 해주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포괄적 서비스 덕분에 이용자들은 카마쿠라신쇼의 플랫폼에서 종활 관련 서비스 대부분을 찾을 수 있게 되었고, 이것이 최대 강점으로 평가받습니다.

 

1) 장례·추모 분야

 

좋은장례 사이트 (출처 : 공식 홈페이지) 

좋은장례 사이트 (출처 : 공식 홈페이지) 

일본 최대 규모의 장례식 매칭 사이트 '좋은 장례(いい葬儀)'를 중심으로, 僧侶(승려) 파견 서비스 '좋은 스님(いいお坊さん)', 맞춤형 추모식 기획 'Story(스토리)' 등을 운영합니다. 좋은 장례는 24시간 365일 전문 상담원이 전화 상담을 제공하고, 예산·지역에 맞는 장례식을 소개해주며 누적 상담 건수가 100만 건을 넘습니다. 좋은 스님은 절과 인연이 없는 유가족을 위해 전국 어디서나 균일한 조건으로 승려를 소개해주는 서비스이고, Story는 개인이나 기업의 추모식을 전문 프로듀서가 기획하는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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